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슨,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상시 감시 체계 확산 공로로 장관 표창

2025.11.27 10:52:42

구서경 기자 etech@hellot.net

 

지슨이 공공조달 기반의 안전 강화와 기술 혁신 성과를 인정받으며 공공 구매 분야에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지슨 한동진 대표는 공공조달시장에서 상시 감시 체계 도입을 확대하며 공중화장실과 관광지, 문화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안전 수준을 끌어올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공조달을 통한 기술 확산이 생활 안전과 ESG 실천으로 이어지는 흐름이 강화되는 가운데 지슨의 상시형 탐지 기술은 공공기관 운영 효율성과 국민 체감 안전도 향상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지슨은 모범 중소기업인 선정을 통해 기술 개발과 공정 혁신, 품질 관리 분야의 경쟁력을 확인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개최한 2025 공공구매 촉진대회에서 한동진 지슨 대표는 모범 중소기업인 부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포상은 공공조달시장에서 판로 개척과 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인을 발굴하기 위한 상으로 기업 견실도와 제품 독창성, 경쟁력, 사회 발전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선정한다.

 

지슨의 핵심 공로로 평가된 Alpha-C는 열원 분석 기반의 24시간 상시형 불법촬영 탐지 시스템이다. 공중화장실을 비롯해 관광지, 문화시설 등 다양한 공공시설에 설치돼 불법촬영 기기와 칸막이 너머 휴대전화 촬영 행위를 실시간 감지한다. 기존 일회성 점검에 의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상시 모니터링 체계로 전환해 공공기관의 점검과 대응 업무를 자동화하며 예산과 인력 소요를 줄이는 점이 특징이다.

 

 

시스템은 설치형 카메라뿐 아니라 칸막이 상단을 통한 침입형 촬영까지 탐지하도록 설계돼 다양한 유형의 불법촬영 범죄에 대응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범죄 가능성과 사회적 비용, 시설 이용자의 불안감을 줄이고 문화와 관광 공공시설 이용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해 왔다. 공공조달 현장에서는 상시형 탐지 시스템이 현장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으며 운영 편의성과 대응력까지 포함해 기술 경쟁력을 평가하는 흐름이 자리 잡고 있다.

 

지슨은 기술과 제품 중심의 혁신 외에도 직무발명보상제와 유연근무제 등 복지 제도를 운영하며 임직원의 연구개발 의욕을 높이고 있다. 중소기업이 제도적 개선을 통해 일자리 질을 향상한 사례로도 평가되고 있다.

 

한동진 지슨 대표는 “공공조달 시장은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이 새로운 시장을 열어가는 가장 중요한 무대이며 지슨이 공공기관과 함께 국민 생활 안전과 안심 공간 확장을 고민해 온 파트너라는 점을 인정받은 것이라 생각한다”며 “Alpha-C를 비롯해 무선 도청·무선 백도어 해킹 탐지 등 지슨의 다양한 융합보안 솔루션을 더욱 고도화해 공공조달 영역뿐만 아니라 민간 영역으로의 확장과 글로벌 수출을 통해 보안 혁신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끊임없이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은 그동안 지슨을 신뢰해 주신 공공기관과 파트너, 그리고 현장에서 기술을 연구·개발해 온 임직원이 함께 받은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코스닥 상장 법인에 걸맞도록 더욱 투명하고 건전한 경영은 물론, 공공·민간 생태계와 동반 성장하는 코스닥 모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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