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뷰웍스가 24일부터 27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공장 자동화·로봇 전시회 ‘오토매티카 2025’에 참가해 글로벌 제조 혁신에 따른 고객 맞춤형 머신비전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뷰웍스는 ▲영역 스캔(Area scan) 카메라 ▲라인 스캔(Line scan) 카메라 ▲TDI 라인 스캔 카메라 ▲머신비전 인터페이스 ▲렌즈 ▲액세서리 등 총 24종의 제품을 전시했다.
이 중 공장 자동화 및 로보틱스에 두루 적용 가능한 영역 스캔 카메라 ‘VZ 시리즈’가 현지 바이어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고 뷰웍스는 전했다. VZ 시리즈는2.9cm×2.9cm의 초소형 크기와 가벼운 무게의 카메라로 자동차, 로보틱스, 식음료, 제약 등 광범위한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에 적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가비트 이더넷(GigE)과 USB 3.0 인터페이스 등을 지원해 검사시스템 호환성이 우수하며, 별도의 프레임 그래버(frame grabber)가 필요하지 않아 경제적이다.
이오 함께 뷰웍스는 1회 스캔만으로 브라이트 필드, 다크 필드 이미지를 획득할 수 있는 ‘듀얼 이미징 TDI 카메라’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는 초고속 촬영 환경에서도 선명한 영상을 구현할 수 있는 고해상도 TDI(Time Delayed Integration) 라인스캔 카메라의 개량본으로, 두 가지 광원 조건 하의 데이터를 동시에 취득해 검사 시간과 시스템 도입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저조도 환경의 검사에서 최적화된 고해상도 산업용 카메라 ‘VT Sense 시리즈’도 관심을 모았다. 자외선(UV), 근적외선(NIR), 단파 적외선(SWIR) 파장 영역에서 선명한 영상을 구현해 기존 가시광에서 식별할 수 없던 다양한 결함들을 식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디스플레이, 반도체를 비롯해 이차전지 표면, 태양광 패널 검사 등 특수 제조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다.
뷰웍스는 최근 광범위한 분야로 확장 및 세분되고 있는 글로벌 머신비전 시장에서 인터페이스를 다변화한 고객 맞춤형 커스터마이징을 강점으로 내세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뷰웍스는 설계, 개발, 제조 등 머신비전 공급사슬 전반을 아우르는 수직 통합형 기술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이를 통해 특별 사양 등 다양한 산업별 공정 특성에 최적화된 이미징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뷰웍스 관계자는 “AI, 로보틱스 등 첨단 기술과 함께 검체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판단할 수 있는 지능형 시각 시스템의 중요도가 높아졌다”며 “뷰웍스는 공장 자동화, 자동 광학검사(AOI, Automated Optical Inspection), 로봇 등 최적화된 솔루션 등을 통해 글로벌 제조 혁신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