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2일 ‘재생합성연료(e-Fuel) 6차 연구회’를 개최하였다. 산업부는 지난 4월부터 국내 산학연 전문가들과 동 연구회를 발족하여 국내‧외 e-Fuel 정책‧연구 동향과 경제성, 국내 도입 시 과제 등을 정례적으로 논의해왔다. 연구회는 ‘e-Fuel 연구보고서’를 발간하여 그간의 주요 논의 결과를 정리하고, e-Fuel 활용을 위한 정책적·기술적 과제를 제시하였다. 연구회는 e-Fuel 관련 기술·경제성 분석 결과, “우리나라는 수소·CO2 생산 및 합성 공정 등 제조공정의 원천기술은 다수 확보 중이나 상용화를 위한 실증 연구가 필요한 단계”라며 현 상황을 진단하였다. “경제성 확보가 핵심이며, 수소, CO2 가격을 낮추기 위한 CO2 흡착제 효율 향상, 합성 촉매 개발 등이 주요 과제가 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또한, “전기·수소차의 높은 차량 가격, 인프라 구축 비용 등 고려 시, 향후 e-Fuel도 전기·수소차 수준의 경제성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주영준 산업정책실장은 “정부도 e-Fuel 등 탄소중립연료 보급 활성화를 위해 세부 이행 계획을 마련하고 기술개발을 지속 추진할 것이며,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화상회의로 업계 대표기업 임원 및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자동차산업 탄소중립협의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지난 3월 31일, 완성차 및 부품업계는 2050 탄소중립 비전에 자발적으로 동참하고, 친환경차 전환과 기술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자동차산업 탄소중립 협의회’를 발족하였으며, 2050 탄소중립 도전을 공동선언한 바 있다. 이번 2차 협의회에서는 ‘2050 탄소중립 공동선언’ 이행을 위해 우리 자동차산업이 친환경차 분야로 신속히 전환하면서 생산기반과 일자리를 유지‧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였다. 에너지경제연구원 김재경 박사는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추진현황 및 과제’를 발표하였다. 김 박사는 “수송부문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전기차·수소차 등 무공해차 보급을 확대하고, 수요관리 강화 및 기술혁신도 함께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대 민경덕 교수는 ‘탄소중립연료의 기술성․경제성’을 발표하였다. 민 교수는 “수송분야 탄소중립 수단으로 탄소중립연료(e-fuel), 차세대 바이오연료, 수소엔진 등 다양한 기술이 국·내외적으로 개발·실증되고 있으며, 특히 중대형차 분야에서 탄소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