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웍스, 3D CT 디텍터 수출 호조…1분기 매출 46% 급등

2025.06.10 09:52:43

김재황 기자 eltred@hellot.net

 

의료 및 산업 영상 솔루션 전문기업 뷰웍스가 자사의 산업용 엑스레이 디텍터 제품군으로 2025년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46.1%의 매출 증가를 기록하며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특히 3D CT(Computed Tomography) 디텍터의 수출 증가가 주된 요인으로 반도체와 2차전지 분야의 정밀 검사 수요 확대에 힘입어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3D CT 기술은 대상 부품을 회전시키며 연속적으로 엑스레이 촬영한 이미지를 조합해 3차원 구조를 구현하는 고도화된 비파괴검사(NDT) 방식이다. 이는 기존 2D 검사 대비 내부 결함 탐지 정밀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며 고집적 부품의 품질 확보가 중요한 반도체 및 배터리 분야에서 필수 공정으로 주목받고 있다.

 

뷰웍스는 특히 인라인 자동 엑스레이 검사(AXI) 기술의 고도화 흐름에 발맞춰 ‘VIVIX-V D’ 시리즈를 앞세워 시장을 확장 중이다. 이 디텍터는 0.095mm 수준의 미세 결함을 초당 80프레임 이상의 고속 영상으로 포착할 수 있어 반도체 칩의 적층 정렬 상태, 배터리 내부 이물 등을 정밀하게 감지할 수 있다. 이러한 성능은 생산성과 수율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핵심 요소로 평가받는다.

 

 

이와 함께 뷰웍스는 송유관 및 선박 검사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자사의 벤더블(Bendable) 디텍터는 다양한 곡률의 파이프 구조에 맞춰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내구성과 화질, 사용성이 강점이다. 이 제품은 출시 1년 만에 7개국에서 고객사를 확보하며 글로벌 입지를 넓히고 있다.

 

글로벌 수출 역시 가파른 성장세다. 미주, 유럽,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고객사를 확보한 결과 이들 지역이 전체 수출의 약 90%를 차지하고 있다. 향후 뷰웍스는 HBM 반도체 적층 검사 등 고도화된 산업 검사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디텍터 해상도를 더욱 향상시키고 파이프 검사용 디텍터의 내구성 개선을 병행할 계획이다.

 

뷰웍스 관계자는 “AI, 스마트팩토리 등 제조 혁신의 중심축이 되는 정밀검사 기술 수요가 증가하면서 AXI 기반 3D CT 장비 시장이 빠르게 성장 중”이라며 “당사는 산업현장에 최적화된 화질과 편의성, 내구성을 갖춘 디텍터로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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