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니, 泰 로봇 SI ‘VRNJ’와 맞손...동남아 시장 본격 타깃

2025.05.30 19:29:51

최재규 기자 mandt@hellot.net

 

태국·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에 자율주행로봇(AMR) ‘나르고(Nargo)’ 및 운용 솔루션 공급 ‘가시화’

 

트위니가 태국 로봇 시스템통합(SI) 기술 업체 ‘VRNJ’와 파트너십을 맺고, 동남아시아(이하 동남아) 자동화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협약은 인력난 심화로 자동화 수요가 폭증하는 동남아 시장을 표적으로 한 트위니의 전략이다. 이는 트위니 자율주행로봇(AMR) 기반 솔루션을 확산하는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VRNJ는 이번 협약을 통해 태국·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산업·공장 자동화(FA) 시장에 트위니 기술을 전파한다. 여기에는 AMR 및 운용 솔루션을 포괄한다.

 

 

VRNJ는 태국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BKF의 자회사다. 태국 FA SI 기술 업체 VRI가 국내 인공지능(AI) 기반 머신비전 및 품질검사 솔루션 업체 아이티엔제이와 함께 설립한 조인트 벤처 법인이다. 최근 국내 대기업에 협동로봇을 공급하는 등 동남아 제조업 현장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트위니는 VRNJ과 협력해 현지 고객사별 맞춤형 로봇을 개발·지원할 계획이다. 이로써 동남아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DX)과 자동화 기술 확대를 적극적으로 견인할 수 있다는 것이 사측 로드맵이다. 당사는 이번 협약에 앞서, 아세테크·인택솔루션 등 국내외 업체와도 협력체계를 구축해, 물류 자동화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 바 있다.

 

천영석 트위니 대표는 “트위니는 현재 자사 로봇 확산을 위해 해외 자동화 시장 진출에 힘을 보탤 파트너를 적극 발굴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은 태국 등 동남아 지역 FA 고객을 발굴하는 데 주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트위니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의 해외 클러스터 교류협력 지원사업을 통해, 태국 방콕에서 진행된 ‘2025 한-아세안 서비스테크·스마트시티 데이’에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현지 교두보 마련을 위한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력을 모색했다. 이를 통해 동남아 시장 내 잠재 파트너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글로벌 진출 전략을 구체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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