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은 말레이시아 사라왁 청정 수소 프로젝트의 기본 설계(FEED)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 롯데케미칼, 한국석유공사, 말레이시아 SEDC에너지 등이 참여하는 사라왁 청정 수소 프로젝트는 말레이시아 사라왁 지역에서 재생에너지 기반의 청정수소를 생산해 국내 도입하는 사업으로, 기본설계는 삼성엔지니어링이 단독 수행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전날 서울 강동구 상일동 본사에서 박천홍 삼성엔지니어링 부사장, 김용학 롯데케미칼 본부장, 장진환 한국석유공사 팀장, 로버트 하딘 SEDC에너지 사장 등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킥오프미팅을 열어 기본 설계 진행과 관련한 주요 사안과 일정을 점검하고 전략을 공유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기본설계는 말레이시아 현지에 건설할 연산 15만t 규모의 그린수소 생산플랜트와 85만t 규모의 그린 암모니아 변환 플랜트에 관한 것으로, 대표적 수전해 기술인 '고분자 전해질막 수전해'(PEM)와 '알카라인 수전해'(AEC) 기술을 모두 검토함으로써 효율성과 경제성 측면에서 최적화된 수소 생산 방식을 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본설계 진행으로 사라왁 청정 수소 프로젝트 진행은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이번 기본설계를
삼성엔지니어링과 Svante, 아시아 및 중동의 탄소 포집 발전 위한 MOU로 제휴 삼성엔지니어링과 Svante Technologies(Svante)은 아시아 및 중동 탄소 포집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한다. 양사는 새로운 고체 흡착제 기반 탄소 포집 필터 기술을 사용해 시멘트, 철강, 수소, 비료 등을 포함한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어려운 중공업을 대상으로 아시아와 중동에서 상업용 탄소 포집, 활용 및 저장(CCUS) 프로젝트를 식별, 개발 및 실행하기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고 발표했다. 삼성 엔지니어링은 전 세계에서 세계 최고의 엔지니어링, 조달 및 건설(EPC)과 프로젝트 관리 기업 중 하나이며, 에너지 전환을 주도하겠다는 야망을 가지고 있다. 많은 프로젝트 수행에서의 삼성 엔지니어링의 폭넓은 경험과 탄소 포집 및 제거에 대한 Svante의 새로운 접근 방식이 결합함으로써 이 협력은 탈탄소화를 모색하는 중공업 고객에게 혁신적 솔루션이 된다. 삼성엔지니어링의 중요한 목표는 ‘EPC를 초월하는 그린 솔루션 제공업체’가 되는 것이다. 이 회사는 기존의 EPC 플레이어 뿐만 아니라 친환경 솔루션 제공업체로 변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자체 운영을 탈탄소화하기
삼성은 관계사 20곳이 오는 11일 채용 공고를 내고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채용에 나선 관계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서울병원,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삼성전자판매 등 20개사다. 지원자는 11일부터 18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 커리어스'에서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에 지원하면 된다. 하반기 공채는 이달 지원서 접수과 직무적합성 평가를 거쳐 10월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11월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된다. GSAT는 온라인으로 치러지며 지원자들은 독립된 장소에서 PC나 스마트폰으로 시험을 볼 수 있다. 소프트웨어 개발이나 디자인 등 일부 직군은 소프트웨어 역량 테스트와 디자인 포트폴리오 심사도 병행한다. 삼성은 국내 주요 그룹 중 유일하게 신입사원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자세한 채용 규모는 공개하지 않지만, 작년 5월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향후 5년간 8만 명을 신규 채용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SK에너지ㆍSK어스온ㆍ삼성엔지니어링ㆍ삼성중공업ㆍ롯데케미칼ㆍ페트로나스 추진 셰퍼드 CCS 프로젝트에 한국석유공사, ㈜한화, 에어리퀴드코리아, 쉘 전격 합류 한국-말레이시아 CCS(Carbon Capture & Storage) 프로젝트 연합군에 경험과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들이 가세, 보강된 전력을 바탕으로 사업 진행이 추진력을 얻게 됐다. SK에너지와 SK어스온,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중공업, 롯데케미칼,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Petronas) 등 셰퍼드CCS 프로젝트(Shepherd CCS Project) 참여사들은 한국석유공사, ㈜한화, 에어리퀴드코리아(Air Liquide Korea), 쉘(Shell Gas & Power Developments B.V.) 등이 새롭게 합류하며, 이를 기반으로 한 MOU(Memorandum of Understanding)도 새롭게 갱신,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셰퍼드 CCS 프로젝트는 국내 산업단지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포집, 국내 허브(Hub)에 집결시킨 후, 말레이시아로 이송, 저장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아시아 국가 간의 CCS 허브 프로젝트로 밸류체인(Value Chain)의 전주기에 대한 개발이
삼성엔지니어링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법인과 안전 솔루션 도입 계약 아람코 자푸라 프로젝트에 활용될 예정 지에스아이엘이 삼성엔지니어링(이하 삼성엔지)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법인과 아람코(Aramco) 자푸라 프로젝트(Jafurah Gas Processing Facilities Project, 이하 JFGP)에 적용될 스마트 안전 솔루션(Smart Site Safety Solution, 이하 4S)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JFGP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자푸라 지역에서 가스전 생산 설비와 황회수 설비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기업인 아람코가 진행하는 사업이다. 4S는 아람코 스마트 안전 솔루션을 지칭한다. 해당 솔루션은 관리자가 프로젝트 통제실을 통해 근로자 출입·작업 관리·위험요인 파악 등 관련 프로세스를 관리한다. 특히 고위험 작업 시 하드웨어 장비 및 플랫폼을 연동해 솔루션 활용이 가능하다. 이정우 지에스아이엘 대표는 “아람코 자프라 프로젝트 현장에 4S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국내 스마트 안전 기술이 세계에서 인정받는 데 발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JFGP는 지난 2021년 삼성엔지니어링이 가스
모듈 기술 프로젝트 적용 및 에너지 전환 분야 협력 업무협약 삼성엔지니어링이 글로벌 종합에너지기업 오엠비(OMV)와 프로젝트 협력을 위해 손잡았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9일 오스트리아의 오엠비와 모듈 기술의 프로젝트 적용 및 에너지 전환(Energy Transition)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오스트리아 수도 빈에 위치한 오엠비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체결식에는 남궁 홍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알프레드 슈테른 오엠비 대표이사, 마르테인 판 코텐 Fuels and Feedstock 사업부문장 등 양사 최고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삼성엔지니어링의 모듈 기술을 바탕으로 오엠비 프로젝트의 초기 기획 단계인 FEL부터 협력할 계획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플랜트 프로젝트에서의 현장 리스크 감소와 원가경쟁력 향상을 위해서 모듈화를 도입했으며, 현재까지 16개의 프로젝트에 성공적으로 모듈 기술을 적용해 왔다. 또한 양사는 에너지 전환 분야에 대해서도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오엠비는 작년 3월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한 순환경제 모델에 대한 2030 전략을 발표하고, 지속가능한 연료와 화학제품 공급의
남궁홍 삼성엔지니어링사장은 16일 "경쟁력을 기반으로 지속해서 추진해오던 혁신을 완성해 차원이 다른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남궁 사장은 이날 제5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신시장 개척과 기본설계 연계 수주 확대, 디지털 혁신, 기술 확보 등을 통해 미래에 대한 준비를 계속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미래 기술 투자와 인재 양성 등 기술력을 바탕으로 에너지 전환과 기후 위기 같은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는 회사를 만들어가겠다"며 "수소, 탄소중립, 수처리 등 친환경 사업을 확대해 지속적인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경영의 제1원칙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시장과 계속해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남궁 사장은 "지난해는 어려운 대외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성장 성과를 얻었다"고 자평하며 "과거를 재해석하고 현재를 단단하게 해 미래를 준비하는 한 해를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등을 승인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AVEVA(아비바)가 삼성엔지니어링과 손잡고 양사 소프트웨어의 데이터 통합 모델을 수립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데이터 통합 모델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양사는 2024년까지 시스템 도입, 시험 운용, 통합 시스템 적용 단계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함으로써, EPCM 프로세스를 모두 통합하여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고 플랫폼을 더욱 발전시킬 예정이다. 특히, 아비바 엔지니어링, 아비바 자산 정보 관리, 아비바 인포메이션 스탠다드 매니저 솔루션을 삼성엔지니어링 플랫폼에 적용함으로써 양사 프로그램의 인터페이스를 통합해 엔지니어링 유휴 시간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사는 프로그램 간 데이터 흐름도를 표준화하고, 기존 레거시 시스템에 있던 데이터를 재사용하는 방향을 논의함으로써 더욱 효율적으로 업무 프로세스를 재정비할 예정이다. 아비바코리아 오재진 대표는 “아비바는 삼성엔지니어링이 보유하고 있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와 엔지니어링 플랫폼에 아비바의 데이터 통합 관리 솔루션을 적용하여 더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효율적이고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고 밝혔다. 덧붙여 “국내에서 소프트웨어 기반 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선도하고 있
현지 저장소 탐색부터 CCS 밸류체인의 전주기 개발할 계획 국내 대표 산업군 리더들이 말레이시아 국영에너지기업 페트로나스와 협업, 국경을 초월한 CCS(Carbon Capture & Storage) 사업에 나선다. SK에너지와 SK어스온,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중공업, 롯데케미칼, GS에너지,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 등 7개사는 한국-말레이시아 간 탄소 포집-운송-저장사업인 셰퍼드 CCS 프로젝트 개발 공동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8월 2일,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의 페트로나스 트윈타워에서 진행됐으며, SK에너지 홍정의 에너지넷제로실장, SK어스온 한영주 테크센터장, 삼성엔지니어링 솔루션사업본부장 박천홍 부사장, 삼성중공업 글로벌신사업팀장 김진모 상무등 각사의 관계자가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산업단지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포집, 국내 허브에 집결시킨 후, 말레이시아로 이송, 저장하는 사업이다. 참여사들은 말레이시아 현지 저장소 탐색부터 국내 탄소의 포집-이송-저장에 이르는 CCS 밸류체인의 전주기를 개발할 계획이다. 참여사들은 먼저 타당성조사에 착수, 사업성을 검증하고 본격 사업개발로
헬로티 조상록 기자 | 롯데케미칼과 삼성엔지니어링, 포스코가 말레이시아에서 청정 수소 사업 개발에 나선다. 롯데케미칼과 삼성엔지니어링, 포스코, 말레이시아SEDC 에너지는 지난 24일 '말레이시아 사라왁(Sarawak) H2biscus 청정 수소 프로젝트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비대면 화상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롯데케미칼 김연섭 ESG경영본부장과 삼성엔지니어링 박천홍 솔루션사업본부장, 포스코 조주익 수소사업실장, SEDC 압둘 아지즈 빈 후사인(Abdul Aziz Bin Husain) 회장 등 각 사의 고위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롯데케미칼과 삼성엔지니어링, 포스코는 말레이시아 사라왁 주의 수소 부문을 관장하는 SEDC 에너지와 손잡고 청정 수소 프로젝트 개발에 나서게 된다. 4사는 지난해 진행한 사전타당성조사(Pre-feasibility Study)의 결과를 바탕으로 사라왁 지역에 연산 그린암모니아 63만톤, 블루암모니아 60만톤, 그린메탄올 46만톤, 그린수소 7천톤급 플랜트 건설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달 기술∙법무∙재무∙세무∙시장분석 등 타당성조사(Feasibility Study)를 통해 이를 검증하고 본격 사
헬로티 조상록 기자 | 롯데케미칼, 롯데정밀화학, 삼성엔지니어링, 정부산하 연구기관, 대학들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청정수소 생산을 위한 국책사업 수행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에너지기술평가원 지정 공모 국책과제인 ‘암모니아 기반 청정 수소 생산 파일럿 플랜트 실증화' 사업에 선정된 컨소시엄이 20일 오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각 기업 대표와 참여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열었다 해당 국책과제의 수행기간은 2021년 11월부터 48개월이며, 총 예산 262억원 중 148억은 정부가, 114억은 컨소시엄 참여 기업이 출자한다. 과제의 주요 내용은 암모니아를 기반으로 연간 800톤의 수소를 생산하는 실증 플랜트를 롯데정밀화학 울산 공장에 건설하고, 상용화 수준인 연간 16,000톤급 수소생산 플랜트 설계 패키지를 개발하는 것으로, 컨소시엄에 참여한 각 주체들은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과 국내 산업의 탄소중립실현을 위한 연구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정부는 국내 연간 수소 수요를 2030년 390만톤, 2050년 2,700만톤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중 청정수소의 비중을 2030년에는 50%, 2050년에는 100%로 늘릴 계획인데. 국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삼성엔지니어링은 화공플랜트 설계 시 엔지니어의 P&ID(Piping and Instrument Diagram) 설계 요구사항 노트 분류 작업 자동화를 가능케 하는 ‘AI 기반 설계 요구사항 문서 분류’ 모델을 단 1개월만에 개발했다. 본 모델은 기존 엔지니어의 분류와 비슷한 수준의 정확도(90%)로 화공플랜트의 다양한 배관, 기계 등의 영역별로 설계 요구사항을 자동 분류한다. 이로써 삼성엔지니어링 화공플랜트 설계 담당 엔지니어는 수백장에 달하는 화공플랜트 설계 P&ID 도면의 수십개의 설계 요구사항 노트의 의미를 이해하고 공정, 배관, 기계, 제어, 토목, 건축 담당 엔지니어에게 담당 영역별 노트를 전달하는 과정을 직접 수행할 필요가 없어졌다. 화공플랜트 설계 과정에서 2~3주 간의 시간을 단축시키게 된 것이다. P&ID 도면 설계 요구사항 노트에 기재된 파이프, 밸브, 장비 단어 중심의 문장을 기준으로 한 룰 기반 분류 법칙은 설계 노트 문장에 해당하는 모든 케이스를 분석하기 어렵고 사전 정의되지 않은 단어를 분류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 룰 기반 프로그램과 비교했을 때 삼성엔지니어링이 개발에 성공한 AI
헬로티 조상록 기자 | 현대로보틱스와 삼성엔지니어링이 로봇 자동화를 통한 첫 철골생산에 성공했다. 현대로보틱스는 지난 10월 26일 스마트 철골 제작공장(Smart Steel Shop)의 시제품 출하식을 진행했다. 경남 사천시 제작공장에서 진행된 이번 출하식에는 하영제 국민의힘 의원, 박종원 경남 경제부지사, 송도근 사천시장, 강철호 현대로보틱스 대표,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허철옥 청우중공업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현대로보틱스와 삼성엔지니어링 등은 지난해 12월 철골 제작 자동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한 후 개발에 매진해 지난 7월 자동화 설비 개발을 완료했다. 성능테스트 등 시운전 기간을 거쳐 이번에 첫 제품을 출하하게 됐다. 출하된 철골 제품은 삼성엔지니어링이 수행하고 있는 주요 프로젝트에 공급될 계획이다. 현대로보틱스와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에 도면의 3D 자동화 및 철판(Plate)·형강(Beam)의 조립과 용접 공정 자동화에 성공(1단계)했다. 선행공정인 철판과 형강의 가공(타공·절삭·개선) 자동화 및 생산시설 확충(2단계)은 내년 상반기 내에 마무리해 철골 제작 전 과정 자동화를 완성할 계획이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포스코가 삼성엔지니어링, 롯데케미칼과 친환경 수소 사업을 위해 협력한다. 포스코는 삼성엔지니어링, 롯데케미칼과 28일, ‘국내외 수소 사업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포스코 유병옥 산업가스•수소사업부장은 “철강, 화학, 엔지니어링의 각기 다른 산업군 대표기업이 만나 경쟁이 아닌 협력으로 국가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뜻깊은 시작”이라며 “당사가 보유한 글로벌 수소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롯데케미칼, 삼성엔지니어링과의 협업을 통해 경쟁력 있는 해외 사업을 선별하고 buying Power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세 회사는 △해외 블루/그린 수소 도입을 통한 탄소중립(Net Zero) 실현, △ 국내외 수소 사업의 개발, 투자, 운영 등에 대해서 협력할 예정이다. 각 분야에서의 전문성과 경험자산뿐만 아니라 그간 진행해 오던 수소 관련 성과들을 공유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 대한민국 수소 경제를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포스코는 지난해 수소경제를 견인하는 그린수소 선도기업이라는 비전을 공표하고 2050년까지 그린수소 생산 500만 톤 체제를 구축하겠다는 청사진을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중공업 EPC 3사가 국내 산·학·연과의 상생 협력을 통한 EPC 융복합 기술 발전을 위해 ‘2021 스마트 & 그린 투모로우 콘테크 공모전(2021 SMART & GREEN TOMORROW ConTech)’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2021 스마트 & 그린 투모로우 콘테크 공모전은 EPC(설계·조달·시공) 사업에 적용 가능한 자동화·디지털화 등 4차 산업 기술을 활용해 EPC 공정의 생산성을 높이는 혁신 기술을 모집하는 것이다.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중공업 EPC 3사가 공동 주최하는 첫 번째 공모전이다. 이번 공모전은 기술 아이디어는 있으나 자금과 연구 인프라가 부족한 중소·중견기업, 스타트업, 대학교와 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삼성 EPC 3사가 모여 공동으로 투자하고 개발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상생 기반의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EPC 융복합 기술의 생태계 발전과 사업 시너지 효과 역시 기대할 수 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수상작 선정 규모나 지원 등이 크게 확대돼 더욱더 다양하고 현실적인 지원이 가능해진 것도 특징이다. 일례로 자금 지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