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스올, 2년 연속 언어폭력 예방 우수기업 선정

2025.11.28 19:23:30

김재황 기자 eltred@hellot.net

공존공영 이념 기반으로 수평적 소통문화 구축
물류업 특성상 팀 간 소통 중요성 더욱 부각

 

로지스올그룹이 존중과 배려를 기반으로 한 기업문화를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로지스올은 27일 서울 서대문구 핀란드타워에서 열린 ‘언어폭력 없는 기업’ 인증식에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윤경포럼이 주관하는 이 인증제는 조직 내 언어폭력을 예방하고, 건강한 소통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언어폭력 없는 사회’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로지스올은 창립 이래 ‘공존공영’을 핵심 경영이념으로 삼아 왔다. 이 가치가 조직문화에도 반영되며, 직급·연차와 관계없이 상호 존중을 기반으로 소통하는 분위기를 만드는 데 주력해 왔다. 특히 2022년에는 전 직원의 호칭을 ‘프로님’으로 통일하는 제도를 도입해 수평적 조직문화를 강화했다. 이 제도는 위계적 소통 문화를 해결하는 실질적 장치로 평가되며 기업 내부 및 외부에서 긍정적 반응을 받았다.

 

또한 로지스올은 ‘존중하는 LOGISALL’ 사내 캠페인을 통해 구성원들이 일상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행동 지침을 명확히 제시했다. 캠페인은 △매일 동료 칭찬하기 △배려하는 말·행동 실천 △경청하는 자세 갖기 △합리적 근거 기반 소통하기 △개인 사생활 존중 △회사를 함께 만드는 공동체 의식을 기반으로 소통하기 등 구체적 실천 항목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회사는 이를 통해 구성원들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의견을 제시하고 협업하는 문화가 자리 잡도록 유도해 왔다.

 

 

이 같은 시도는 조직 내 갈등을 예방하고 심리적 안전감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언어폭력은 구성원 만족도와 협업 효율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과 직결된다는 것이 업계의 공통된 인식이다. 긍정적 조직문화는 직원들의 창의성과 몰입도를 높이는 핵심 기반이며, 물류·서비스 산업처럼 팀 간 협업이 중요한 산업에서는 더욱 중요성이 부각된다. 로지스올은 이 점을 고려해 상호 존중을 조직문화 정책의 최우선 가치로 내세워 왔다.

 

고병준 로지스올그룹 경영전략본부장은 “앞으로도 그룹 내에서 존중과 배려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실천하며 누구나 함께 일하고 싶은 회사를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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