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는 25일 전북 정읍시에서 전기재해연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기재해연구센터는 명확한 전기화재의 원인 규명과 실효성 있는 예방대책 수립을 위해 2020년 착공을 시작해 지난 7월 완공됐으며 화재연구동, 설비연구동, 감전연구동 3개 동, 총 1,570㎡(476평) 규모로 조성됐다. 이날 개소식에서 박지현 사장과 처·실·원장 등 임직원 60명이 함께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 케이크 커팅식, 기념식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정읍에 새 둥지를 튼 전기재해연구센터는 화재 감식, 설비 사고 분석, 감전 사고 연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전기재해의 사후관리와 사전 예방을 위한 연구에 매진하게 된다. 특히, 전기화재 점유율이 높은 '특별관리품목'을 지정해 관리할 예정이다. 전기안전공사 박지현 사장은 "전기재해연구를 위한 새 보금자리를 마련한 만큼 전기안전 연구와 현장실증을 통해 전기재해 사전관리 체계 구축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배터리 등 산업 현장의 화재 예방을 위한 통합 솔루션을 소개한다. 전기 에너지가 가장 많이 사용되는 산업 현장 및 제조시설, 공조시설에서는 안전 사고와 대형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재산손실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최근에는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에서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전기 화재의 위험성을 낮추기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 더욱이 다가오는 가을철에는 건조함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기 쉬워 사전 예방을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 미국 소방청은 빌딩 및 산업 현장의 화재의 주요 원인이 전기라고 밝혔다. 전기 화재는 비즈니스 연속성을 저해하고, 기업의 기회 비용 및 생산 비용 손실을 초래해 막대한 손실을 입힌다. 특히 습기 및 먼지가 많은 제조 현장에서는 아크 플래시가 발생하기 쉬울 뿐 아니라 작업 오류 및 현장 근로자의 부상, 폭발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ESS 배터리의 안전성과 품질에 있어 고려되는 가장 큰 이슈는 화재 예방이다. ESS 배터리 내 PMS에 들어가는 배전반은 전기 화재 위험을 낮추는 데 큰 비중을 차지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산업현장의 화재 방지를 위해 차단기, 부스웨이, 배전반 등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