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기·수소차 부품기업 해외인증 지원 확대

2025.09.15 17:02:07

이창현 기자 atided@hellot.net

 

경기도와 경기테크노파크는 친환경차 부품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해외규격 인증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15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확대는 지난달 평택에서 열린 김동연 지사와 자동차 수출기업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기존 해외규격 인증비용 지원에 더해 해외 납품처가 요구하는 신뢰성 평가비용까지 포함했다. 또 자동차 산업 특화 품질인증인 IATF 16949(자동차품질경영시스템) 인증 비용을 새로 지원 항목에 추가했다. 이에 따라 기업당 최대 2000만 원 한도 내에서 건수 제한 없이 인증 신청이 가능하다.

 

올해 1월 1일부터 공고일 이전까지 이미 신청했거나 완료한 인증도 소급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본사, 공장 또는 연구소를 두고 친환경차 부품을 개발·제조하며 수출 중이거나 준비 중인 중소·중견기업이다.

 

 

지원 품목에는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수소연료전지차 등 친환경차 핵심 동력원과 구동장치, 전기전자 부품, 충전설비 등이 포함된다. 지원금은 인증 및 평가 비용의 최대 80%까지 지급되며, 기업은 최소 20% 현금만 부담하면 된다. 지원 항목에는 CE, UL, NRTL, CCC, IATF 16949 등 주요 해외 인증이 포함된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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