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싸인-KISA, 보안 취약점 신고포상제 운영...전자계약 보안 강화

2025.11.28 11:13:49

구서경 기자 etech@hellot.net

 

모두싸인이 한국인터넷진흥원과 보안 취약점 신고포상제를 공동 운영하며 전자문서·전자계약 서비스의 보안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 확산과 함께 계약과 문서 데이터를 노린 사이버 공격이 증가하면서 전자서명 서비스의 보안 수준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이번 협력은 외부 보안 전문가와의 연계를 통해 취약점을 조기에 발견하고 대응 체계를 고도화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침해 시나리오 기반 모의훈련과 인프라 취약점 점검을 확대해 해킹 위협 대응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보안 취약점 신고포상제는 화이트해커 등 외부 보안 전문가가 서비스의 보안 취약점을 제보하면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다양한 공격 경로를 사전에 발견하고 대응 체계를 강화할 수 있는 방식이다. 모두싸인은 전자문서와 전자계약 서비스에서 요구되는 높은 보안 기준을 충족해 왔으며 전자서명법과 개인정보보호법 준수, 금융권 수준의 데이터 암호화, 접근 통제 강화, 위변조 방지 기술 적용, 로그 기반 감사체계 구축 등을 기반으로 민간과 공공, 금융 분야 고객에게 신뢰성을 제공해 왔다.

 

회사는 이용자 보호 강화를 위해 사칭과 피싱, 악성 메시지 등 사회적 피해가 증가하는 영역에서도 안내와 대응 절차를 강화하고 있다. 의심 문서 신고와 차단 프로세스를 고도화해 사전에 위험을 탐지하고 대응하는 활동을 병행하며 서비스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 보안 요구 수준이 다양해지는 환경에서 이러한 체계적 대응은 전자계약 서비스 전반의 신뢰 확보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영준 모두싸인 대표는 “모두싸인은 기업과 개인의 중요한 정보를 다루는 만큼 보안은 서비스 품질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고 생각한다”며 “고도화되는 해킹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인 점검과 투자를 지속하고, KISA와 함께 대한민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전자서명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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