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드비젼·Arm 협업 본격화...Zena CSS 기반 AI 차량 개발

2025.06.05 15:49:30

서재창 기자 eled@hellot.net

 

 

SVNet을 다양한 Arm 기반 플랫폼에 최적화해 제공할 예정

 

스트라드비젼이 Arm과 손잡고 차세대 AI 차량 개발을 위한 컴퓨팅 혁신에 나선다. 스트라드비젼은 Arm이 새롭게 공개한 자동차 전용 컴퓨팅 서브시스템(Compute Subsystems, 이하 Zena CSS)을 공식 지원하며, 자동차 소프트웨어 분야 협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Zena CSS는 중앙 컴퓨팅, 콕핏,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도메인 등 차량 내 다양한 워크로드를 처리하기 위해 Arm이 개발한 첫 자동차 전용 CSS 플랫폼이다. 높은 성능과 확장성, 안전성을 바탕으로 설계됐으며, 사전 통합 및 검증 과정을 거쳐 OEM과 1차 부품사의 제품 출시 기간을 단축하고 소프트웨어 개발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스트라드비젼은 자사의 고효율 영상 인식 솔루션 SVNet을 Zena CSS를 포함한 다양한 Arm 기반 플랫폼에 최적화해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엔트리급 ADAS부터 고급 자율주행 기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차량 기능을 단일 소프트웨어 스택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된다. OEM과 1차 부품사는 SVNet을 통해 표준화된 개발 환경을 구축하고, 투자 효율성과 시스템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트라드비젼의 필립 비달(Philip Vidal) CBO는 “지능형 고효율 인식 시스템을 통해 미래 차량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며, “Arm과의 협력을 통해 고객들이 다양한 자율주행 기능을 보다 쉽게 구현하고, 투자 대비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협력은 스트라드비젼의 기술 철학과 Arm이 추진하는 SOAFEE(SC Automotive Open Framework for Edge Environments)와 같은 개방형 표준 기반 생태계 전략과도 일맥상통한다. 양사는 향후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개발 지원, 통합 복잡성 완화, 업계 협업 강화를 목표로 긴밀히 협력할 방침이다.

 

특히 스트라드비젼은 Zena CSS 기반의 가상 플랫폼을 활용해 Arm의 차량용 SoC(System on Chip)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를 통해 OEM은 개발 초기 단계부터 SVNet을 테스트할 수 있으며, 제품 출시 기간을 단축하고, 지속적인 통합 및 배포(CI/CD)를 통한 시장 대응 속도도 높일 수 있다.

 

Arm 오토모티브 사업부 수라즈 가젠드라(Suraj Gajendra) 부사장은 “운전자들은 보다 향상된 AI 기반 자율주행 기능과 맞춤형 인포테인먼트 경험을 기대하고 있다”며, “스트라드비젼과의 협력을 통해 Zena CSS는 보다 안전하고 스마트한 차세대 차량 시스템의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스트라드비젼은 기술력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전망이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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