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인증 중고차와 연계한 보상판매(트레이드-인) 혜택을 대폭 확대했다. 트레이드-인은 기존에 쓰던 제품을 제조사에 중고로 반납하고, 새 제품을 구입하는 방식이다. 소비자는 이를 통해 출고가보다 낮은 가격에 신차를 살 수 있다. 현대자동차는 기존 보유 차량을 인증 중고차로 매각한 다음 현대자동차나 제네시스 신차를 구매하면 최대 200만 원의 현금 할인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제네시스 전기차 3종(GV60, GV70 전동화모델, G80 전동화모델)이 이달부터 트레이드-인에 따른 신차 현금 할인 대상에 포함했다.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70도 할인 대상에 더해졌다. 현대·제네시스 인증 중고차에 기존 차량을 팔고 이들 4개 차종을 신차로 구매하면 200만 원 할인을 받는다. 현대자동차도 현금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차종을 5개까지 늘렸다. 기존 3개 차종(아이오닉 5·6, 코나 일렉트릭)에 디 올 뉴 싼타페(하이브리드차 제외), 팰리세이드를 추가했다. 현대·제네시스 인증 중고차에 기존 차량을 팔고, 이들 차량을 새로 사면 100만 원 할인을 받는다. 기존 차량을 매각하는 소비자를 위한 보상금 제도도 유지한다. 차량 상태에 따라 매각대금의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캐나다 국제 오토쇼에서 ‘2024 캐나다 올해의 전기차’에 G80 전동화 모델이, ‘2024 캐나다 올해의 전기차 유틸리티’에 GV70 전동화 모델이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캐나다 올해의 차’는 캐나다 자동차기자협회가 수여하는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캐나다 현지 자동차 전문가 및 기자 등 총 48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와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 올해 캐나다 올해의 차는 승용, 유틸리티, 전기차 승용, 전기차 유틸리티 총 4개 부문을 발표했으며, 이 중 제네시스는 전기차 승용, 전기차 유틸리티 2개 부문에 선정돼 전기차 부문을 모두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올해 초 캐나다 자동차기자협회는 전기차 승용과 전기차 유틸리티 부문에서 각각 최종 후보 3개 차종을 발표했으며, G80 전동화 모델과 GV70 전동화 모델이 치열한 접전 끝에 최종 선정됐다. 특히 2024 캐나다 전기차 유틸리티 부문에는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을 비롯해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기아 EV9 등 현대차그룹의 총 3개 모델이 최종 후보에 올라 높은 상품 경쟁력을 입증했다. 캐나다 심사위원단은 G80 전동화 모델은 우아
개인화한 경험 선사하는 SaaS형 컨택센터 플랫폼 제공 제네시스는 LG유플러스와 클라우드 기반 컨택센터 ‘제네시스 클라우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LG유플러스는 미래지향적 컨택센터 구현으로 센터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며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에 맞춰 진화하는 서비스 기반을 갖출 예정이다. LG 유플러스는 지난 해 라이프스타일·놀이·성장케어와 웹3.0을 포함한 ‘4대 플랫폼’을 신성장 동력으로 발표하며 고객경험 혁신을 예고한 바 있다. 이와 같은 전략을 지원하기 위해 제네시스는 LG유플러스의 컨택센터 기능과 역량을 최신 상태로 유지하고, 고객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고객 여정을 최적화하며 개인화한 경험을 선사하는 SaaS형 컨택센터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번 여정을 함께하는 제네시스는 글로벌 컨택센터 업계를 선도하며 풍부한 국내외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관련 기술 전반 R&D 부문에 공격적인 투자를 지속해 기술적 성숙도를 갖추고, 폭넓은 파트너 에코 시스템을 바탕으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데 필요한 주요 솔루션과의 뛰어난 연동성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제네시스 클라우드는 LG유플러스의 고객 및 컨
현대차그룹은 현대차·기아·제네시스의 9개 제품이 미국 '2023 굿디자인 어워드'의 운송과 인터랙티브 미디어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950년 시작돼 73회째를 맞은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과 유럽 건축·예술·디자인·도시 연구센터가 협력해 선정하는 디자인상이다. 제품의 심미성과 혁신성, 신기술, 기능, 환경친화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각 분야 수상작을 선정한다. 현대차는 운송 디자인 부문에서 N 비전 74와 아이오닉6, 그랜저, 코나 등 4개 제품이 선정됐다. 이중 현대차 N 브랜드의 고성능 수소 하이브리드 롤링랩인 N 비전 74는 이번 수상으로 세계 4대 디자인상(iF·IDEA·레드닷·굿디자인)을 모두 받게 됐다. 아이오닉6는 바람의 저항을 최소화한 유선형 디자인이, 그랜저와 코나는 미래지향적 외관 디자인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대차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디자인 부문에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ccNC) '선'과 모빌리티 전용 서체 '현대 산스 UI'도 수상했다고 전했다. '선'은 일상에서 볼 수 있는 직선과 타원 등 선형적 요소를 활용해 친숙하고 편안한 느낌을 전달한 것이 수상으로 이어
현대차그룹이 지난 한 해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미국 시장에서 역대 가장 많은 자동차를 판매했다. 작년 미국 실적에서 GM과 도요타, 포드에 이어 사상 처음으로 '톱4' 진입도 유력한 상황이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제네시스 포함)와 기아가 2023년 미국에서 165만2821대를 판매해 전년보다 판매대수가 12.1%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기존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던 2021년(148만9118대)보다 16만대 이상 웃도는 수치다. 업체별로 보면 현대차는 11.5% 증가한 87만370대를, 기아는 12.8% 상승한 78만2451대를 각각 미국 시장에서 판매했다. 현대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 역시 전년 대비 22.6% 늘어난 6만9175대가 판매됐다. 이러한 현대차와 기아 실적 모두 역대 연간 최다 판매기록으로, 현대차·기아 합산 연간 판매량이 160만대를 넘어서기도 이번이 처음이다. 레저용 차량(RV)과 친환경 차 판매 호조가 현대차·기아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현대차 투싼은 역대 최다인 20만9624대 팔렸는데, 투싼 연간 판매량이 20만대를 돌파하기는 처음이다. 전기차 아이오닉5 판매량도 연간 역대 최다인 3만3918대에 달했다. 아반떼(13만
제네시스의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GV60이 전기차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올해 최고의 SUV에 올랐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2024 중국 올해의 차 시상식(2024 China Car of the Year Awards)'에서 GV60이 '2024 중국 올해의 SUV'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중국 올해의 차는 중국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 중 하나로 중국 주요 자동차 잡지의 편집장이 공동 후원하며, 평가 과정에 40명 이상의 자동차 전문 매체 기자단이 심사 위원으로 참여한다. 2024 중국 올해의 SUV 후보에는 총 80여개 차종이 경합해 제네시스 GV60를 비롯해 로터스 엘레트라(ELETRE), 지리자동차 갤럭시 L7 등 총 3개 모델이 올랐고 GV60가 경쟁 모델들을 압도하며 최종 선정됐다. 웰스 리 제네시스 모터 차이나(GMC) 법인장은 "GV60의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 기술력을 중국 시장에서도 인정받아 기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중국 시장에서 제네시스 브랜드의 입지를 강화하고 고객들에게 럭셔리한 전동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GV60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디자인 언어인 '역동적인 우아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선정하는 '2023 오토 어워즈'에서 11개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총 39개 부문에서 기아는 8개, 현대차는 2개, 제네시스는 1개의 상을 각각 받았다. 자동차 그룹 기준으로 3년 연속 최다 수상이다. 뉴스위크는 올해 약 200대 차량을 대상으로 성능과 핸들링·제동, 기술, 수납공간, 시트 편의성, 인테리어, 가격 등 7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부문별 수상작을 결정했다. 기아 EV9은 웅장하고 담대한 디자인, 다양한 시트 구성과 실내 인테리어 등으로 '최고의 프리미엄 SUV'와 '최고의 SUV 인테리어' 상을 받았다. 기아 카니발은 3년 연속 '최고의 미니밴' 자리를 지켰고, 셀토스는 '가장 개선된 차'와 '최고의 소형 SUV'에 선정됐다. 스포티지는 '최고의 2열(Two-Row) SUV'에 뽑혔다. 기아는 '최고의 혁신적인 자동차 브랜드'와 '최고의 SUV 라인업 브랜드'에도 선정됐다. 현대차 싼타크루즈는 넓은 적재 공간과 첨단 기술 기반의 높은 상품성으로 3년 연속 '최고의 소형 트럭'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현대차는 3년 연속 '가장 합리적인 브랜드'에 선정됐다.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은 주행 성능과
제네시스 윈터타이어 패키지 출시 차량 출고 시 타이어 규격 선택 가능 “제네시스 고객 오너십 경험 확장 기대” 현대차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가 겨울철 타이어 상품 ‘윈터타이어 패키지’를 시장에 내놨다. 이번 윈터타이어 패키지는 겨울용 타이어 네 본, 타이어 탈·장착 2회, 기존 탈착 타이어 1년 보관 서비스, 무료 배송 서비스 등이 기본으로 구성돼 있다. 무료 배송 서비스는 지정된 제휴사 매장으로부터 최대 30km 이내 거리에 한해 1회 제공된다. 특히 이달까지 판매된 제네시스 전 차종에 대해 출고 시 장착되는 타이어 규격인 OE 규격을 18인치부터 22인치까지 선택 가능하다. 이를 통해 기존 장착 타이어 브랜드 제한 없이 겨울용 타이어로 갈아 끼울 수 있다. 여기에 패키지 구매 후 1년, 1만6000km 주행 이내 타이어 파손 시 최대 두 본까지 보상받는 ‘제네시스 윈터 안심 플러스’ 혜택도 제공된다. 윈터타이어 패키지는 이달 18일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제네시스 부티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구매가 가능하며, 이달과 내달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얼리버드 가격이 적용된다. 패키지 구매 고객은 오는 11월 1일부터 지정된 제휴사 매장에서 겨울용 타이어 장착이
제네시스(Genesys)는 세일즈포스와 AI기반 고객 경험 및 관계 관리 솔루션 'CX클라우드'의 출시 예정 소식을 11일 발표했다. 앞으로 양사는 제네시스 클라우드 CX와 세일즈포스 서비스 클라우드를 결합한 통합 AI 기반 고객경험 및 관계 관리 솔루션 CX 클라우드를 통해, 데이터·상담사·봇·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통합하고 보다 스마트한 엔드투엔드 고객 및 직원 경험을 양사 플랫폼에서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CX클라우드는 제네시스 클라우드 CX의 엔터프라이즈 컨택센터 및 워크포스 인게이지먼트 관리(WEM) 기능을 세일즈포스 서비스 클라우드와 통합해 상담사와 관리자의 심리스(Seamless)한 업무를 지원한다. 제네시스와 세일즈포스의 양방향 데이터 공유를 바탕으로 고객 여정 전반에 걸친 고객 상호 작용, 행동 및 이력에 대한 기업의 이해를 돕고 생산성을 향상하겠다는 의도다. 이번 발표는 10년 이상 지속되어 온 제네시스와 세일즈포스 간의 전략적 기술 파트너십을 향후 더욱 확장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미 2021년 제네시스는 세일즈포스 벤처스의 추진 하에 여러 투자자들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며 전 세계 서비스형 경험(Experience as a Servi
GV80 등 우수기술 적용차량으로 선정…캐딜락·렉서스·BMW 등 제쳐 제네시스와 현대차가 미국 시장조사업체 JD파워의 신차 첨단 기술 만족도 조사에서 1∼2위를 석권했다. JD파워는 24일(현지시간) 발표한 '2023 미국 기술 경험 지수(TXI) 조사'에서 제네시스와 현대차가 각각 656점, 547점을 받아 캐딜락(533점), 렉서스(533점), BMW(528점) 등을 제치고 전체 브랜드 순위 1,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TXI 조사는 2023년형 신형 모델을 구입하고 90일 이상 소유한 소비자 8만명을 대상으로 올해 2∼5월 진행됐다. 조사는 ▲ 편의성 ▲ 최신 자동화 기술 ▲ 에너지 및 지속가능성 ▲ 인포테인먼트 및 커넥티비티 등 4가지 분야의 40개 기술에 대한 만족도를 1천점 척도로 묻는 고객 설문을 통해 진행됐다. 먼저 제네시스는 럭셔리와 일반 브랜드를 통틀어 최고 점수인 656점을 받아 3년 연속 전체 브랜드 1위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547점으로 일반 브랜드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전체 브랜드 순위에서는 제네시스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특히 제네시스 GV80과 현대차 팰리세이드, 쏘나타는 TXI의 일부인 '첨단 기술 어워드'(Adv
현대자동차그룹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가 출범 7년 10개월 만인 이번 달 글로벌 누적 판매 100만 대 돌파가 확실시된다. 13일 현대차의 IR 실적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2015년 11월 브랜드 출범 이후 올해 7월까지 총 98만3716대(국내 68만2226대·해외 30만1490대)가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누적 100만 대까지 남은 차량은 1만6284대로, 제네시스가 매달 평균 2만 대가량이 판매되는 것을 고려하면 이번 달 100만 대 돌파가 확실시된다. 2015년 11월 첫 차량 G90(당시 국내 차명 EQ 900) 출시 후 7년 10개월 만이다. 제네시스는 지난 3월 누적 판매 90만 대 돌파 후 5개월 만에 다시 10만 대를 추가하는 데 성공했다. 제네시스는 2015년 11월 국산차 첫 고급 브랜드로 BMW와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렉서스 등이 군림하던 글로벌 고급차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당시 현대차 부회장이었던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제네시스 브랜드 초기 기획 단계부터 외부 인사 영입과 조직 개편까지 브랜드 출범 전 과정을 주도했다. 출범 첫해인 2015년 530대를 판매했던 제네시스는 2020년과 2021년 글로벌 연간 판매 10만
코로나 엔데믹 영향으로 자동차 생산과 수요가 회복기에 접어든 가운데 올해 상반기 현대차와 기아의 미국 시장 점유율이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30일 미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티브뉴스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의 올해 상반기(1∼6월) 미국 시장 합산 점유율은 10.6%로 전년 같은 기간(10.3%)보다 0.3%포인트 상승했다. 현대차는 제네시스를 포함해 5.5%, 기아는 5.1%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기준 점유율이 10.6%로 처음 두 자릿수에 오른 만큼 하반기까지 추세가 이어진다면 올해에도 연간 10%대 점유율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올 상반기 점유율 1위는 제너럴모터스(16.7%)였고, 도요타(13.5%), 포드(13.0%)가 뒤를 이었다. 현대차·기아는 스텔란티스(10.5%)를 제치고 4위를 차지했다. 작년 상반기에는 스텔란티스가 4위, 현대차·기아가 5위였으나, 올해에는 순위가 바뀌었다. 올해 상반기 GM의 점유율은 전년(15.9%)보다 소폭 상승했으나, 도요타는 15.3%에서 1.8%포인트, 포드는 13.3%에서 0.3%포인트, 스텔란티스는 12.0%에서 1.5%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현대차·기아의 올해 상반기 미국 시장 전체 판매량은 82
현대자동차가 올 2분기 영업이익 4조원 대를 돌파하며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또다시 갈아치웠다. 현대차는 26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경영실적 콘퍼런스콜을 열고 올 2분기 영업이익이 4조2379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2.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은 42조2497억 원(자동차 33조7663억 원, 금융 및 기타 8조4834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7.4% 늘었다. 순이익은 3조3468억 원으로 8.5% 늘었다. 매출의 경우 작년 4분기(38조5236억 원), 영업이익은 지난 1분기(3조5927억 원)를 각각 넘어서는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이다. 2분기 글로벌 시장 판매량(도매 기준)은 105만9713대로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다.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및 기타 부품 수급 개선으로 생산량이 늘고 대기 수요가 유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내수 판매는 작년 말 출시한 7세대 신형 그랜저와 올 1분기 출시한 신형 코나 판매가 본격화되고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고부가가치 차종 판매가 호조를 보여 전년 대비 12.7% 증가한 20만5503대를 기록했다. 해외에서는 생산 증가와 더불어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6의 글로벌 시장 본격 판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서 국내 시판 전기차 브랜드 상위 16개 도출 현대자동차그룹 아이오닉5가 국내 시판 전기차 브랜드 16개 중 올 2분기 정보량 1위를 기록했다.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두 달 동안 국내 및 수입 전기차 브랜드 16종의 빅데이터 정보량을 분석했다. 이를 위해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과 더불어 정부·기업·단체·공공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기반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분석 대상 전기차 브랜드는 포털 인기순 20개 차종 중 온라인 정보량 상위 16개를 선정했다. 이번 조사는 ‘브랜드명’ 또는 ‘브랜드명’과 ‘회사명’ 기준이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로 결과값이 도출된 데이터만을 다뤘다. 데이터앤리서치 분석 결과 현대차 아이오닉5·기아 EV9·기아 EV6·테슬라 모델3·제네시스 GV80·제네시스 GV70·테슬라 모델Y·현대차 아이오닉6·제네시스 GV60·테슬라 모델X·벤츠 EQS·기아 니로EV·쉐보레 볼트EV·BMW iX1·아우디 Q2·폭스바겐 ID.4 등 순으로 정보량이 많았다. 1위를 차지한 아이오닉5는 지난 2분기 총 4만 371건으로 빅데
오랜 적자 행진을 마치고 흑자로 전환한 쿠팡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졌다. 2일 브랜드 가치 평가회사 브랜드스탁은 230여개 부문 대표 브랜드 1천여개를 대상으로 산출한 브랜드 가치 평가지수(BSTI)를 토대로 올해 2분기 100대 브랜드를 발표했다. 평가 결과 쿠팡은 1분기에 16위에 오른 후 2분기에 9위로 7계단 뛰며 이 조사에서 처음 10위 안에 들었다. 쿠팡은 지난해 역대 최대인 26조원대 매출을 달성했다. 또 적자를 지속하다가 최근 3개 분기 연속 영업흑자를 기록했다. 쿠팡은 쇼핑 부문 전체 순위에서도 1위에 올랐다. 브랜드스탁은 "온라인 기반 브랜드의 전반적인 상승세와 맞물려 쿠팡의 브랜드 가치가 더욱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올해 들어 상장사 분기 영업이익 1위를 달성한 현대차 주요 브랜드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제네시스가 29위에서 19위로, 그랜저는 49위에서 42위로 각각 상승했다. 한동안 100위 밖으로 밀려난 쏘나타도 84위에 진입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브랜드인 갤럭시는 BSTI 935.7점으로 전 분기에 이어 전체 1위를 유지했다. 이어 카카오톡과 네이버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고, KB국민은행, 신라면, 롯데월드 어드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