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이 비접촉식 커넥터를 푸쉬풀 방식으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포스텍의 푸쉬풀 방식의 커넥터는 내부 잠금장치가 있는 새로운 표준을 적용했다. 이 제품은 IP65·IP67의 방수 및 방진이 가능하고 기계적으로 매우 견고하게 만든 제품이다. 또한 커넥터의 비틀림 특성에 강하고 회전력이 필요하지 않아 상당한 이점이 있다. 회전으로 탈부착하는 방식이 아니기에 시간 절약, 소형화, 블라인드 및 도구가 필요 없이 간단한 조작으로도 탈부착할 수 있다. 포스텍은 적용 분야로는 광통신, 항공, 의료기기, 해양 장비, 음향 장비 등 활용할 수 있는 분야가 다양하다고 설명했다. 푸쉬풀 방식의 비접촉식 커넥터를 사용함으로써 탈부착할 때 생기는 손상이 발생하지 않아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광 채널 수로는 1~4채널까지 가능하고 고객 요구 사항에 주문 제작할 수 있다. 포스텍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고객의 요구 조건을 만족하고 업계 최고의 광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앞장설 것이며, 광통신을 이용한 제품을 계속 연구 개발해 나갈 것이라 발표했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첨단 헬로티] 선박 건조 비용의 약 35%는 용접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용접 기술은 조선 산업의 경쟁력과 직결된다. 업계는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모자란 기능 인력을 대체하기 위해 다양한 작업 환경에서도 용접 품질을 고르게 유지할 수 있는 용접자동화 장비의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원) 정밀가공제어그룹 문형순 그룹장이 이끄는 연구팀이 용접자동화 장비의 눈이라 할 수 있는 핵심부품 레이저 비전센서를 개발했다. 비전센서는 부재나 구조물 상의 용접선을 레이저로 탐색하고 움직임을 자동으로 추적해 용접 토치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정확하게 잡아주는 비접촉식 센서이다. 용접자동화 장비 센서의 종류는 크게 접촉식과 비접촉식으로 나뉘는데, 접촉식 센서는 내구성 저하 문제가 있어 유럽, 일본 등 제조 선진국에서는 비접촉식 센서를 주로 채택하고 있다. 국내에는 아직 상용화된 국산 비전센서가 없어 접촉식 센서를 사용하거나 대당 4,000만원~1억원 가량의 외산 비전센서를 도입해 왔다. 영국의 ‘메타비전시스템’, 캐나다의 ‘서보로봇’이 대표적인 외산 비전센서 기업이다. 그런데 외산 비전센서는 해외 업체로부터 기술 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