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만도의 올해 실적이 지속해서 우상향할 것으로 전망돼면서 주식 목표주가가 상승했다. 다올투자증권은 10일 HL만도에 대해 공급망 회복 등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6만40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올렸다.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이후 공급망 회복, 주요 고객사 가동률 상승으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2분기 영업이익은 810억 원으로 전년 대비 77.3%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2분기 주요 고객사인 현대·기아와 글로벌 전기차(EV)업체 볼륨이 전년 동기대비 9.8%, 86% 증가해 매출 상승의 변수로 작용했다"며 "고객사 판매흐름도 3개월 전에 예상했던 수준보다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HL만도는 멕시코에 현지 생산법인을 보유하고 있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대응에 있어 구조적 수혜가 존재한다"며 추후 현지 생산법인 증설을 통해 미국 등 해외 OEM에 대한 수주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2분기 일회성 비용을 제외할 때 올해 영업이익률(OPM)은 연간 가이던스(예상전망치)인 4%에 근접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에는 국내 완성차와 글로벌 전기차의 생산이 증가해 연간 영업이익이 4000억 원을
HL그룹은 HL홀딩스 지주 부문 이철영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하고 제이제이한라 대표이사(CEO)로 임명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신임 사장은 과거 한라그룹에서 HL그룹으로 사명 변경을 담당했고, 최근에는 리조트 전문기업 아난티와 제주 구좌읍 김녕리에 제주 최대 규모 관광 명소를 조성하는 합작투자 개발 사업을 주도했다. 이 사장은 앞으로 다양한 투자 유치 방법을 통해서 제주도 사업을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철영 사장은 양사 프로젝트는 물론 10여 년간 제이제이한라 제주 현장에서 근무해온 백승현 상무와 함께 제이제이한라의 경영 전반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백승현 상무는 제주 지역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이 사장은 "브랜드 전략 총괄과 제주도 관광 플랫폼 개발 사업을 겸임하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올 한해 HL브랜드의 가치 제고와 제주 관광단지 사업을 모두 성공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한라그룹 계열사인 만도와 HL클레무브는 지난 24일 강원도 원주 한라대와 자동차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만도와 HL클레무브는 한라대를 전기차·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술 거점 대학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미래형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개발과 관련된 커리큘럼을 강화하며 인재 양성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한라대는 내년부터 스마트 모빌리티 공학부에 '소프트웨어 트랙' 전공과목을 신설하고 IT, 모빌리티 등 첨단 자동차 기술 분야 우수 학생을 모집해 기업 현장 실습과 인턴십 등 기술 개발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만도와 HL클레무브는 소프트웨어 트랙을 직접 관리함과 동시에 장학금, 첨단 연구장비, 전용 연구실, 연구개발비를 지원하고 현역 엔지니어와의 기술 교류를 추진한다. 만도와 한라대는 2019년 만도 판교 연구·개발(R&D) 센터에 '스마트 모빌리티 연구센터'를 공동 개소했으며, 지난 3월에는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모빌리티 교육 플랫폼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라그룹이 ‘고객과 함께 영속 성장한다’는 그룹 ESG 경영 비전을 제시하며, ㈜한라홀딩스를 필두로 모든 상장사에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일제히 발간했다. 지주사를 비롯한 ㈜만도, ㈜한라의 2020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에는 ‘환경 친화∙사회 공헌∙영속 기업’ 등 ESG 경영 실천 내용이 담겨있다. 한라홀딩스는 45개 계열사의 지주회사로서 1962년 창립된 한라그룹을 대표하고 있다. ‘고객과 함께 성장 하는 길(Halla Way)’을 추구해 온 한라홀딩스는 이번 첫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을 계기로 그룹 발자취를 재조명하면서도 현시대에 맞게 ‘지속가능경영’ 마인드를 체계화하여 100년 기업을 준비하고 있다. 한라홀딩스는 상장사 CEO, CFO 등 최고 경영진으로 구성한 ‘지속가능경영협의체’를 통해 계열사 ESG 경영 내재화를 리딩하고 있으며, 한라홀딩스 이사회 독립 기구인 ‘정도경영위원회’가 그룹사 ESG 경영 성과를 투명하게 심의하고 있다. 국내 자동차 업계에서 유일하게 2021 MSCI(모건스탠리) ESG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한 만도는 2019년 이래로 3년째 지속가능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클린 테크’ 리딩 기업으로서 자동차 전
헬로티 김진희 기자 만도가 자율주행 사업부문을 물적 분할해 '만도 모빌리티 솔루션(MMS)'(가칭)을 출범한다. 한라그룹 계열사 만도는 20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참석 주식 총수 중 85.0%의 찬성을 얻어 일부 모빌리티 사업(무인 순찰 로봇, 무인 전기차 충전기 등)을 포함한 자율주행 사업부문 물적 분할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9월 1일 출범하게 되는 신설법인 MMS는 앞으로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와 사업 확장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MMS는 북미, 중국, 인도 등 해외 거점 투자를 통해 전문 인력과 첨단 기술을 확보함과 동시에 글로벌 마케팅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만도는 이번 물적 분할로 사업별 투자와 운영을 최적화함으로써 주력 사업의 양대 축인 자율주행과 EV 솔루션(섀시 전동화·EV 신사업) 부문의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신설 법인을 자회사로 보유함으로써 만도가 추구하는 '자동차 능동 안전 솔루션 리더'의 지위를 유지하고, 풍부한 수주 잔고와 다양한 전동 섀시 제품 포트폴리오, 안정적인 비용 구조 등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EV 솔루션 전문 부품사로 성장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조성현 총괄사장은 "이번 분할을 통해 만도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라그룹이 자매결연부대인 22사단에 위문금을 전달했다. 한라그룹은 지난 7월 2일 강원도 고성에 있는 부대를 방문해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중인 군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응원했다. 사단장 접견실에서 진행된 환담에서 정형균 사단장은 10여년간 늘 관심을 가져주시고 각별한 지원을 해주시는 한라그룹에 감사드린다며, "우리부대도 국토방위에 최선을 다해서 우리에게 관심과 아낌없는 사랑을 주시는 한라그룹이 더 크게 성장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석화 사장은 “코로나 19상황에서도 국가안보를 위해 힘쓰시는 장병 여러분들이 있어서 기업들이 마음놓고 기업활동에 집중할 수 있다.”며, 나라를 지키기 위해 힘쓰고 있는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22사단과 실질적인 교류활동이 되로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올해는 22사단과 자매결연을 맺은지 10주년이 되는해로, 그룹에서는 10월경에 교류 10주년 기념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3월 새로 부임한 정형균 22사단장, 부사단장, 참모장 등이 참석했으며, 그룹에서는 한라홀딩스 홍석화 사장, 대외협력팀 정응균 상무 등이 자리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