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이커머스 블루팜코리아, 웨비나 누적 시청자 3만 4천 명 돌파

2025.10.28 19:10:03

김재황 기자 eltred@hellot.net

2023년 론칭 이후 600% 성장, 평균 시청자 700명 기록
연간 웨비나 60건 운영, 전년 대비 두 배 증가

 

의약품 이커머스 플랫폼 블루팜코리아를 운영하는 블루엠텍(대표 김현수)이 자사 웨비나 누적 시청자 수가 3만4천 명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블루팜코리아가 단순한 의약품 유통을 넘어 헬스케어 종합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2023년 정식 론칭한 블루엠텍 웨비나는 제약사 제품 설명회, 학술 심포지엄, 최신 임상 사례 공유 등 의사 회원에게 실질적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1~9월 기준 평균 시청자 수는 약 700명으로, 론칭 첫해 대비 600% 증가했다. 또한 작년과 비교해 3배 이상 성장하는 등 업계에서도 이례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블루엠텍 관계자는 “블루팜코리아 회원 대부분이 의사이며, 그중 과반 이상이 처방권을 가진 병·의원 원장”이라며 “전문가 대상 웨비나가 빠르게 성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웨비나 콘텐츠는 임상 전문가가 직접 데이터를 분석하고 연구 결과를 제시하는 형식으로 구성돼, 시청자들이 핵심 정보를 보다 명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영상·그래픽 등 시각적 요소를 강화해 교육 효과를 높였으며, 이를 통해 제약사와 의료진 간의 신뢰도 높은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발전했다.

 

현재 블루엠텍 웨비나는 노바티스·GSK·휴메딕스 등 글로벌 제약사들과 정기 계약을 체결하며 마케팅 채널로서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올해만 약 60건의 웨비나가 확정돼 전년 대비 두 배가량 증가했다. 별도 운영 중인 ‘웨비나 전용관’을 통해 회원들이 쉽게 접속하고 시청할 수 있도록 이용 편의성도 강화했다.

 

한편 비제약사들의 참여도 늘고 있다. 의료인을 주요 고객층으로 하는 세무, 회계, 프리미엄 레저 분야 기업들이 웨비나를 통해 맞춤형 홍보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협업 비제약사 수는 전년 대비 두 배가량 증가했다.

 

김현수 블루엠텍 대표는 “이번 누적 시청자 3만4천 명 돌파는 블루팜코리아가 헬스케어 종합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웨비나를 기획해 의료 전문가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의약품 유통과 정보 제공의 허브로 발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블루엠텍은 AI 기반 의약품 재고관리, 맞춤형 의약품 추천 등 IT 기술을 접목한 의약품 유통 플랫폼 ‘블루팜코리아’를 운영 중이다. 바이엘, SK바이오사이언스, 한독, 한미, 보령, HK이노엔, LG화학, 휴젤 등 주요 제약사와 협력하고 있으며, 2023년 12월 코스닥 시장에 성장성 특례로 상장했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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