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사 인도네시아파워(IP)와 기존 발전소 배출가스 저감을 위한 친환경 플랜트 전환 협력 두산에너빌리티가 인도네시아에 암모니아 혼소 등 친환경 발전 기술 공급을 추진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인도네시아파워(이하 IP社)와 인도네시아 발전소 배출가스 저감을 위한 친환경 발전소 전환 관련 공동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현지 운영중인 수랄라야 발전소의 친환경 기술 도입에 대한 포괄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MOU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7일 열린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 체결됐다. 이날 체결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과 인도네시아 루훗 빈사르 판자이탄(Luhut Binsar Pandjaitan) 해양투자조정부 장관이 배석한 가운데 IP社 에드윈 누그라하 푸트라(Edwin Nugraha Putra) 사장, IRT社 (PT. Indo Raya Tenaga) 피터 위자야(Peter Wijaya) 사장,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같은 자리에서 IRT社와 자와 9,10호기 발전소 그린 암모니아 공급망 공동개발 대한 양해각서도 체결했
국내 최초 100 kWth급 순환유동층 연소 시스템에서 암모니아 혼소 운전 기술 확보 전력수급의 안정성을 확보하면서 석탄발전을 청정 발전으로 전환시킬 ‘암모니아 혼소’기술이 국내 최초로 개발됐다. 혼소(Co-firing)란 2종 이상의 연료를 혼합해 연소하는 기술을 말한다. 예를들어 석탄-바이오매스 혼소, 석탄-암모니아 혼소, 바이오매스-암모니아 혼소, 석탄-바이오매스-암모니아 혼소 등이 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청정연료연구실 문태영 박사 연구진이 국내 최초로 순환유동층 연소 시스템에서 이산화탄소 발생을 감축시키는 암모니아 혼소 운전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순환유동층 연소(CFBC: Circulating Fluidized Bed Combustion)는 뜨거운 열매체제인 유동사(모래)가 순환하면서 석탄, 바이오매스, 코크스, 고형폐기물 등 고체연료가 연소되어 850-950oC에서 운전되며, 로 내 탈황, 탈질이 가능한 친환경 화력발전방식이다. 석탄화력과 열병합발전소에서 ‘암모니아 혼소’ 기술은 기존 발전 플랜트 및 송·배전선로 등 전력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좌초자산 방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재생에너지 간헐성에 따른 수급 불균형 해소는 물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