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이 제1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박람회(KICEF 2025)에 참가해 농업용 방제드론 ‘아티잔’ 시리즈를 선보였다.

 

제1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박람회 ‘KICEF 2025’가 10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산업단지 기반의 수출 확대와 기술 혁신’이라는 취지를 살려 자동화·정밀·계측제어기계, Robot·자동화 시스템, 산업용 IT 설비, 반도체·전자 부품, 화학·바이오 소재, 건축자재 및 일반 생활용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국내외 중견기업 및 스타트업이 참여해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번 박람회에서 주력으로 선보인 제품은 ‘아티잔’이다. 보성은 RC 헬기 연구·개발을 지속한 끝에 2014년 농약 살포용 방제드론 ‘아티잔’을 개발했다. 아티잔은 최적화된 기체 설계와 제어 솔루션을 탑재해 비행 안정성을 보장하고, 안정적인 기체 성능을 바탕으로 누구나 손쉽게 조종할 수 있다. 또 정밀한 농약 살포와 방제를 위한 표적 방제 솔루션을 제공한다.

 

 

‘아티잔 V2’는 소형화를 통해 누구나 쉽게 운용할 수 있으며, 검증된 안전성과 편의성을 갖춘 농업용 무인 항공 방제 솔루션이다. ‘아티잔 PLUS+’는 25㎏ 이륙 중량에 대응하는 배터리 효율 극대화를 위해 자체 개발 BLDC 신형 모터를 장착했고, 모바일·태블릿 기반의 반자동 및 자동 비행을 지원한다.

 

보성은 1978년 다이캐스팅 제조업체로 출발해 2008년 무선모형헬기 브랜드 ‘빔(Beam)’을 론칭하며 업종을 전환했다. 2015년까지 국내외에 1만5,000대의 무선모형헬기를 생산하며 RC 헬기 제조업체로 자리 잡았다.

 

 

한편, 이번 KICEF 2025 기간에는 ‘산업단지의 날’ 기념식과 더불어 국내외 수요기업 및 유망 스타트업 간의 비즈니스를 추진하는 기회인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동남아·유럽 등 산업바이어들을 초청한 1:1 수출상담회, 현직 MD와의 상담 및 컨설팅 기회가 제공되는 MD 구매 상담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려 더 큰 관심을 받았다.

 

헬로티 이창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