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피드오토 프로’로 FIX 2025 미래모빌리티 혁신상 수상
MDS인텔리전스는 자사 솔루션 ‘래피드오토 프로(RapidAUTO Pro)’가 FIX 2025 이노베이션 어워즈에서 미래모빌리티 분야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FIX 2025’는 미래모빌리티, 로봇, AI, 반도체 등 첨단 기술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혁신기술 통합 전시회로, 매년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는 미래산업 연구기관, CES 혁신상 심사위원, 글로벌 투자자로 구성된 26인의 외부 전문가단이 심사를 진행해 ▲최고 혁신기술상 9개사 ▲혁신상 21개사를 선정했다.
MDS인텔리전스의 ‘래피드오토 프로’는 오토사(AUTOSAR)와 ISO26262/A-SPICE 요구사항을 반영한 모델 기반 개발 자동화 솔루션이다. 이번 수상에서 ▲소프트웨어 설계 정보와 코드 기반 개발 산출물 자동 생성 ▲Non-AUTOSAR SW의 AUTOSAR 구조 변환 ▲자동차 SW 개발 자동화를 통한 반복 작업 절감 및 품질 일관성 확보 등의 기술력이 높게 평가됐다. 특히 오토사 시퀀스 다이어그램 자동 생성 기술로 특허 출원을 완료해 독창성과 기술적 신뢰성까지 입증했다.
MDS인텔리전스는 “차량 기능이 전자와 소프트웨어로 정의되는 환경에서 표준 기반 자동화는 빠른 제품 출시와 품질 확보에 필수적”이라며 “래피드오토 프로는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중심차량) 시대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오토사 개발 전문 지식이 없어도 활용 가능해 국내외 자동차 전장 부품사에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산업 현장에서도 해당 솔루션의 실효성이 확인되고 있다. 현대자동차 미래전략팀 관계자는 “래피드오토 프로가 현업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수준의 자동화 도구임을 확인했다”며 “설계 정보와 코드 기반 산출물의 일관성이 확보돼 품질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MDS인텔리전스는 현대자동차 미래전략본부의 사내 스타트업팀 ‘자비스’와 협력해 래피드오토 프로 기반 자동화 솔루션을 적용 중이다. 양사는 요구–설계–검증 연계 자동화를 중심으로 반복 작업을 단축하고 품질 일관성과 개발 리드타임 단축을 동시에 달성하는 실무형 자동화 레퍼런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지창건 MDS인텔리전스 대표는 “이번 수상은 래피드오토 프로의 혁신성과 기술 차별성이 인정받은 결과로, 특허 확보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과 신뢰성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안전하고 효율적인 차량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도록 혁신 솔루션을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