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항공우주 부품 제조공정에 로봇, 인공지능(AI), 디지털 트윈 등 첨단 기술 접목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 5년간 6개 사업에 총 124억 원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4∼2028년 이 같은 내용의 '항공우주 부품 공정 고도화 기술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첨단 우주항공 부품 생산공정 혁신과 항공 제조업체의 수출경쟁력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국비 총 124억 원이 투입된다. 산업부는 국가전략 기술로드맵과 연계성이 높은 민간 여객용·군용 항공기 부품에 적용할 수 있는 과제를 중심으로 연구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들 분야 외에도 기체 구조물, 부품 국산화, 디지털 전환 등 분야를 중점 지원한다. 산업부는 올해 6개 기업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하고, 각사별로 약 20억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선정 기업들은 이를 수출 연계 초도품 개발과 공정 기술 고도화 기술개발 연구 등에 활용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올해 우주항공청 설립으로 국내 항공우주산업의 경쟁력 강화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산업부는 우주항공청과 긴밀히 협력해 첨단 부품 기술력 확보에 필요한 제조공정 기술 고도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산업통상자원부는 초격차 기술 연구개발에 필요한 연구시설과 장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산업혁신기반구축 사업'에 올해 총 1,910억원을 투자한다고 3일 밝혔다. 산업부는 기존에 구축 중인 72개 과제에 1,190억원, 신규로 선정될 48개소에 720억원을 투입한다. 기업이 비용 부담 때문에 단독으로 투자하기 어려운 필수 연구 장비를 대학·연구기관 등 비영리기관에 구축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산업부는 오는 4일 30개 과제를 1차 공고한다. 대표 과제로는 '전고체 전지용 차세대 소재 개발 및 제조 기반 구축', '다중영상 융합 진단치료기기 개발 기반 구축' 등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산업통상자원부 및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올해 상반기엔 조선, 철강, 반도체 업종 등의 일자리가 작년보다 늘어나고, 섬유업 일자리는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기계, 조선, 전자, 섬유, 철강, 반도체, 자동차, 디스플레이 등 국내 8개 주력 제조업종과 건설업, 금융·보험업 등 총 10개 업종에 대한 상반기 일자리 전망을 29일 발표했다. 업종별 경기 전망 등을 토대로 예측한 결과 조선, 철강, 반도체, 기계, 자동차 등은 작년 상반기 대비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가장 큰 폭의 증가가 예상된 조선업의 경우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이 소폭 증가하는 가운데 친환경 선박 수요와 수출이 증가하면서 일자리가 6000명(6.1%)가량 늘 것으로 점쳐졌다. 조선업 일자리는 지난해부터 증가세로 돌아서 작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8%, 9.7% 증가했다. 철강과 반도체도 각각 3000명(2.4%) 수준으로 일자리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철강업은 전방산업 부진으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에서 생산이 이뤄지지만, 탄소중립 그린스틸 투자 확대와 인도 등의 철강 수요 증가로 수출이 증가할 전망이다. 반도체는 기저효과와 메모리 업황 개선으로 수출이 증가해 고
연구개발비 감액기업에 대출 이자부담 최대 5.5%p 낮춰준다 올해 정부 출연 연구개발비가 감액된 기업의 대출 이자 부담을 덜어주는 신규사업이 시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기업의 기술 사업화 자금 공급 확대를 위해 이 같은 내용의 ‘연구개발(R&D) 혁신 스케일업 이차 보전 사업’을 새로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가 연구개발 사업에 참여 중인 기업 가운데 올해 감액된 연구 개발비를 반영해 변경 협약을 체결한 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연구개발사업 주관 부처에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해 산업부 뿐만 아니라 다른 정부 부처의 연구개발 사업에 참여 중인 기업도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들은 연구개발비 감액분의 최대 2배에 해당하는 대출금에 최대 5.5%포인트의 대출 이자 차액 보전을 5년 간 지원받는다. 일례로 연구개발비가 5000만 원 감액된 A기업이 지난달 기준 시중은행 기업 대출 평균 금리인 6.08%로 신규 자금 대출을 받는 경우, 정부의 지원으로 1억 원을 0.58%의 금리로 빌릴 수 있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신청은 KIAT로 하면 된다. 산업부는
'R&D 기술 현재 진단, 미래 조망' 2023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 개막 이달 6일부터 사흘간 코엑스서 진행 로봇·디스플레이·반도체·이차전지·방산·조선·자율주행·바이오헬스·ESG·디자인비즈·알키미스트 등 분야 기술 총출동 연구개발(Research and Development 이하 R&D)은 산업 기반을 이루는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 이에 전 세계 각국은 모든 기술의 시발점인 연구개발단을 지속 강화하는 전략을 내세워 산업 발전을 꾀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초격차 산업 구조 구축을 슬로건으로 설정하고, R&D 영역 발전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 배경에서 최근 내년도 R&D 예산 감축에 대한 이슈가 불거지고 있지만,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은 “연구자 및 과학기술계의 요구가 반영돼, 기존 우리나라 R&D 정책 철학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처럼 우리나라 산업 R&D 영역은 늘 ‘뜨거운 감자’다. 이달 6일 서울 삼성동 전시장 코엑스에서 2023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2023 KOREA TECH SHOW) 개막식이 진행됐다.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KOR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 시상식 세션 '산업기술진흥 유공자 포상'과 '대한민국 기술대상'에서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과 수상자가 기념촬영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KOREA TECH SHOW)은 매년 산업기술혁신사업의 R&D 혁신 성과를 공유·소통하는 축전이다. 올해 전시회는 ‘오늘을 넘어, 내일의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K-Tech 30년’을 주제로 이달 6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소재 전시장 코엑스에서 열린다. 지난 1992년 첫 개최 이래 30회차를 맞이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했다. 제30회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 전시 세션은 수상자존·초격차존·도전혁신존·일반기업관 등으로 세분화해 로봇·디스플레이·반도체·이차전지·방산·조선·자율주행·바이오헬스·ESG·디자인비즈·알키미스트 등 분야 업체의 기술을 담았다. 여기에 비즈파트너링관·R&D 취업박람회 등 비즈니스 특별관, R&D 기획관·DX 체험관·참가기업 체험관 등 체험존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개막식 및 시상식, 제조 안전 얼라이언스 업무 협약식, 어린이 그림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이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 내 '대한민국 기술대상' 시상식에서 사진 촬영 중이다.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KOREA TECH SHOW)은 매년 산업기술혁신사업의 R&D 혁신 성과를 공유·소통하는 축전이다. 올해 전시회는 ‘오늘을 넘어, 내일의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K-Tech 30년’을 주제로 이달 6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소재 전시장 코엑스에서 열린다. 지난 1992년 첫 개최 이래 30회차를 맞이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했다. 제30회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 전시 세션은 수상자존·초격차존·도전혁신존·일반기업관 등으로 세분화해 로봇·디스플레이·반도체·이차전지·방산·조선·자율주행·바이오헬스·ESG·디자인비즈·알키미스트 등 분야 업체의 기술을 담았다. 여기에 비즈파트너링관·R&D 취업박람회 등 비즈니스 특별관, R&D 기획관·DX 체험관·참가기업 체험관 등 체험존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개막식 및 시상식, 제조 안전 얼라이언스 업무 협약식, 어린이 그림 그리기 공모전 시상식, 한·독 공동연구 기술 설명회
전윤종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원장과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이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 30주년 기념패를 타임 캡슐에 장착하기 전 기념촬영을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KOREA TECH SHOW)은 매년 산업기술혁신사업의 R&D 혁신 성과를 공유·소통하는 축전이다. 올해 전시회는 ‘오늘을 넘어, 내일의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K-Tech 30년’을 주제로 이달 6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소재 전시장 코엑스에서 열린다. 지난 1992년 첫 개최 이래 30회차를 맞이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했다. 제30회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 전시 세션은 수상자존·초격차존·도전혁신존·일반기업관 등으로 세분화해 로봇·디스플레이·반도체·이차전지·방산·조선·자율주행·바이오헬스·ESG·디자인비즈·알키미스트 등 분야 업체의 기술을 담았다. 여기에 비즈파트너링관·R&D 취업박람회 등 비즈니스 특별관, R&D 기획관·DX 체험관·참가기업 체험관 등 체험존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개막식 및 시상식, 제조 안전 얼라이언스 업무 협약식, 어린이
전윤종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원장,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이 '2023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 개막식에서 각각 개회사와 환영사 발언 중이다.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KOREA TECH SHOW)은 매년 산업기술혁신사업의 R&D 혁신 성과를 공유·소통하는 축전이다. 올해 전시회는 ‘오늘을 넘어, 내일의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K-Tech 30년’을 주제로 이달 6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소재 전시장 코엑스에서 열린다. 지난 1992년 첫 개최 이래 30회차를 맞이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했다. 제30회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 전시 세션은 수상자존·초격차존·도전혁신존·일반기업관 등으로 세분화해 로봇·디스플레이·반도체·이차전지·방산·조선·자율주행·바이오헬스·ESG·디자인비즈·알키미스트 등 분야 업체의 기술을 담았다. 여기에 비즈파트너링관·R&D 취업박람회 등 비즈니스 특별관, R&D 기획관·DX 체험관·참가기업 체험관 등 체험존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개막식 및 시상식, 제조 안전 얼라이언스 업무 협약식, 어린이 그림 그리기 공모
나승식 한국자동차연구원장, 이성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에너지정책본부장, 전윤종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원장,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이찬영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부원장, 성미영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장 등 전시회 내빈이 행사 시작을 선포하고 있다.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KOREA TECH SHOW)은 매년 산업기술혁신사업의 R&D 혁신 성과를 공유·소통하는 축전이다. 올해 전시회는 ‘오늘을 넘어, 내일의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K-Tech 30년’을 주제로 이달 6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소재 전시장 코엑스에서 열린다. 지난 1992년 첫 개최 이래 30회차를 맞이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했다. 제30회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 전시 세션은 수상자존·초격차존·도전혁신존·일반기업관 등으로 세분화해 로봇·디스플레이·반도체·이차전지·방산·조선·자율주행·바이오헬스·ESG·디자인비즈·알키미스트 등 분야 업체의 기술을 담았다. 여기에 비즈파트너링관·R&D 취업박람회 등 비즈니스 특별관, R&D 기획관·DX 체험관·참가기업 체험관 등 체험존으로 구성됐다.
소니드는 자회사 디펜스코리아와 독점 협력사 계약을 체결한 폴란드 우카시에비치(Lukasiewicz)-PIAP의 로봇 쇼룸 오픈 행사를 지난 20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소니드 서울 사무소에서 열린 쇼룸 오픈 행사에는 우카시에비치 산업자동화연구소 안제 디브진스키 대표를 비롯해 우카시에비치-PIAP 피오트르 신카르치크 총괄 디렉터, 우카시에비치 연구소 산하 기관 임원, 키롬 살로히딘 타지키스탄 주한대사, UAE 칼리두스 수석부사장, 주한 폴란드 무관 및 대사관 주요 임원, 미얀마 무관 등이 참가했다. 우카시에비치 연구소는 우카시에비치-PIAP를 포함한 총 22개의 산하 기관으로 구성된다. 안제 디브진스키 우카시에비치 연구소 과학기술부 총괄대표는 "우카시에비치-PIAP의 로봇 쇼룸은 한국과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우리 로봇 솔루션은 경찰청과 방위사업청(DAPA) 외자 구매규격 기준을 완벽하게 충족함으로써 한국과 폴란드 간 절충교역에도 가장 적합한 후보"라고 강조했다. 우카시에비치-PIAP는 약 10년 전부터 한국 시장에 진출했으며, 고급 로봇 솔루션 공급업체로 신뢰도를 쌓아 왔다. 현재 우카시에비치-PIAP의 폭발물 처리 로봇은 대한민국
충남도가 자동차 자율주행 인지 및 운행 안전 검증 기술 선점에 나선다. 도는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 기반 구축 공모에 자율주행 인지 및 운행 안전(SOTIF) 성능검증 사업이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실도로 주행환경에서 성능 부족으로 인한 위험 방지 프로세스와 안전 설계 기술을 적용한 운행 안전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충남도와 아산시, 전담 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주관기관인 한국자동차연구원이 협약을 체결해 오는 2027년 12월까지 5년간 국비 100억원을 포함한 총 143억6천만원을 투입한다. 도는 지난해 선정된 '자동차용 반도체 기능 안전·신뢰성 산업혁신 기반 구축'과 연계해 자율주행‧차량용 반도체 종합지원센터를 아산시에 건립할 계획이다. 세부 사업 내용은 자율주행 핵심부품의 개발 단계별 검증 장비 11종 구축, 자율주행 운행 안전 검증 플랫폼 구축, 기업수요 대응 공동 기술개발 지원, 전문가 양성 등이다. 도는 중소·중견 기업이 구축하기 힘든 고가의 장비 등 자율주행 자동차 운행 안전 시험·평가 및 상용화 지원 시스템 구축을 통해 도내 자동차 부품업체의 미래 차 전환에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자율 차 관련
교육부, 수도권 3곳·비수도권 5곳…융합인재 양성, 반도체 초격차 확보 융합인재를 양성해 반도체 초격차를 확보하기 위한 반도체 특성화대학으로 수도권 3개교(연합)와 비수도권 5개교(연합)가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은 반도체 인재양성 역량과 의지를 갖춘 대학을 집중 육성해 산업계의 학사급 인력 공급과 석·박사급 인재양성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반도체 관련 인재 양성 방안에 따라 올해 신설된 사업이다. 올해는 학계·산업계·연구계 전문가의 서면검토, 현장조사, 종합평가를 거쳐 수도권 3개교와 비수도권 5개교를 개별 대학이 참여하는 ‘단독형’과 대학연합이 참여하는 ‘동반성장형’으로 나눠 선정이 이뤄졌다. 수도권 단독형으로는 서울대(회로·시스템, 소자·공정), 성균관대(차세대 반도체)가, 수도권 동반성장형은 명지대-호서대(소재·부품·장비, 패키징)가 선정됐다. 비수도권 단독형은 경북대(회로·시스템, 소자·공정, 소재·부품·장비), 고려대(세종, 첨단반도체 공정장비), 부산대(차량반도체)가, 비수도권 동반성장형에는 전북대-전남대(차세대 모빌리티반도체), 충북대
산업통상자원부는 반도체, 배터리, 미래차, 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에 종사하는 여성 기업인과 석·박사 인재, 정책 전문가와 함께 '첨단산업 분야 여성 인재 정책 간담회'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행사에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권지혜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 센터장, 신선미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은주 반도체에이디테크놀로지 전무, 김성은 엘파이온 대표, 박현주 시옷 대표를 비롯해 석·박사 학생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반도체, 배터리, 미래차, 바이오 등 미래 먹거리이자 국가 안보와도 직결되는 첨단산업분야의 여성인재 확대 필요성과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여성 인재의 활용은 국내 첨단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중요하지만, 현실은 저조한 상황이다.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의 '여성과학기술인력 활용' 실태 조사 결과, 이공계 대학과 공공연구기관, 민간기업 연구소 재직자 중 여성 비율은 21.8%에 불과하다. 연구과제 책임자 중 여성 비율도 12%에 그쳤다. 이와 관련, 산업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미래 먹거리이자 국가 안보와도 직결되는 첨단산업 분야의 여성 인력들이 겪는 애로사항을 듣고 여성 인력을 활용하기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산
경북대학교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 의료융합기술센터는 3D프린팅 기술을 적용해 인체삽입형 의료기기 양산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경북대 첨단기술원 의료센터는 정부 기관 지원을 받아 의료기기를 제조할 수 있는 금속 3D프린터 8대를 구축 했으며 식약처 GMP, 제조업허가, ISO13485, 45001, FDA(510k) 허가 등 관련 인증 취득을 통해 국내 15개사와 제조위탁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기술은 경북대 첨단기술원 의료센터에 3D시스템즈사의 'DMP(Direct Metal Printing) Flex 350 4대를 공급했다. 이 장비는 최대 275x275x380mm 크기의 부품을 생산할 수 있는 대형 금속 3D프린터로 500W에 달하는 고출력 레이저가 탑재됐다. 경북대 첨단기술원 의료센터는 DMP Flex 350 장비를 활용해 다공성 구조가 적용된 정형외과용 임플란트 제품인 '추간체유합보형재'를 양산하고 있다. 최근 국내 최초로 시도한 다층 적층 구조 공정 연구를 통해 8일 만에 한 장비로 1300개 이상의 제품을 양산할 수 있는 공정 기술을 개발했다. 이러한 공정 기술을 바탕으로 연 10만 개 이상의 3D프린팅 의료기기를 양산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