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서재창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이 우리나라에서 애플 아이폰 12보다 다운로드 속도가 더 빠르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다만 이는 올 가을 나온 아이폰 13이 제외된 한국 내 비교 결과다. 아이폰 13은 비교 대상에 포함된 거의 모든 해외 국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20일 인터넷 속도측정 사이트 '스피드테스트'를 운영하는 우클라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국내 주요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5G 다운로드 속도를 조사한 결과 갤럭시S21울트라 5G가 221.18Mbps로 가장 빨랐다. 이어 갤럭시S21 5G(215.1Mbps)가 2위였고, 작년 모델인 갤럭시노트20울트라 5G(199.91Mbps)와 아이폰12(193.34Mbps)가 각각 3·4위였다. 올해 출시된 아이폰13은 표본 수가 적어 우리나라에서는 비교 대상에서 빠졌다. LTE 다운로드 속도 조사에서도 갤럭시S9+가 60.41Mbps로 최고 기록을 세운 것을 비롯해 갤럭시 모델이 1∼4위를 차지해 5위 아이폰11(56.96Mbps)을 따돌렸다. 이와 달리, 이번에 함께 조사된 다른 국가에서는 아이폰13이 비교 대상에 포함됐고 휴대전화 모델들 중 5G 다운로드 속도 1위를 차지했다. 중국에서만 화웨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급속히 5G 모델로 전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분기 애플 아이폰12에 이어 1분기에는 삼성전자 갤럭시S21이 시장 성장을 이끌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5G 모델 매출액이 전체의 69%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출하량 기준으로는 전체의 39%에 해당했다. 카운터포인트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5G 스마트폰 사용은 전 지역에서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며, "애플이 아이폰12를 지난해 4분기 첫 출시하며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고, 1분기에는 삼성 갤럭시S21, 샤오미 미11이 나오면서 애플의 감소세를 상쇄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레노보, 비보, 오포, 리얼미 등 많은 제조사가 중저가 5G 제품을 연달아 출시하면서 5G 시장이 매출과 출하량 면에서 성장했다"고 덧붙였다. 출하량 기준 업체별 점유율은 애플 34%, 삼성 13%, 오포 13%, 비보 12%, 샤오미 10% 등 순이었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애플 53%, 삼성 14%, 오포 7%, 비보 7%, 샤오미 6% 등 순이었다. 카운터포인트는 "지금까지는 플래그십 제품군을 중심으로 5G 수요가 발생했지만, 앞으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