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딥인사이트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중동 최대 ICT 전시회 ‘GITEX GLOBAL 2025’에 참가해, 휴대용 3D 공간정보 스캐너 ‘DIMENVUE’를 공식 공개한다.
딥인사이트는 이번 전시를 통해 단품 판매와 SI 용역을 모두 제공하는 유연한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며, 현지 시장에서 다양한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전시 현장에서는 글로벌 바이어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제품 시연과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고, 향후 PoC와 공동 프로젝트 협력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한 ‘DIMENVUE Pro’도 함께 전시해 제품 라인업을 선보인다.
DIMENVUE는 ±1.5cm 내외의 정밀도와 360°×270°의 시야각을 제공하는 휴대용 3D 공간정보 스캐너로, 현장에서 실시간 데이터 스캔·시각화·공유가 가능한 올인원 워크플로우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건설, 플랜트,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디지털 트윈 구축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구현할 수 있다. 또한 기존 Pro 모델 대비 경량화와 사용 편의성이 강화돼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뿐 아니라 중소 규모 현장에도 적합하다.
오은송 딥인사이트 대표는 “DIMENVUE는 글로벌 시장의 다양한 산업 고객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제품군”이라며 “단순 전시를 넘어 파트너십과 협업의 장을 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GITEX 참가를 통해 중동 지역의 디지털 트윈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딥인사이트는 전시 기간 현지 파트너사 및 글로벌 고객사와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PoC와 상용화 협력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두바이를 거점으로 한 중동 디지털 전환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며, 건설·인프라·에너지 분야에서 협력 기회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