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하 SKT)이 지난주 막을 내린 2022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와 현재 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서 관람객들에게 UAM 가상체험 경험을 선사했다. UAM(Urban Air Mobility, 도심항공교통)은 전기로 구동하는 전기수직이착륙 항공기 기반의 교통체계 전반을 의미한다. 활주로 없이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고 다양한 지상 교통수단과 연계가 가능해 미래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SKT는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 국내 UAM 상용화를 추진 중인 사업자 중 유일하게 참여했다. SKT는 지난주 막을 내린 2022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에서도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UAM 가상체험을 선보였다. 부산국제모터쇼 SKT 전시관을 감싼 대형 LED 스크린에는 2030년 부산시의 모습이 광활하게 펼쳐졌다. 4명이 탑승하는 거대 로봇팔 시뮬레이터에 올라 VR기기를 착용하면 마치 UAM에 앉아 하늘을 나는 듯한 체험을 하게 된다. SKT는 로봇팔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가상 UAM 체험을 통해 관람객들이 첨단 이동통신·자율주행·인공지능 기술이 융합된 SKT의 모빌리티 혁신 방향을 확인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구성했다. 탑승자는 부산으
BMW 그룹 코리아가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순수 전기 플래그십 세단 BMW i7, BMW 뉴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를 비롯해 MINI JCW 애니버서리 에디션 등 모델을 국내 고객들에게 공개했다. 수입차 브랜드 중 유일하게 이번 부산국제모터쇼에 참가하는 BMW 그룹 코리아는 BMW와 MINI, BMW 모토라드 브랜드의 다양한 전기화 및 고성능 모델들을 선보였다. 특히 BMW는 순수 전기 플래그십 세단 i7, 뛰어난 활용성과 브랜드 고유의 스포티한 주행감각을 겸비한 뉴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 등 2개 모델을 국내에 처음 선보였다. 이번 모터쇼를 통해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BMW i7은 7시리즈 최초의 순수전기 모델이자 BMW 미래 플래그십 모델이다. BMW의 5세대 eDrive 시스템이 적용된 BMW i7 xDrive60은 2개의 전기모터로 최고출력 544마력(유럽기준)을 발휘하며, 액추에이터 휠 슬립 제한장치(ARB)가 포함된 전기 사륜구동 시스템이 탑재돼 뛰어난 균형감각과 최적화된 접지력을 발휘한다. 여기에 높은 에너지 밀도를 갖춘 101.7kWh(WLTP 기준) 고전압 배터리를 장착해 최대 625km(WLTP 기준)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뉴 7
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 6’가 지금까지 출시한 자사 역대 모델 중 최저 공력계수인 CD(Drag Coefficient) 0.21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자동차의 공력성능은 동력성능, 연료(전기에너지)소비효율, 주행안정성, 주행소음(풍절음) 등 차량 성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만큼, 제품 경쟁력을 평가하는 중요 지표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전기차 시대로 넘어오면서 1회 충전으로 더 나은 주행거리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차와 공기역학의 관계는 더욱 중요해지는 추세다. 아이오닉 6가 달성한 공력계수 0.21은 현존하는 전기차 중 최상위권에 속하는 수준으로 주행거리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현대자동차는 현대디자인센터와 차량성능개발센터를 중심으로 연구소의 다양한 부문 간 힘을 모아 아이오닉 6 개발 초기단계부터 ‘최고의 공력성능 달성’을 목표로 디자인과 엔지니어링을 진행했다. 리어 스포일러(Rear Spoiler)는 아이오닉 6의 공력성능 향상에 가장 크게 기여하는 부품으로 공기저항을 의미하는 항력과 차량이 위로 뜨는 힘인 양력을 동시에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루프를 타고 흘러오는 바람을 뒤로 흘려줘 항력을 잡아주고, 스포일러 끝단의 와류를 최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