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D-OLED의 신규 발광구조인 QM2이 삼성전자의 2023년향 OLED TV에 적용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삼성전자는 2022년 말부터 본격적으로 이를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디스플레이에서 양산 중인 QD-OLED는 3개의 청색 발광층과 1개의 녹색 발광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quantum dot과 칼라 필터를 통해 RGB 3원색이 표현되는 구조다. 유비리서치에서 최신 발간한 ‘AMOLED 제조 공정 보고서 Ver.5’에 따르면, 2022년 말까지 양산된 QM1 구조에는 녹색 발광층에 aETL과G’이 없었으나, QM2 구조부터는 모두 적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발광구조의 변경 주기도 재료의 리사이클 등의 이유로 기존의 1년에서 2년으로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기존의 월 30K의 QD-OLED 캐파를 2024년까지 월 45K로 확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2023년부터는 55인치와 65인치 패널 외에도 49인치와 77인치 패널도 양산하며 라인업을 더욱 더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2022년 2분기 중대형 OLED 디스플레이 시장은 16.7억 달러로 집계됐다. 중대형 OLED 디스플레이는 10인치 이상의 디스플레이다. 유비리서치에 따르면, 2022년 2분기 OLED 중대형 디스플레이 시장은 전 분기 대비 22.9% 상승했으며, 전년 동분기 대비 11.2% 상승했다. 중대형 OLED 출하량 증가폭이 가장 큰 것은 노트북용 OLED다. 1분기 출하량은 114만 대였으나 2분기 출하량은 218만 대로 전분기의 약 2배 수준이다.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지속적으로 연장되면서 유럽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TV시장이 큰 타격을 받고 있다. 2022년 TV용 OLED 패널의 예상 출하량은 지난 분기 920만 개였으나 수정된 출하량은 910만 개다. 2분기 OLED TV 출하량은 196만 대로 1분기 171만 대에서 25만 대 늘었다. 이 중 WRGB OLED 패널 출하량은 171만 대, QD-OLED TV 패널은 25만 대다. 삼성전자가 내년 QD-OLED TV 판매량을 100만 대로 확대할 계획인 만큼, 2023년에는 TV용 OLED 출하량이 1200만 대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LG디스플레이는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는 LCD 패널 사업을 점진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