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인공지능(AI) 분야 3대 강국(G3) 도약을 위한 AI 연구거점 프로젝트를 구축·운영할 수행기관으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고려대·연세대·포항공과대(POSTECH)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세계 최고 수준의 AI 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집약하는 구심점을 조성하기 위해 AI 연구거점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선정된 컨소시엄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국비 총 360억원과 지방자치단체 및 기업으로부터 500억원 이상의 현물·현금 투자를 받아 AI 연구거점을 설립할 예정이다. 이 거점은 서울 서초구 '서울 AI 허브' 내 7,050.5㎡ 규모로 조성되며, 국내 대학 뿐만 아니라 지자체, 대·중소 기업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AI 산학연 생태계 집약과 AI 산업 생태계 활성화 기능을 수행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미국·캐나다·프랑스 등 해외 유수의 AI 연구기관도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뉴럴 스케일링 법칙 초월 연구,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연구 등 AI 국제 공동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중 뉴럴 스케일링 법칙 초월 연구는 AI 모델 훈련·운용에 필요한 효율성 높은 새로운 학습 방법과
미들웨어 전문기업 위베어소프트(대표 장영휘)가 스파크랩 23기 배치 프로그램에 선정되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 유치는 한양대학교 기술지주회사의 시드 투자에 이은 두 번째 투자로, 60:1의 경쟁률을 뚫고 스파크랩 배치 프로그램 23기에 선정됐다. 위베어소프트는 API 보안 및 모니터링 제품인 ‘OSORI API Gateway 및 Management’ 솔루션을 러스트(Rust) 프로그래밍 언어로 자체 개발했다. 러스트는 성능과 안정성이 뛰어난 프로그램 언어로 미 백악관의 권고를 받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메타, AWS 등에서도 적극 도입 중이다. 이 솔루션은 API 사용량 제한 등의 보안 및 변경 사항을 실시간으로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국내 특허로 등록하고 미국에도 특허를 출원하며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스파크랩 배치 프로그램을 통해 위베어소프트는 1대1 기업 진단 및 맞춤형 코칭, 분야별 유수 멘토들의 심층 세션, 제품-시장 적합성(PMF) 탐색, 스파크랩 우수 알럼나이 세션 등에 참여하게 된다. 프로그램 최종 단계에서는 국내 주요 투자사가 참석하는 비공개 데모데이에서 사업 성과를 발표하고 후속 투자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비영리 머신러닝 커뮤니티 가짜연구소(대표 김찬란)가 15일 마이크로소프트 광화문 본사에서 ‘제8회 슈도콘(8th PseudoCon)’을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약 200명의 AI 엔지니어가 참석한 가운데 ‘AI 파도 속에서 나만의 북극성 찾기’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급변하는 AI 산업 환경 속에서도 한국의 인공지능 연구개발자들이 자신만의 방향성을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김찬란 대표가 이끄는 가짜연구소는 대기업, 스타트업, 외국계 기업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AI 연구개발자들이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혁신적인 연구를 수행하는 곳으로,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그동안의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컨퍼런스는 김찬란 대표의 키노트를 시작으로 구글클라우드, AWS, 시프트업, 스캐터랩, 카카오 등 주요 테크 기업 현직자들의 초청 강연으로 이어진다. 이후 가짜연구소의 대표 연구원들이 비영리 연구 활동을 공유하는 기여 발표를 진행하며, 데모 세션에서는 연구 결과를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특히, 허깅페이스와 협업 중인 HuggingFace KREW팀의 김하림이 핸즈온 세션에서 직접 코딩을 통한 실습 시간을
이달 29일 ‘AI 기술위원회 발대식’ 개최 위원회 소개부터 AI 국제 표준화 동향 및 대응 방안 공유 “‘정보력’이 기업의 新 생존 전략...산업(용) AI가 새길 터줄 것” 지난 2016년 대중에 공개된 알파고(AlphaGo)를 기점으로 인공지능(AI)에 대한 관점이 변화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생성형 AI(Generative AI)라는 이름표를 달고 등장한 챗GPT(ChatGPT)는 AI의 세계관을 확장시킨 차세대 기술로, 이른바 ‘AI 붐’을 주도하고 있다. 바야흐로 AI 대중화를 뜻하는 ‘AI-X’ 시대가 열린 것인다. 빅데이터·머신러닝·GPU·NPU 등 각종 기술을 품고 있는 AI는 갈수록 고도화된 기술적 면모를 예고하는 중이다. 이에 전 세계 각국 및 기관은 AI를 ‘잘 쓰는 방안’에 대한 로드맵을 내놓고 있다. 이는 곧 정책·규제·표준 등으로 귀결되는데, 대표적으로 유럽연합(EU)이 지난 3월 가결에 이어 이달 승인한 세계 최초 AI 법안 ‘EU AI Act(이하 AI Act)’가 있다. 미국도 지난해 AI 안정성 표준을 정립한 ‘AI 행정명령’을 발표했고, 일본은 ‘히로시마 AI 프로세스’를 필두로 주요 7개국(G7)에서 AI 거버넌스를 주
The AI SCHOOL은 인공지능(AI)을 가장 쉽게 알려주는 온라인 AI 학교입니다. 학교 선생님은 AI 연구자, 기업인, 법조인 등 국내외 AI 최고 전문가이십니다. 우리 선생님들은 한 달에 한 번씩 AI 현안 이슈와 방향, 문제 등을 논의합니다. THE AI School에서 AI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으시길 바랍니다. 3교시 - AI개발자, 포화상태라고? 헬로티 최재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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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AI 전문가가 최신 기술 트렌드를 조명하는 ‘AI Frontiers Summit 2023(이하 AIFS)’이 14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렸다. 오프라인에서 약 3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온라인으로도 동시 진행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AIFS는 ‘AI for Social Goods’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인간에게 도움되는 AI 기술 발전을 논의하는 학술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거대언어모델(LLM), 의료 관련 AI 기술 등 최신 AI 핵심기술 동향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AI 기술 적용 사례가 준비됐다. 주최 측은 이번 학술행사를 통해 관련 분야에서 몸담은 연구자들이 최신 기술동향, 현재 현안과 응용 분야의 활용 상황을 이해하고, 지속적으로 AI 기술을 발전시켜갈 동력을 얻어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홍인기 한국통신학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AI 기술은 산업을 비롯해 사회 전반의 영역에서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챗GPT는 AI가 대중 사이에서 거부감 없이 활용된 사례였으며, 이와 관련한 다양한 논의와 기술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홍인기 회장은 “AI는 산업 및 사회의 디지털 전환과 맞물려 국가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경쟁력으로 자리
AI Assistant·RHM·주파수 응답 예측 시스템 등에 대한 계약 체결 “항공·AI 기술 융합 통해 디지털 트윈 및 방산 등 분야로 진출 목표” 코난테크놀로지와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이 최근 한 달 동안 AI Assistant·PHM·주파수 응답 예측 시스템 등 기술 개발 및 구축 관련 3건의 계약을 줄지어 맺었다. 양 기관은 이번 잇단 계약을 통해 항공우주 분야에 AI·빅데이터 등 기술을 융합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미 2021년부터 항공우주와 AI 분야의 기술 융합을 위해 협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 계약은 그간 양 기관이 진행한 협업의 일환이다. AI Assistant는 코난테크놀로지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구현한 기술로, 이번 사업에서는 항공기 설계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단순 데이터 검색·단답형 질의 및 답변 등 과정을 수행하며, 항공기 설계 프로세스 내 발생 상황 대응 및 의사결정 시에 활용된다. 또 고장예측 및 관리 기술인 PHM(Prognostics nd Health Management) 개발 사업 내용은 유지보수 데이터베이스(이하 DB) 구축부터 항공기 운용 DB 수집 환경 구축 등이다. 궁극적으로 항공기의 안전성
연합체 투자 및 사업·연구개발(R&D) 기술 공유 등 AI 분야 공동 가치 창출 기대 이번 실리콘밸리 행사에서 4개 기업 추가 영입 SK텔레콤(이하 SKT)이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K-인공지능(AI) 얼라이언스’ 연합체 대표들과 인공지능 분야 선도를 위한 전략을 모의하는 ‘K-AI 얼라이언스 유나이트’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SKT는 집중화·핵심화되는 글로벌 AI 트렌드에서 국내 AI 산업 경쟁력 제고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AI 전환 구상을 구체화했다. 이에 올 2월 글로벌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3’가 개최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AI 생태계 선도’의 비전을 지닌 국내 기업을 한데 모아 ‘K-AI 얼라이언스’ 연합체를 발족했다. 유영상 SKT 사장은 이 자리에서 “최고의 AI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들과 협력체를 결성해 스마트 팩토리·보안·헬스케어 등 영역에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며 “이를 통해 글로벌 AI 분야에서 글로벌 빅테크와 경쟁할 것”이라고 전했다. ‘K-AI 얼라이언스 유나이트’에는 연합체 원년 기업 SKT·몰로코·베스핀글로벌·사피온·스윗·투아트·코난테크놀로지·팬텀AI와 더불어 새롭게
엔비디아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 8대 우선 도입 코난테크놀로지(이하 코난)가 엔비디아 GPU H100을 통해 자체 개발 초거대 AI 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 이하 LLM) 확보를 위한 청사진에 한발 더 다가섰다.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에 대한 투자 및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코난은 2023년 3분기 출시를 목표로 자체 LLM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엔비디아 H100을 도입하기로 했다. GPU는 초거대 언어모델 개발 시 활용되는 필수 부품으로, 코난은 LLM 개발 기간 단축을 위해 H100을 활용한다. 코난 관계자는 H100 도입으로 자체 LMM 개발을 위한 마지막 퍼즐조각을 맞췄다고 평가했다.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이사는 “자체 개발한 초거대 AI 언어모델을 출시해 B2G 및 B2B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전시회에서 최신 서버 및 솔루션 공개 인스퍼코리아가 이달 10일부터 사흘간 개최하는 ‘AI 엑스포 코리아 2023’에 참가해 서버 및 솔루션 등 신기술을 소개하고, 국내 AI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전했다. AI 엑스포 코리아는 2018년 첫문을 연 AI 산업 전시회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행사로, 이달 10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소재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인스퍼코리아는 이번 AI 엑스포 코리아 2023에 참가해 AI 인프라·클라우드 컴퓨팅·데이터센터 등 AI 서버 관련 신제품과 솔루션을 참관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 참가를 계기로 국내 기업의 AI 인프라 구축을 적극 지원할 계획을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는 지난해 인스퍼코리아와 총판계약을 맺은 다올티에스도 함께 참여해 인스퍼코리아 전시 참여를 후원하고 관련 부스를 운영한다. 제임스 리(James Lee) 인스퍼코리아 사장은 “인스퍼코리아는 AI 인프라부터 AI 솔루션까지 AI 산업 전 영역 솔루션을 통해 한국 기업이 글로벌 AI 경쟁에서 리드하도록 디올티에스와 함께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전시회는 인스퍼가 AI 분야 선도적 서버 공급 기업이라는 점을 각인시킬 기회”라고
AI Tech 2022서 ‘AI 번역 및 음성 인식 관련 기술과 실증 사례’ 발표 인공지능 음성 인식 및 AI 번역 전문기업 엘솔루가 서울에서 개최된 ‘인공지능 융합 비즈니스 개발 콘퍼런스(AI Tech 2022)’에서 ‘AI 번역 및 음성 인식 관련 기술과 실증 사례’를 공유했다. 엘솔루는 콘퍼런스에서 AI 모델의 프로세싱에 대한 설명과 고객 기업 데이터에 기반한 새로운 AI 모델에 대해 발표했다. 엘솔루는 고객 데이터를 저장하지 않고 현장 폐기해 개인 정보 및 기밀 사항의 유출을 방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엘솔루는 자동 번역과 AI 음성 인식 솔루션을 한국 고문헌 번역과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에 적용한 실질적 AI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엘솔루는 AICC 적용 사례로 고객사의 비정형 데이터를 정형화하는 과정을 통해 높은 음성 인식 성공률을 구현했으며, 결론적으로 소량의 데이터로 고객 맞춤형 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엘솔루는 2005년부터 군수 국방 및 정부 기관에 자동 번역 솔루션을 공급하고, 다양한 사업 분야의 AICC에 AI 음성 인식 기술을 적용한 AI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엘솔루는 최근 법무부의 차세대 형사사법정보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