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시설 구축 및 대학·민간 실습 지원…첨단·융복합 인재 육성 강화도 정부가 바이오헬스를 반도체 산업에 이은 차기 주력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11만 명 핵심 인재 양성 등 인적 기반을 확충한다. 보건복지부는 6일 제20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바이오헬스 인재양성 방안’을 발표, 바이오헬스 기술 초격차 확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 저성장 시대 핵심 성장엔진인 바이오헬스 혁신을 선도할 인재 양성은 물론 K-NIBRT, K-BIO 트레이닝 센터 등 실습시설을 구축한다. 또한 대학·민간의 실습 지원은 물론 의료 인공지능과 AI 신약개발 등 첨단·융복합 인재 육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바이오헬스는 전 세계적인 고령화와 건강관리 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급속한 성장이 예상되는 미래 유망 신산업이다. 특히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은 세계 바이오헬스 시장규모 대비 발전 가능성이 큰 분야로,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문인재 양성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정부는 바이오헬스 기술 초격차 확보를 위한 핵심인재 11만 명 양성을 추진하는 등 바이오헬스 기술 초격차 확보에 집중할 방침이다. 산업현장 기반 학교 교육 제공 산업현장에 기반한 학교교육을 제공하고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학교·중소기업과 협력해 중소기업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는 '산학협력인력양성 사업'에 참여할 특성화고와 대학 등 주관기관 20곳을 신규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중소기업 특성화고(고교) 5개, 기술사관(전문대) 5개, 중소기업 계약학과(대학·대학원) 10개 등 총 20개 학교로 오는 30일부터 중소기업인력지원 종합관리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중기부는 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로봇,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사이버보안·네트워크, 우주항공·해양, 차세대 원전 등 첨단산업과 지역 전략산업 분야를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중기부는 신규로 선정되는 중소기업 특성화고에 1억5천만원, 기술사관 사업단에 3억원, 중소기업 계약학과에 1억원 안팎의 교육과정 운영비를 매년 지원한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11월 서울대와 '시스템반도체 전문인력 채용박람회'를 공동 주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중기부는 현장에서 시스템반도체 분야 인력 부족 문제를 호소하자, 채용박람회를 열기로 했다. 시스템반도체 분야 중 설계전문기업(팹리스·Fab-less)의 경우 매출·영업이익이 영세한 중소기업이 대부분이라 인력 부족 문제가 특히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기부는 국립마이스터고, 중소기업 특성화고, 중소기업 계약학과, 기술사관 사업단 등에서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각 기업과 매칭해 준다. 조주현 중기부 차관은 행사 개최를 위해 이날 서울대를 찾아 박람회 개최 관련 협업방안을 논의했다. 조 차관은 "시스템반도체 현장에서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는 전문인력 양성과 공급"이라며 "시스템반도체 전문인력 채용박람회가 현장 인력 부족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부는 팹리스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국립마이스터고에 반도체 설계 특화과정을 신설했고, 이후 이곳에서 산학협력 교육을 받은 학생 20명이 국내 팹리스에 취직했다. 중기부는 반도체 분야 중소기업 계약학과를 명지대와 공주대에서 운영하고 있고 연내 2곳을 신설할 계획이다.
중기부, 관계기관 업무협약 체결…올해 10개 사업단으로 확대 첨단산업 분야의 정예인력 양성을 위한 ‘중소기업 기술사관’이 대폭 늘어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인력 수급에 애로를 겪고 있는 첨단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중소기업 기술사관(이하 기술사관)’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기술사관은 전문대학이 중심이 돼 특성화고, 중소기업 3자가 협업하는 민간 주도형 기술인력 양성 프로그램이다. 특성화고 2년, 전문대학 2년 등 총 4년 동안 연계 교육을 통해 숙련 기술 인력을 양성해 중소기업 취업을 연계하고 중기부는 기술사관 육성에 소요되는 비용과 산업기능요원 편입 우대 등을 지원한다. 4차 산업혁명 및 디지털 경제로 빠르게 전환하면서 첨단산업은 우리 미래의 산업 먹거리로 떠올랐으나 정작 중소기업들은 현장에서 일할 사람이 부족하다고 호소하는 실정이다. 이에 중기부는 중소기업이 원하는 우수한 현장 기술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기술사관을 올해 10개 사업단으로 늘리기로 했다. 중소벤처진흥공단(중진공)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이날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중소기업 기술사관 간담회 및 업무협약식’을 열고 올해 참여대학에 중소기업 기술
AI·SW 교육과정 운영...선린인터넷고등학교, 서울디지텍고등학교와 MOU 체결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하 NIPA)은 5월 9일 선린인터넷고등학교, 서울디지텍고등학교와 ‘인공지능 특성화고 우수 인재 양성 및 교육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 ▲AI·SW 전문 강사 및 교육과정을 활용한 실무교육 제공 ▲특성화고 학생 ICT 분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AI·SW 교육 콘텐츠 개발 및 교육과정 개발지원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양 고등학교는 SW 특성화고 학생들이 창의성과 혁신성을 갖춘 AI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AI·SW 교육과정을 마련하고 지원체계를 함께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허성욱 원장은 “전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서는 인공지능을 잘 다룰 수 있는 디지털 인재 육성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서 SW 특성화고 학생들이 우리나라의 인공지능 산업을 이끌어가는 핵심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전국 5개 권역 ‘ICT이노베이션스퀘어 조성 사업’과 반도체, 조선, 이차전지 등 우리나
협회·단체와 산학협력 교육 강화…특화교육·취업매칭·사후관리 일괄 지원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의 참여학교를 215개교 선정하고 기업수요 맞춤형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인력양성사업은 중소기업 특성화고 사업 참여학생을 대상으로 산업수요와 연계한 맞춤형 직업 교육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으로의 취업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 중이다. 중기부는 지난해 참여학교 215개교와 올해 신규로 신청한 7개교를 대상으로 현장평가, 대면평가, 특성화고 인력양성위원회 심의를 거쳐 계속 참여학교 209개교, 신규 참여학교 6개교를 각각 선정했다. 선정된 학교는 특성화고 학생을 현장 맞춤형 우수 인력으로 양성·공급할 수 있도록 취업맞춤반을 운영하는 등 9개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운영할 수 있다. 정부는 인력양성 프로그램 운영에 소요되는 비용을 학교당 1억 4000만원씩 지원한다. 중기부는 지난해 특성화고 463개교 중 215개 학교가 해당 사업에 참여해 현장 맞춤형 직업교육을 제공,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지금까지 취업 맞춤반 수료자 8473명 중 올해 2월말 기준 취업자 수는 5416명으로 취업률이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정부가 방산업계의 수요를 반영해 인력양성 대상을 다양화하고 취업 연계성을 강화해 방위산업의 미래를 이끌 우수한 인적자원을 선제적으로 지원·확보하기로 했다. 방위사업청은 ‘2022년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 지원사업’을 신설 및 확대 개편한다고 4일 밝혔다. 방사청은 첨단 방위산업 분야의 석사·박사급 고급 인재 육성을 위한 ‘방위산업 계약학과 지원사업’과 방산업계 수요에 맞는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과정 운영 및 취업 연계를 위한 ‘특성화고 산학연계 맞춤형 교육 지원사업’을 신설하고, 2019년부터 추진 중인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규모를 확대 및 개편한다. 먼저, ‘방위산업 계약학과 지원사업’은 고등교육법 제2조에 따른 학교와 계약을 체결, 방산업계 수요에 부합하는 계약학과를 설치하고 맞춤형 직업교육체계 도입을 지원해 방위산업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장기재직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에는 뉴스페이스(New Space) 시대의 도래 등으로 우주방위산업 육성이 절실히 요구됨에 따라 대학 3곳 이내로 주관대학을 선정해 국방 우주(위성 포함) 분야의 학과를 대학당 1개 학과를 개설하고 석·박사과정 학생 25명을 지원한다. 방사청
[첨단 헬로티] 관계부처, 13일 IP 마이스터 프로그램 7기 수료 및 시상식 개최 교육부(장관 김상곤)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 특허청(청장 성윤모)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회장 구자열)가 주관하는 직무발명 역량을 갖춘 예비 기술전문가 양성사업(이하, IP Meister Program) 제7기 수료 및 시상식이 13일 대전 KW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IP Meister Program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창의적인 문제 해결능력과 지식재산 창출역량을 가진 지식 근로자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작년대비 104% 증가한 1,253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되었고, 그 중 우수한 아이디어 50건(팀)을 선정하였다. 선정된 50개팀(135명)은 약 4개월 동안 온라인교육, 지식재산 소양캠프(2회), 전문가가 찾아가는 컨설팅(2회)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여 50건 모두 특허로 출원하였다. 이날 행사는 자신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여 특허출원까지 한 50개팀(135명) 학생들의 수료식과 함께 부총리겸교육부장관상(2팀),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3팀), 특허청장상(3팀) 등 시상식 및 우수 사례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