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가 아세아재단과 공동으로 ‘2024 화웨이 디지털 및 인텔리전트 APAC 콩그레스’를 방콕에서 개최했다. 아태지역 15개국의 정부 관계자, 전문가, 파트너, 애널리스트 등 20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선도적인 디지털 및 지능형 인프라 배치를 논의하고, 디지털·지능형 아시아 태평양 구축 방법에 대해 모색했다. 디지털 경제의 황금기를 맞이한 아태지역은 인텔리전스를 활발히 모색하며 디지털 발전을 촉진하고 있다. 화웨이는 현재까지 아태지역에서 10만 개 이상 엔터프라이즈 파트너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했으며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지역 내 선도적인 네트워크 및 데이터 센터 인프라 기반 구축을 돕고 있다. 또한 오픈랩(OpenLabs), 5G 공동 혁신 연구소 및 기타 플랫폼을 통해 현지 고객의 비즈니스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있다. 사브리나 멍 화웨이 부회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아시아 태평양은 세계에서 가장 활기찬 지역 중 한 곳일 뿐 아니라 디지털화를 통한 디지털 경제 성장을 모색하며 타 지역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며 “화웨이는 아태지역의 성장에 일조할 수 있다는 점을 영광으로 여기며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는 유수의 고객 및 파트너와 함께할 수
화웨이가 5.5G 시대에 새로운 혁신을 가져올 RAN 인텔리전트 에이전트(RAN Intelligent Agents)를 출시했다. RAN 인텔리전트 에이전트는 통신 파운데이션 모델과 RAN 디지털 트윈 시스템(RDTS), 지능형 컴퓨팅 파워를 도입해 5.5G에 지능을 부여한다. 화웨이는 이번 솔루션 출시를 통해 5.5G 시대에 전 세계 이동통신사업자가 네트워크 생산성을 대폭 개선할 수 있도록 유지보수(O&M) 프로세스를 비롯한 네트워크 경험과 서비스 모델을 재편한다. 에릭 자오 화웨이 부사장 겸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지난 3년간 업계 발전을 거듭하며 5.5G는 현실이 되었고 전 세계에 첫 선을 보였다”며 “가까운 미래에 표준 개선을 통해 5.5G는 더욱 활발하게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며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화웨이는 향후 5.5G 네트워크는 ▲모든 5.5G 주파수 헤르츠(hertz)의 효율적인 활용 ▲모든 와트(watt)의 효율적인 활용으로 5.5G 네트워크 에너지 효율 향상 ▲모든 바이트(byte)의 효율적인 관리로 무선 네트워크 자동화의 지능적 업그레이드 등 세 가지 측면에서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RAN 인텔리전
화웨이가 MWC 바르셀로나 2024 기간 중 열린 제품 및 솔루션 출시 행사에서 ICT 서비스 및 소프트웨어 분야의 디지털 지능형 솔루션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서 브루스 쉰 화웨이 글로벌 기술 서비스 부문 사장은 ▲인텔리전트 커넥티비티 인티그레이션 ▲인텔리전트 IT 인티그레이션 ▲인텔리전트 오퍼레이션 ▲스마트케어 ▲인텔리전트 디지털 서비스 ▲화웨이 러닝 등 새로운 AI 기술이 적용된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신성장을 주도하고 디지털 인텔리전스를 가속화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브루스 쉰 사장은 "인텔리전스 시대에 디지털 인텔리전스 전환은 AI 기술과 함께 통신사의 인지력과 방대한 데이터를 결합해야만 가속화할 수 있다"며 "화웨이 서비스 및 소프트웨어는 AI 기술과 새로운 모드를 적용해 솔루션을 업그레이드하고 에너지 효율적이면서 안정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서비스 혁신과 새로운 비즈니스 성장을 촉진한다"고 말했다. 인텔리전트 커넥티비티 인티그레이션 솔루션은 두 가지 일반적인 시나리오의 주된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통신사가 친환경 타깃 네트워크 개발을 가속화하도록 돕는다. 가령 그리드가 부실하거나 없는 시나리오에서는 AI 기반 에너지 스케줄링 알고리
화웨이가 MWC 바르셀로나 2024에서 전 세계 이동통신사업자 및 업계 파트너, 오피니언 리더를 초청해 미래의 네트워크, 클라우드 및 인텔리전스 간 시너지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어드밴스드 인텔리전스(Advance Intelligence)' 쇼케이스를 운영한다. 화웨이는 산업 전반에서 지능형 디지털 혁신을 촉진하고 활발한 생태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5G 비즈니스의 선순환 구조를 가속화하고 다가오는 5.5G 시대에 대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MWC 행사장 1홀에 마련된 화웨이 부스에서는 지능형 디지털 세상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미래 지능형 세상 속 디지털 인프라는 일상과 산업, 사회의 모든 영역에 깊숙이 통합될 것으로 예상된다. 개인 및 가정, 기업, 차량에 대한 새로운 비즈니스 시나리오는 더욱 까다로운 네트워크 기능이 요구된다. 화웨이는 올해 MWC 바르셀로나에서 다양한 시나리오를 지원하는 5.5G, F5.5G 및 Net5.5G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이며 글로벌 이통사 및 업계 파트너와 협력해 도전과 기회를 적극 수용하고 미래 지능형 세상을 선도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는 점을 역설했다. 2023년 말까지 전 세계적으로 300여 개의 5G 상
화웨이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되는 MWC 2024에서 '5G 비욘드 그로스 서밋(5G Beyond Growth Summit)'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리 펑 화웨이 기업 수석 부사장 겸 ICT 세일즈 및 서비스 부문 사장은 통신사의 5G 비즈니스 성공을 위한 방법과 5.5G를 통해 네트워크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리 펑 사장은 "5G는 비즈니스 성공을 위한 정도를 걷고 있다"며 "5G는 2019년 상용화를 시작한 이래 지난 5년 간 전 세계 15억 명의 사용자를 확보했다. 4G가 같은 성과를 거두는 데 9년이 걸렸던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속도"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전 세계 모바일 가입자의 20%가 5G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들이 전체 모바일 트래픽의 30%를 생성하고 모바일 서비스 수익의 40%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 펑 사장은 "5.5G는 2024년에 본격적으로 상용화될 것이며 5.5G와 AI, 클라우드가 융합되면서 통신사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과 역량의 잠재력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리 펑 사장은 전 세계 통신사가 5.5G가 가져온 기회를 잡기 위해 고품질 네트워
H20, 일부 영역에서 어센드 910B보다 성능 뒤쳐지는 것으로 알려져 엔비디아가 미국 규제에 맞춰 새롭게 내놓은 저사양 중국용 인공지능(AI) 칩 'H20'의 일부 성능이 중국 화웨이의 AI 반도체 '어센드(Ascend) 910B'보다 떨어지는 것으로 보이면서 어센드 910B와 비슷한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중국 유통업자들로부터 H20에 대한 사전 주문을 받기 시작했는데 해당 유통업체들은 이를 어센드 910B와 동등한 가격으로 책정하고 있다. H20은 작년 10월 미국이 저사양 칩으로 반도체 규제를 확대하자 엔비디아가 또다시 규제를 피해 'L20', 'L2'와 함께 중국 시장용으로 준비한 세 가지 칩 중 가장 강력한 것이다. 앞서 엔비디아는 미국이 2022년 10월 발표한 수출 통제 조치로 최고 성능인 A100과 H100 칩의 중국 수출이 금지되자 중국 시장 수출용으로 사양을 다소 낮춘 A800과 H800을 만들었다 이후 미국이 수출 통제를 추가로 강화하면서 A800과 H800의 중국 수출도 막히자 엔비디아는 다시 그보다 컴퓨팅 파워가 낮은 H20 등을 마련했다. 그러나 소식통
화웨이가 차이나유니콤 베이징 지사와 함께 중국 베이징시에서 대규모 5.5G 네트워크 시범 구축에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시범 구축을 통해 양사는 도심에 위치한 베이징 금융 거리와 베이징 창투뎬화 빌딩, 베이징공인체육관 등 세 곳에 지속적인 네트워크 커버리지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네트워크는 향후 중국 전역에서 5.5G 네트워크 및 애플리케이션의 표준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테스트 결과 양사의 5.5G 네트워크는 최고 10Gbps 다운링크 속도와 5Gbps 이상의 지속적인 연결을 제공하며 고대역 및 저대역 조정과 실외 및 실내 5.5G 장비의 유연한 구축을 구현했다. 또한 무안경(glasses-free) 3D, 초고화질(UHD) 실시간 방송 시스템을 비롯해 최근 떠오르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및 확장현실(XR) 기술을 위한 다양한 신규 애플리케이션도 지원한다. 해당 5.5G 네트워크는 테스트 동안 최대 10Gbp의 다운링크 속도와 5G보다 10배 빠른 5Gbps 이상의 속도를 지속적으로 달성했으며, 불연속적인 커버리지에서 고대역 및 저대역 비율 조정을 구현해 원활한 핸드오버(handover)와 중단 없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화웨이가 올해 주목해야 할 10대 데이터 센터 트렌드에 대한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이와 관련된 백서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야오 콴 화웨이 데이터센터 시설 도메인 사장은 미래 데이터센터가 갖춰야 할 세 가지 특징을 신뢰성과 단순성, 지속가능성으로 정의했다. 아울러 산업 발전과 집단 지성 발휘를 위해 부품, 제품, 시스템 및 아키텍처 측면에서 드러난 기술 트렌드를 공유했다. 야오 콴 사장은 AI 파운데이션 모델의 성장에 따라 향후 5년 간 글로벌 AI 컴퓨팅 파워 부문이 80% 이상의 연평균 성장률(CAGR)을 보일 것이며 이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서 '클라우드'+지능형 컴퓨팅 데이터센터'로의 전환을 촉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타임 인스티튜트(Uptime Institute)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데이터센터 서비스 중단으로 인해 10만 달러 이상의 손실을 경험한 비율이 39%에서 71%로 증가하는 등 최근 데이터센터 안전 사고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이 같은 추세는 컴퓨팅 성능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안전성과 신뢰성은 데이터센터의 핵심 요소로서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화웨이는 2
美 수출 통제로 생겨난 중국 반도체 암시장에서 조달됐을 가능성 제기돼 미국 당국의 강력한 대 중국 인공지능 수출 규제에도 미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반도체가 중국 군과 국영 기관에 공급됐다고 로이터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관련 입찰 문서를 인용해 미 정부의 수출 통제 조치 후에도 중국 국영기관 수십 곳이 엔비디아 반도체를 구매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미 정부는 2022년 10월 미 기술을 사용한 첨단 반도체 장비나 AI 칩 등의 중국 수출을 포괄적으로 제한하는 수출통제를 발표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저사양 AI 칩도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엔비디아의 첨단 반도체인 A100과 H100 칩뿐 아니라, 저사양 AI 칩인 A800과 H800도 수출 통제 대상에 들어간다. 그러나 해당 문서에 따르면, 중국 국가 기관이 A100 칩을 100건 조달했고, 지난해 10월 이후에는 A800을 수십 건 구입한 내역이 확인된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하얼빈 공과대학은 딥러닝 모델 훈련 명목으로 작년 5월 A100 칩 6개를 사들였고 중국전자과학기술대는 2022년 12월 A100 칩 1개를 구매했다. 지난달에는 국립칭화대와 중국 공업정보화부
지난해 12월 출하량 두 자릿수 비율 감소 폭 기록...올해도 감소세 이어질 전망 애플 아이폰의 중국 판매 부진이 심화하면서 올해 판매량이 더욱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투자은행 제프리스는 업계 조사를 인용한 7일자 메모에서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15 시리즈 중국 판매가 지난해 이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며, 가장 최근에는 전년 대비 30%로 감속 폭이 확대됐다고 전했다. 이에 비해 중국 스마트폰 시장은 화웨이의 최신 스마트폰 '메이트 60' 시리즈의 급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12월 성장세를 보였다고 제프리스는 전했다. 화웨이는 지난해 9월 아이폰15가 판매되기 직전 중국산 프로세서로 구동되는 메이트 60 시리즈를 출시해 이른바 '애국 소비' 열풍을 일으키면서 과거 애플에 빼앗겼던 고객을 되찾아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프리스는 화웨이가 지난해 3500만 대의 스마트폰을 출하한 것으로 추산했으며, 부품 공급 차질 등으로 생산 규모가 다소 제한됐던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비해 애플은 지난해 12월 출하량이 두 자릿수 비율의 감소 폭을 기록했으며 올해에도 비슷한 감소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애플은 특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전기차 충전시장 진출을 선언했다고 북경일보가 9일 보도했다. 화웨이 그룹 산하 화웨이디지털에너지유한공사의 허우진룽 회장은 지난 7일 하이난성 하이커우에서 열린 '세계 신에너지차(전기차·하이브리드차·수소차) 대회'에서 "내년 중국 340여개 도시에 10만 개 이상의 '전액냉(全液冷)' 초고속 충전기를 설치할 것"이라며 "길이 있는 곳이면 어디서든 고품질 충전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액냉 초고속 충전은 전기차 충전 케이블 내부에 순환 통로를 만들고 냉각 액체를 주입, 순환시켜 충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방출하며 빠른 속도로 충전하는 새로운 배터리 충전 방식이다. 방열 효과가 크고, 충전 중에 발생하는 소음을 낮출 수 있으며 친환경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탄소 중립은 이제 글로벌 인식 공유에서 구체적인 실천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교통망의 전동화가 탄소 중립 목표 실현의 핵심 영역"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에너지차와 충전 네트워크의 상생 발전에 주력해 자동차 산업의 전면적인 전동화를 가속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불편한 충전, 항속(航續)에 대한 불안, 낮은 가성비가 신에너지차 선택을 주저하게 만드는 주요 요인"
당분간 중국 스마트폰 시장 불확실성으로 인해 어려움 겪을 것으로 보여 SMIC가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 부진과 미국의 대중국 기술 규제 강화 속에서 3분기 연속 매출 하락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SMIC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5% 감소한 16억2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16억4000만 달러)를 하회했다. 3분기 순이익은 80% 급감한 9400만 달러로 집계됐다. 화웨이의 최신 스마트폰 '메이트 60 프로'가 대박을 터트린 것이 앞선 분기 SMIC의 매출 하락을 상쇄할 것이라는 예상에도 이같은 실적이 나온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앞서 화웨이가 미국의 집중 견제를 뚫고 지난 8월말 출시한 메이트 60 프로에는 SMIC가 ASML의 장비를 이용해 만든 7nm 공정 첨단 프로세서가 장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SMIC는 그동안 대중국 수출이 제한되지 않았던 ASML의 액침 심자외선(DUV) 노광장비와 다른 회사 제품들을 조합해 해당 칩을 만들었다고 앞서 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미국 블랙리스트에 나란히 포함된 SMIC와 화웨이가 이룬 성과에 중국인들이 열광하면서 메이트 프로 60은 빠르게 매진
바이두, 지난 8월 화웨이에 '910B 어센드(Ascend)' AI 칩 1600개 주문해 바이두가 화웨이에 인공지능(AI) 반도체를 주문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7일 보도했다. 미국의 대중국 수출 규제가 중국산 반도체 개발을 오히려 촉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는 가운데 바이두가 AI 칩 수급 노선 전환을 꾀한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두는 지난 8월 화웨이에 '910B 어센드(Ascend)' AI 칩 1600개를 주문했다. 어센드 칩은 화웨이가 엔비디아 A100의 대체제로 개발한 것으로, 지난달까지 화웨이는 주문의 60% 이상인 약 1000개의 칩을 인도했다. 바이두가 발주한 양은 대략 4억5000만위안(약 809억 원) 규모이며, 화웨이는 연말까지 모든 주문을 소화할 예정이다. 바이두는 올해 '챗GPT' 대항마로 AI 챗봇 '어니봇'을 출시하면서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 반도체가 대거 필요한 상황이다. GPU는 챗GPT 같은 생성형 AI에서 두뇌 역할을 하는 칩으로 엔비디아는 세계 AI용 GPU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바이두를 비롯해 알리바바와 텐센트도 엔비디아의 오랜 고객이다. 그러나 미국은 지난해 엔비디아의
애플과 삼성전자 등 주요 브랜드 수요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8% 하락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3분기 매출이 10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로이터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장분석기관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스마트폰 시장은 선진국 시장 대부분에서 애플과 삼성전자 등 주요 브랜드에 대한 수요 감소로 지난해 동기 대비 8% 하락했다. 3분기 매출은 지난 10년간 연속해서 전년 대비 감소세를 이어왔다. 이들과 중국의 샤오미, 오포, 비보 등 상위 5개 브랜드의 시장점유율도 3년 만에 최저로 낮아졌다. 이 보고서는 시장점유율 20%로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하는 삼성전자의 이번 분기 매출이 13% 감소하고 그 뒤를 잇는 애플도 9% 줄어 이들 주요 기업의 향후 이익이 감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비해 미국의 강력한 제재에도 올해 초 자국산 첨단 반도체를 장착한 스마트폰 '메이트60 프로'를 출시한 중국의 화웨이는 점유율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지난해와 비교해서는 감소했지만 전 분기인 2분기에 비해서는 2% 증가해 4분기에는 지난 2년간 이어진 전년 대비 감소세를 끊을 수도 있을 것으로
지난 8월 화웨이가 세간을 놀라게 할 사건을 만들었다. 화웨이가 공개한 스마트폰 ‘메이트 60 프로(Mate 60 Pro)’이 바로 그것인데, 놀랍게도 이 스파트폰에 적용된 미세공정이 7nm 수준이라는 것이었다. 화웨이의 발표에 가장 뜨끔한 나라는 미국이다. 올초 발표된 반도체지원법을 비롯해 각종 제재로 중국을 제약해온 미국은 중국의 숨겨왔던 기술 약진에 따른 새로운 대안을 마련하는 분위기다. 7nm의 등장, 미국은 놀랐다 화웨이가 발표한 메이트 60 프로는 미국의 제재 속에 중국이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했다는 상징과도 같았다. 이번 발표에서 가장 주목받은 사항은 7nm 미세공정으로 제작됐다는 점이었다. 테크인사이츠의 분석에 따르면, 화웨이는 메이트 60 프로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SMIC와 함께 7nm 프로세서를 구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프로세서는 SMIC가 중국에서 제조한 신형 칩 ‘기린 9000s(Kirin 9000s)’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메이트 60 프로 판매를 시작한 화웨이는 내부 칩셋의 성능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 이에 블룸버그는 중국이 최신 공정보다 5년 정도 뒤처지긴 했으나 7nm 반도체를 자체 생산할 수 있다는 사실이 입증됐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