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연료전지 파워팩 ‘DP30M2S’…제조 시설·기술·검사 기준 통과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이하 DMI)의 수소드론에 장착되는 수소연료전지 파워팩 DP30M2S 제품이 국내 최초로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KGS인증(KGS AH373)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법령에서 정한 모든 수소용품은 설계에서부터 생산단계에 이르기까지 법령에 따른 검사에 합격해야 판매 및 사용이 가능하다. DMI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가스안전공사, 산학연 전문가 집단과 오랜 논의를 거쳐 올해 1월, 드론용 연료전지의 안전성 기준을 수립한 바 있으며, DMI의 DP30M2S는 제조 시설, 기술, 검사 등 전 과정에서 KGS 인증 기준을 통과했다. 이번에 KGS 인증을 획득한 DMI의 파워팩 DP30M2S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드론용 수소연료전지로 ▲2시간 이상 장시간 비행 가능 ▲다양한 드론 제품에 커스터마이징 설계 ▲배터리와의 하이브리드 시스템 구성으로 인한 높은 안전성 ▲안정적인 출력 등이 특징이다. DMI 관계자는 “DMI의 수소연료전지가 신설된 안전관리 검사기준을 통과해, 공식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은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 농어촌 상생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제주테크노파크와 농어촌 지역 안전 및 환경 개선을 위한 상호협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DMI는 2시간 이상 장시간 비행이 가능한 수소드론을 활용해 ▲ 휴가철 해수욕장 인명 안전 감시 ▲ 해안가 환경 모니터링 ▲ 농어촌 지역 청소년 대상 드론 운용 교육 등을 할 방침이다. DMI는 이날부터 제주 함덕해수욕장에서 카메라를 장착한 수소드론을 띄워 해수욕장 전역을 실시간 감시하거나 스피커로 경고음을 송출하는 등 안전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이밖에 해안가로 밀려온 해양쓰레기나 적조 상황을 파악하고 관제센터에 전달해 선제적으로 필요한 조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향후 과수원 내 감귤 생육상태를 점검하고 이를 빅데이터화해 수확량 예측 및 수급 조절을 통해 감귤가격 안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DMI 관계자는 "향후에는 머신러닝 기술을 접목해 수소드론이 구조가 필요한 사람을 자체적으로 판단하고 인근 해안 경비대에 연락을 취하는 솔루션 개발도 검토할 계획"이라며 "수소드론의 장점들을 활용해 각 지역 사회의 특성을 고려한 아이템을 개발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추진하겠다"
두산그룹이 주요 계열사의 선전에 힘입어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두산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67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0.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은 4조3,49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5.1% 증가했다. 순손실은 1,349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부채비율은 166.8%를 기록해 작년 대비 39.3%포인트(p) 낮아져 재무건전성 개선세를 유지했다고 두산은 설명했다. 두산 자체사업의 2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455억원, 매출 3,40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특히 전자BG 하이엔드 제품 매출 확대 및 수익성 관리 강화를 통해 실적 호조를 이끌었고, 반도체 소재 부문에서는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이밖에 물류자동차, 협동로봇, 수소드론 등 신산업 분야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두산은 전했다. 계열사별로 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외 대형 EPC(설계·조달·시공) 프로젝트 매출 증가와 자회사의 호실적 영향으로 2분기에 3,283억원의 영업이익 기록해 작년 동기 대비 45.9% 증가했다. 매출은 3조8,34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61.0% 늘었다. 부채비율은 재무구조 개선 노력으로 지난해보다 93.5
SMR, 가스터빈, 수소연료전지 등 에너지 사업에 집중…원전 비롯한 산업 생태계 활성화 기여 반도체 후공정, 협동로봇, 수소드론 등에서도 적극 투자 두산그룹이 SMR(소형모듈원자로), 가스터빈, 수소연료전지 등 차세대 에너지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로 원전을 비롯한 국내 에너지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두산은 향후 5년 간 SMR, 가스터빈, 수소터빈, 수소연료전지 등 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5조원을 투자한다고 25일 밝혔다. 두산은 특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반도체, 배터리와 함께 한미 경제안보동맹의 한 축으로 부상한 SMR 개발에 힘을 기울일 예정이다. SMR은 안전성과 경제성, 운용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미래형 원전으로, 미국 뉴스케일社는 지난 2020년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로부터 유일하게 표준설계인증을 취득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뉴스케일社와 지난 달 25일 SMR 주기기 제작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등 SMR 분야의 한미 기업간 협업에서 한 발 앞선 행보를 보이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관계자는 “뉴스케일이 개발과 설계를 하고 두산에너빌리티가 주기기 제작을 맡게 되는 것으로, SMR 분야에서의 한미 기업 간 동맹인 것”
일체형 수소드론 DT30N, 헬리콥터형 무인기 DZ15 등…다양한 제품 라인업 앞세워 해외 시장 공략 강화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이하 DMI)이 세계 최대 규모 무인이동체 전시회에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앞세워, 해외 고객사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DMI는 25일~28일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AUVSI XPONENTIAL 2022’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 전시회는 국제무인운송시스템협회(이하 AUVSI)가 주최하며, 드론, 무인기 등 무인이동체 관련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공유하는 자리다. DMI는 이번 전시회에서 ▲수소연료전지 파워팩(DP30, DM15) ▲DS30W ▲DT30N ▲DZ15을 선보인다. 그 중 다양한 모빌리티에 응용 가능한 연료전지 파워팩을 중점적으로 강조할 예정이다. DP30은 장시간 비행 가능한 수소연료전지로, 초경량, 고출력이 특징이다. 연료전지 소재부터 스택 설계 및 시스템까지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기 때문에 DMI에서 제작한 기체 외에도 다양한 드론에 맞도록 쉽게 적용이 가능하다. DM15는 정격 출력은 적지만 무게와 크기를 줄임으로써 작은 기체에도 적용할 수 있는 수소연료전지다. DS30W는 기존 주력 제품인 DS30에서 내풍성
IDG캐피탈, 한국투자파트너스, DS자산운용으로부터 270억 규모 투자 유치 제품 라인업 확대, 해외 대형 딜러 확보 등…산업용 드론 업계 선도 박차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이하 DMI)이 IDG캐피탈, 한국투자파트너스, DS자산운용으로부터 270억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하고, 본격적으로 물류용 수소드론 개발 투자에 나선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DMI는 이번 투자 유치를 위해 상환전환우선주(RCPS) 260,383주를 주당 103,693원에 발행했다. 증자 이후 DMI에 대한 ㈜두산의 지분율은 100%에서 약 86.96%로 변동된다. 이로써 DMI는 지분율 100% 기준으로 약 2,100억원의 시장 가치를 인정받게 됐다. DMI의 이번 투자 유치는 혁신적인 수소모빌리티 기술력과 미래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DMI는 이번 투자 자금을 ▲제품 라인업 강화 ▲우수 인력 유치 ▲해외 영업활동 강화 ▲수랭식 연료전지 연구개발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수랭식 연료전지는 물류, 수송 용도의 대형 모빌리티에 탑재되는 핵심 요소다. DMI는 물류드론 및 10~50kg의 페이로드를 지닌 카고드론 사업화를 위해 국책과제를 진행중이며, 물류용 드론 시장이 본격화될 것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두산그룹이 새 CI를 공개하고, ‘새로운 미래를 향한 혁신의 여정’을 시작한다고 알렸다. 두산그룹이 지난 3일 공개한 새 CI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기존 CI에 있던 ‘3색 블록(쓰리 스퀘어)’이 사라진 것이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과거의 틀을 벗어나, 미래를 향해 역동적이고 민첩하게 움직이며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새로운 두산의 모습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새 CI의 색상에는 ‘인데버 블루(Endeavour Blue)’라는 이름이 붙었다 두산 관계자는 ‘인간적이면서 신뢰를 주는 색상’이라는 설명과 함께 “새로운 일을 힘껏 노력해서 한다는 뜻이 담겼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역동적, 창의적이고 유연하며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과 세상을 향해 따뜻함을 지닌 두산의 모습을 표현하는 색상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이처럼 두산의 새 CI는 ‘126주년을 맞는 제일 오래된 기업이지만 가장 빠르게 변화하는 두산의 새로운 미래를 향한 혁신 의지’가 반영됐다. 박정원 그룹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더 큰 도약을 위해 새롭게 시작하자”는 메시지와 함께 수소연료전지, 트라이젠, 수소터빈 등 수소 사업을 비롯해 협동로봇, 수소드론
KT가 20kbps 속도의 고속 양자암호통신을 독자 기술로 개발했다. 양자암호통신은 빛의 가장 작은 단위인 광자를 이용해 정보를 전달해 송신자와 수신자만이 해독할 수 있는 차세대 통신 기술이다. 이번에 KT가 개발한 고속 양자암호통신 기술은 동시에 4천개의 암호장비에 양자암호를 공급할 수 있는 20kbps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KT는 고속 양자암호통신을 구현하기 위한 핵심 부품인 ‘고속 단일광자광원 생성 모듈’과 ‘고속 양자난수 연동 인터페이스’도 직접 개발했다. KT가 이번에 개발한 기술과 장비를 이용하면 국방·금융·공공 분야에 필요한 한국형 국가 보안 체계의 자체 구축, 양자암호 응용서비스 개발협업 강화 등이 가능해진다. 아울러 KT는 고속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국내 중소기업들에 이전해 국내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서고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응용서비스 개발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KT는 양자암호통신 서비스 안정화를 위한 자동 절체 및 원상 복구 기술 개발,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필수 사항인 서비스 품질 평가 기준 정립, 네트워크와 서비스의 안정적 운용 관리를 위한 양자암호 운용관리 기술 개발에 성공하며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준비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두산의 친환경 미래기술이 세계적인 혁신기술을 선보이는 무대에서 경쟁력을 인정 받았다. 두산은 11일 발표된 ‘CES 2022 혁신상(Innovation Awards)’에서, 총 7개의 제품과 기술이 혁신상(Honoree)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두산이 수상한 제품과 기술은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트라이젠(Tri-gen)’ ▲폐플라스틱 수소화 기술 ▲수소드론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소 점검 솔루션 ▲수직이착륙 고정익 수소드론 ‘DJ25’ ▲완전 전동식(All-Electric) 로더 ‘T7X’ ▲PFC(Patterned Flat Cable) ▲카메라 로봇 등이다. 두산이 특히 주목받은 분야는 수소활용 기술 분야다. 혁신상을 수상한 두산퓨얼셀의 ‘트라이젠(Tri-gen)’은 수소, 전기, 열 3가지 에너지를 사용처에서 필요한 만큼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제품으로, 부족한 수소 충전 인프라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두산중공업은 버려지는 폐플라스틱을 열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을 선보여 혁신상을 받았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은 수소드론 제품으로 2관왕에 올랐다. 약 2만 평 규모 태양광 단지에서 2시간 이상 자동비행을 통해 수십 만
헬로티 조상록 기자 |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이하 DMI)이 드론 솔루션 제공업체 ㈜에어온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해외 공적개발원조(ODA) 사업과제를 공동 발굴한다. DMI는 장시간 비행 가능한 수소드론을 활용해 백신을 비롯한 물류배송, 측량, 순찰 등 협력 대상국이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수소드론 시장 성장에 따른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유지보수관리(MRO) 서비스를 개발해 고객 편의와 사용성을 제고함과 동시에 전문 교육을 통해 수소드론 조종·정비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두순 DMI 대표는 “㈜에어온의 풍부한 드론 운용 경험을 수소드론 실증 비행에 접목한다면 다양한 사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드론 제작에서 운용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해 드론 산업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DMI는 공중의 드론에서 지상의 수소연료전지 소방로봇까지 모빌리티 분야에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있다. 올해 4월에는 내풍성, 방수성이 강화된 2세대 수소드론 ‘DS30W’를 출시하고, 유럽 신규 딜러사와 연이어 계약하며 본격적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