다쏘시스템, 클라우드 브랜드 ‘아웃스케일(OUTSCALE)’에 탄소 발자국 측정 기능 추가
'카본풋프린트(Carbon Footprint)', 전력·하드웨어 등 배출원별 분석 제공한다
다쏘시스템이 자사 클라우드 브랜드 아웃스케일(OUTSCALE)에 탄소 발자국 인사이트 제공 기능 ‘카본풋프린트(Carbon Footprint)’를 정식 론칭했다.
이러한 전략은 전 세계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트렌드에 발맞추겠다는 사측의 의지를 반영한 조치다. 이 기능은 다쏘시스템의 가상환경 방법론 버추얼 트윈(Virtual Twin) 플랫폼 ‘3D익스피리언스(3DEXPERIENCE)’을 기반으로 한다.
해당 플랫폼 안에 있는 다양한 솔루션·플랫폼과 연동될 예정이다. 이때 데이터를 시각화하고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콕핏(Cockpit)’과 공용 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에 통합된다. 이 안에서 IT 및 기업사회적책임(CSR) 등 분야 담당 조직이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으로 인한 탄소 발자국을 측정·이해·감축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이때 아웃스케일은 최적화된 주권형 보안 환경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이 카본풋프린트는 계정·서비스·배출원 등 요소별로 클라우드 탄소 발자국을 세밀하고 실행 가능한 형태로 분석한다. 이를 통해 환경 데이터를 실질적인 관리 도구로 전환겠다는 것이 사측의 생각이다. 분석 항목에는 전력·하드웨어·유지보수·호스팅·네트워크 등이 포함된다. 다쏘시스템은 이를 서비스, 지역, 참조 체계 등으로 확장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카본풋프린트는 아웃스케일의 높은 보안성 위에서 활동하게 된다. 아웃스케일이 프랑스 국가정보시스템 보안국(ANSSI)의 클라우드 보안 인증 ‘SecNumCloud 3.2’을 갖췄다는 점이 이에 대한 신빙성을 제공한다.
사측은 책임 있는 디지털 전략을 추진하고, 지속가능성 약속을 강화하며, 탄소 감축을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을 도출하는 것이 해당 기능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환경 전환(EX)과 책임 있는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소버린(Sovereign) 클라우드 업체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회사의 메시지 또한 강조했다.
올리비아 기오마르(Olivia GUIOMAR) 아웃스케일 CSR 매니저는 “이번 기능은 조직이 환경 영향을 직관적으로 관리하는 데 있어 이해하기 쉬운 데이터를 제공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다양한 기준과 가정이 존재하는 복잡한 글로벌 환경에서, 명확성·일관성·추적가능성을 최우선으로 이 기능을 최적화했다”고 밝혔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