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에스오일(S-OIL)은 사우디 아람코와 석유화학 신기술(TC2C), 저탄소(lower carbon) 미래 에너지 생산 관련 연구개발(R&D), 벤처 투자 등 대체 에너지 협력 강화를 위한 4건의 MOU를 체결했다. 에스오일과 사우디 아람코는 18일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 있는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한-사우디 스마트 혁신성장 포럼(Saudi Arabia-Korea Investment Forum for Smart Innovation & Growth)’에서 양국의 에너지, 산업 관련 정부 관계자와 경제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MOU에 서명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에스오일과 사우디 아람코는 경쟁력 있는 블루 수소와 블루 암모니아를 국내에 들여와 저장, 공급하고, 이를 활용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과 관련한 잠재 협력 기회발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블루수소, 블루암모니아의 국내 도입과 공급을 위한 연구개발(R&D)에도 공동 노력하게 된다. 또한 두 회사는 수소 생산, 탄소 포집 관련 신기술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며, 탄소중립 연료인 이퓨얼(e-Fuel)의 연구와 플라스틱 리사이클링 관련 기술 개발도 함께 추
[첨단 헬로티] S-OIL이 2018년 실적을 발표했다. S-OIL의 2018년 매출액은 전년 수준의 판매량을 유지한 가운데 제품 판매단가의 상승으로 전년 대비 21.9% 상승한 25조 4,633억 원이었다. 2018년 영업이익은 6,806억 원이었으며, 사업부문별로 정유 633억 원, 석유화학 3,581억 원, 윤활기유 2,591억 원의 실적을 거두었다. 2018년 4분기 매출액은 국제유가 하락으로 전분기 대비 4.5% 감소한 6조 8,613억 원을 기록했다. 분기 영업이익은 유가 급락에 따른 대규모 재고 관련 손실(-3,910억 원) 영향으로 2,924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정유 부문은 견조한 제품 수요 성장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정유사의 가동률 상승에 따른 공급 증가로 정제마진이 하락(싱가포르 복합 정제마진 3Q 3.2$/배럴 → 4Q 2.8$/배럴)했으며, 유가 급락의 영향으로 재고 관련 손실이 대규모로 발생하며 적자 전환했다. 석유화학 부문은 1,584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두었다. 올레핀 계열은 S-OIL의 신규 설비 가동에도 불구하고 역내 주요 설비의 정기보수와 나프타 가격 약세로 인해 올레핀 다운스트림 제품의 스프레드는 전분기 수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