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폼, 경북기계공고와 스마트 금형 전문인력 양성 협력

2025.07.22 16:35:07

이창현 기자 atided@hellot.net

 

오토폼코리아(AutoForm Korea)가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와 손잡고 스마트 금형 전문인력 양성과 지역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나선다.

 

지난 17일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와 오토폼코리아는 금형산업의 미래 인재 육성과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오토폼이 글로벌 차원에서 최초로 고등학교와 맺는 협력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단순한 소프트웨어 지원을 넘어 ▲산업 수요 기반 실무형 교육 제공 ▲학생 취업 역량 강화와 진로 다양화 ▲교육-산업 간 상생 기반 마련 ▲지역 금형산업 인력난 해소와 지역사회 활성화 등 다각적인 목표를 담고 있다.

 

 

체결식은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진행됐으며, 대구시교육청 장학관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한국금형산업협동조합(KODMIC)도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와 별도의 MOU를 맺어 학생들의 현장 적응력 강화를 위한 공동 교육과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토폼코리아는 금형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기업으로서 자사의 첨단 시뮬레이션 솔루션과 기술 지원을 학교 교육과정에 접목해 학생들이 글로벌 수준의 디지털 금형 기술을 실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졸업 전부터 최신 공정 설계 및 해석 능력을 습득해 현장 실무 적응력과 취업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다.

 

또한 이번 협약은 전통 제조업인 금형산업이 디지털 트윈, AI 기반 시뮬레이션 등 첨단 기술과 결합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스마트 제조로 진화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영빈 오토폼코리아 대표는 “금형산업은 대표적인 3D 산업으로 인력난이 심각한 상황이다. 이번 글로벌 첫 고교 산학협력을 통해 젊은 인재들이 첨단 디지털 금형 기술을 배우고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오토폼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준구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 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금형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기여할 수 있는 실무형 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학교-산업체-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산학일체형 교육 모델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는 오토폼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프로젝트 수업, 현장 실습, 인턴십 등 실무 중심의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금형산업협동조합과의 별도 MOU를 통해 산업계와 교육계가 긴밀히 협력하는 산학일체형 직업교육 모델을 실현하며, 지역 제조업 인력난 해소와 지역사회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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