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드가 화유 코발트의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 자회사 '저장 화유 리사이클링 테크놀로지'(Zhejiang Huayou Recycling Technology, 이하 화유 리사이클)와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합작사업 본계약 체결 및 공동 사업설명회를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바오 웨이 화유 리사이클 대표이사와 오중건 소니드 대표이사 등 양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계약 체결식 및 각사 소개, 합작사업 설명회 순으로 진행됐다. 합작법인 설립은 4월 중 화유 리사이클이 직접 투자 후 완료되며, 설립 후에는 화유 리사이클이 직접 경영에 참여해 회사가 보유한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술 ▲공장 도면 및 시공업체 리스트 ▲영업 및 운영 노하우 등을 합작사업에 접목하게 된다. 합작법인은 폐배터리 전처리 공장을 올해까지 완공하고 향후 해외 진출 및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설립되는 합작법인은 화유 리사이클의 배터리 글로벌 네트워크에 편입돼 아시아, 해외 지역 폐배터리 전처리를 담당할 예정이다. 따라서 화유 리사이클이 보유한 글로벌 배터리 인프라를 통한 폐배터리 수급 및 블랙 파우더 판로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리튬·니켈, 양·음극재, 리사이클링, 차세대 소재까지 풀 밸류체인 소개 포스코그룹이 인터배터리 2024에서 이차전지 소재의 친환경 자원 순환 체계를 소개했다. 포스코그룹은 작년까지 인터배터리에서 양·음극재 사업을 중심으로 홍보 활동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포스코홀딩스가 주축이 돼,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퓨처엠 등 이차전지 소재의 원료 생산부터 리사이클링까지 이차전지의 풀 팰류체인(Full Value Chain)을 아우르는 사업 내용을 소개했다. 포스코그룹은 이차전지소재 밸류체인의 구성과 흐름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순환하는 원형 구조의 모형과 영상용 미디어월을 전시관 중앙에 핵심 전시물로 배치했다. 중앙 모형 주변에는 리튬·니켈 등 이차전지소재 원료부터, 양·음극재, 리사이클링, 차세대 이차전지소재 등 밸류체인 단계별로 상세 부스를 구성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해 전남 율촌산업단지에 광석리튬 기반 수산화리튬공장을 준공했다. 아르헨티나 현지 염수리튬 기반 수산화리튬공장도 올해 상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는 만큼, 리튬 특별부스를 비중 있게 선보였다. 한편, 포스코홀딩스는 ‘인터배터리 어워즈 2024’에서 포스코형 광석리튬 공정으로 소재/부품 분야 상을
SK에코플랜트가 14일 리사이클링 전문 자회사 테스(TES)의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공장에서 조 롬바르도 네바다주 주지사와 만나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롬바르도 주지사는 테스 라스베이거스 공장을 둘러보고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과 SK에코플랜트 및 테스의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술력, 전기·전자폐기물(E-waste) 사업과 글로벌 네트워크 등에 대해 논의했다. 테스 라스베이거스 공장은 스마트폰, PC 같은 IT 기기부터 데이터센터 장비에 이르기까지 각종 IT 자산을 처분할 때 그 안에 저장된 정보를 완벽하게 파기하는 IT자산처분서비스(ITAD) 작업이 이뤄지는 곳이다. SK에코플랜트는 향후 테스 라스베이거스 공장을 ITAD뿐 아니라 북미 서부지역의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전초기지로 활용하는 계획도 검토 중이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미국 네바다주는 전기차·배터리 산업의 요충지이자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잠재력이 높아 글로벌 넷제로 달성에서도 선도 역할을 할 수 있다"며 "SK에코플랜트의 환경·에너지사업과도 맥을 같이 하는 만큼 전략적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새로운 사업 기회도 계속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이동재
기흥·천안·울산 등 국내 6개 全 사업장이 '폐기물 매립 제로' 최고 등급 인증 획득 삼성SDI가 20일 국내 전 사업장이 글로벌 안전과학 전문기업 UL솔루션즈(UL Solutions)의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중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은 폐기물의 재활용 비율에 따라 각각 플래티넘(100%), 골드(99~95%), 실버(94~90%) 등급으로 나뉘며, 기업의 자원순환 노력을 평가하는 글로벌 지표로 활용된다. 삼성SDI 기흥과 청주사업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폐기물 재활용률 100%를 달성해 2년 연속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 천안, 울산, 구미, 수원의 사업장도 올해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해 국내 모든 사업장이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지난 2019년부터 삼성SDI는 폐기물 재활용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왔다. 리사이클링 파트너사와 협력해 배터리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인 공정 스크랩에서 코발트, 니켈, 리튬 등 핵심 원소재를 회수하고 재활용하는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또 지난해 5월에는 SDI연구소 내 '리사이클 연구 Lab'을 신설, 배터리 소재 회수율 향상 및 친환경 소재 회수 기술 개발에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 리사이클링 컨퍼런스 1일 코엑스서 개최 탄소중립, 에너지 전환 등 이슈와 함께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은 나날이 성장하고 있다. 우리 정부는 지난 2021년부터 이차전지를 반도체, 인공지능, 첨단로봇 등과 함께 ‘국가필수전략기술’로 지정하고 해당 분야의 국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차전지 전문 시장조사 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국내 배터리 3사는 전체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 중 23.9%를 점유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등 이차전지 산업을 둘러싼 국내 산업 생태계 구축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소재, 부품, 장비, 재활용 등 이차전지를 둘러싼 다양한 산업의 현황과 전망 등을 확인할 수 있는 행사가 열렸다.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 리사이클링 컨퍼런스(이하 Battery Korea 2023)이 1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행사장에서는 국내외 이차전지 산업 관계자들이 모여 이차전지 시장 전망을 비롯해 관련 정책과 신기술, 투자 전략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정보를 공유했다.
미 동부 배터리 벨트 권역 공급망 확대 기대…현지 OEM 및 셀 제조사와 시너지 예상 성일하이텍이 조지아주에 이어 북미 제2 거점으로 인디애나주 리사이클링 파크를 설립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배터리 전문 재활용 기업 성일하이텍은 원료 조달을 고려해 미국 인디애나주에 사업부지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5월 인디애나주에 ‘SungEel Recycling Park Indiana(성일 리사이클링 파크 인디애나)’ 법인 설립을 완료한 지 3개월 만이다. 인디애나주는 미국 중동부 지역 각지로 연결된 다수의 고속도로가 만나는 교통의 허브이자 대형 물류사의 주요 거점인 운송의 요충지다. 캐나다와 멕시코 등으로 이동이 용이해 미국 내 전기차 및 배터리 생산 거점으로 부상 중이다. 성일하이텍 외에도 삼성SDI, 솔브레인 등 14개의 한국 기업이 진출을 앞두고 있다. 성일하이텍은 ‘인디애나 리사이클링 파크’가 완공되면 배터리 공정 스크랩 및 사용 후 배터리로부터 연간 최대 10만 대 전기차에 공급가능한 배터리 핵심 소재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일 리사이클링 파크 인디애나는 2025년 2분기 가동 예정이다. 인디애나주 진출에 앞서 성일하이텍은 지난해 7
18일 한국과학기술회관서 제1회 Battery Recycling Day 2023 개최 전기차 폐배터리 리사이클링(Recycling) 산업과 관련한 주요 이슈들을 짚어보고 미래를 전망해보는 세미나가 열렸다. SNE리서치가 18일 역삼동에 위치한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1회 Battery Recycling Day 2023’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급속히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비례해 성장하는 폐배터리 재활용을 주제로 한다. 성일하이텍, 세빗켐, 포스코HY클린메탈, 영풍, 에너지머티리얼즈 등 국내 주요 폐배터리 재활용 업체와 중국의 화유코발트, 미국의 Li-Cycle 등 해외 주요 폐배터리 재활용 업체의 관계자들이 발표자로 참여했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2040년에 폐 전기차로 인해 발생하는 사용 후 배터리 발생량은 3TWh를 넘어설 전망이다. 이에 따라 발생하는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소재 재활용 시장 규모는 2040년 2000억 달러(한화 약 252조76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SNE리서치 김대기 부사장은 “2040년까지 예상되는 폐기 전기차(PHEV/BEV) 대수는 약 4227만 대로, 여기에서 발생하는 폐배터리의 규모는 3339GWh에
Battery Recycling Day 2023 개최…성일하이텍, 화유코발트, 포스코HY클린메탈 등 기술 및 전략 발표 SNE리서치가 ‘제1회 배터리 리사이클링 데이 2023(Battery Recycling Day 2023)’ 세미나를 7월 18일 화요일에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기차의 보급이 확대되면서 정부와 기업의 폐배터리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정부에서는 폐배터리가 처리되지 않을 경우 중금속 및 유독가스로 인한 환경문제와 폭발위험 등의 이유로 관련 규제를 발표하고 있으며, 기업에서는 폐배터리 리사이클링을 통한 원자재 수급, 폐배터리 재사용 어플리케이션(Reuse Application)을 활용한 신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폐배터리 처리 관련 니즈가 커지면서 SNE리서치는 Battery Recycling Day 2023이라는 제목하에 ‘글로벌 배터리 리사이클링의 현재와 미래’ 라는 주제로 최초로 배터리 리사이클 세미나를 개최한다. 오전 첫번째 세션에서는 SNE리서치의 김대기 부사장이 배터리 리사이클링 및 리유즈(Reuse) 시장 전망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세션에서는 국내의 대표적인 리사이클링 업체인 성일하이텍의 김형덕
하이드로센터 제3공장 건립 위한 업무협약 체결 성일하이텍과 한국에머슨이 하이드로센터 제3공장 건립을 위해 협력한다. 성일하이텍이 한국에머슨과 하이드로센터 제3공장 건설 개발 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협의했다. 양사는 지난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이차전지산업 전문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3’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강명 성일하이텍 대표와 마이크 트레인(Mike Train) 에머슨 최고 지속 가능성 책임자(CSO) 및 충첸화이 한국에머슨 대표 등이 참석했다. 성일하이텍은 2차전지 재활용 원천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상용화한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 기업이다. 전기차, 휴대폰, 노트북, ESS(에너지저장장치), 전동공구 등의 제품에 포함돼 있는 리튬 2차전지에서 유가금속을 추출한 리사이클링 사업을 주력으로 한다. 배터리 제조사의 공정 중에 발생하는 스크랩과 사용 후 폐배터리 등을 포함된 유가금속의 고순도 회수를 위해 전처리(방전, 해체, 파분쇄, 선별) 기술과 습식제련(침출, 용매추출, 결정해, 전해) 기술을 보유했다. 독자적인 기술을 활용해 양극재 원소재를 생산하고 있다. 현재 군산에 자리한 성일하이텍 제1, 2 공장의 코발트+니켈
글로벌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이 2030년 60조 원, 2040년엔 200조 원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SNE리서치가 추계한 전 세계 전기차 폐차 대수는 2030년 411만 대, 2040년 4227만 대다. 배터리 용량 기준으로는 2030년 338GWh, 2040년 3339GWh 규모다. 전기차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전기차에서 발생하는 폐배터리에 대한 처리 문제가 부각되고 있다. 전기차에서 발생한 폐배터리는 배터리 진단을 통해 전력저장장치(ESS) 등 다른 용도로 재조립해서 사용될 시, 배터리에서 니켈, 코발트, 리튬 등 유가금속으로 추출될 지 결정된다. 전자의 경우 재사용(Reuse)이고 후자의 경우 재활용(Recycling)으로 구분된다. 현재 전기차 배터리는 대부분 리튬이온배터리로 구성되어 있고, 배터리 가격의 대부분은 양극재가 결정한다. 양극재의 주요 광물인 니켈, 코발트, 망간, 리튬의 경우 해외 수입 의존도가 높다. 따라서 배터리 재활용을 통해 핵심 소재의 수입 의존도를 낮출 수 있다. 또한 배터리 재활용 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어 환경적으로도 배터리 재활용은 필수적이다. 특히나 유럽의 경우, 배터리 규제를 통해 폐배터리 재활용을
내년 말 북미 합작법인 설립 목표…"글로벌 배터리 재활용 사업 진출 초석" LG화학이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업체 재영텍과 손잡고 북미 지역 배터리 재활용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LG화학은 재영텍과 240억원 규모 지분투자 계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LG화학과 재영텍은 지분 투자를 기반으로 2023년 말 북미 지역에서 배터리 리사이클링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LG화학은 비즈니스 모델 구축 등 사업 전반을 이끌고, 재영텍은 공장 설계 등 기술 관련 사항을 담당한다. 두 회사는 북미에 공급망을 확보한 현지 업체들과도 협력해 사업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재영텍은 경북 구미에 있는 배터리 재활용 전문 기업으로 2016년 설립됐다. 2차전지 업체가 쓰고 남은 리튬 폐기물(스크랩)이나 다 쓴 전지에서 고순도 리튬을 뽑아내는 기술력을 갖췄다. 리튬 추출 시 기존 공법과 달리 전지 소재에 열을 가해 리튬을 먼저 추출하고, 망간·코발트·니켈은 후공정에서 처리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공정이 단순하고 고순도 리튬을 뽑아낼 수 있으며 리튬 회수율도 세계 최고 수준인 85% 이상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앞서 LG화학은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북미 최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북미 양극재 원재료 공급 협력...국내 전구체 공장 케파도 '2만 톤→5만 톤' 확대 검토 LG화학과 고려아연이 미래 배터리 소재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LG화학과 고려아연과 23일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충족을 위한 원재료 발굴 등 포괄적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특히 배터리 소재 분야에서 IRA에 공동 대응키로 하고 북미에서의 양극재 원재료 공급 안정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LG화학은 양극재 분야에서 라인 당 1만 톤 이상의 생산성을 확보하고 있고, 고려아연은 전지 메탈 수급 및 건식제련을 통한 메탈 회수, 고순도 메탈 제조 역량 등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상호 협력을 통한 시너지가 클 것으로 보인다. LG화학은 현재 테네시주 클락스빌에 미국 최대인 12만 톤 규모의 양극재 공장 건설을 진행하고 있다. 고려아연도 지난 7월 미국 전자 폐기물 리사이클링 기업 ‘이그니오홀딩스(Igneo Holdings, 이하 이그니오)’를 인수하는 등 북미 전지 소재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그니오가 리사이클링을 통해 리튬·니켈과 같은 광물을 LG화학에 우선 공급한다면 미국 현지에서 ‘리사
완공 시 총 3개 공장에서 40만 대의 전기차 생산 가능한 원료 공급 성일하이텍이 2차전지 재활용 사업 초격차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성일하이텍은 15일 새만금산업단지 2공구에서 ‘군산 새만금 하이드로센터 제 3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 성일하이텍은 전라북도 새만금산업단지 2공구 산44-3에 7만5429㎡ 규모의 부지를 확보하고 하이드로센터 제3공장 공사에 착수했다. 2023년 말, 시운전 시작을 목표로 총 2147억을 투자하고 약 180명의 인력을 추가로 채용할 예정이다. 현재 군산에 자리한 성일하이텍 제1, 2공장의 코발트+니켈 메탈 연간 생산량은 4320톤에 달한다. 아이오닉 전기차 기준 전기차 약 10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이번 하이드로센터 제3공장까지 완공되면 성일하이텍은 아이오닉 전기차 기준 약 30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인 코발트+니켈 메탈 연간 생산량 1만1760톤(코발트 1200톤/니켈 1만560톤), 리튬 7000톤(수산화리튬)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성일하이텍 관계자는 “군산 새만금 하이드로센터 제3공장은 제1공장과 2공장 대비 3배 수준의 규모로, 완공 시 총 3개 공장에서 약 40만대의 전기차 생산이 가능한 원료를
포스코홀딩스와 협업해 추진…대지 41,400m2 규모로 조성 2차 전지 리사이클링 전문기업 성일하이텍이 지난 25일(현지 시간) ‘폴란드 리사이클링파크’ 준공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대지 4만1400m2 규모로 조성된 ‘폴란드 리사이클링파크’는 성일하이텍과 포스코홀딩스가 협업으로 추진한 프로젝트로, 포스코홀딩스의 전액 투자로 이뤄졌다. 성일하이텍은 공장의 설계, 설비도입, 건축 등 EPC를 담당했으며, 해당 공장을 직접 운영한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강명 성일하이텍 대표이사, 이경열 글로벌운영담당 사장을 비롯해 임훈민 주폴란드 한국대사와 이정훈 KOTRA 관장, 파베우 피렉 브젝돌니 시장, LG에너지솔루션 폴란드 및 포스코홀딩스 등 고객사와 협력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폴란드 리사이클링파크’는 유럽 내 K-배터리의 중심 국가로 부상한 폴란드에 입지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의가 있다. 또한 배터리 재활용 산업은 이제 개화 단계로 국제 공인이 쉽지 않은 가운데, 성일하이텍은 이번 폴란드 배터리 리사이클링 파크 진출 및 포스코와의 업무협력으로 유럽 환경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혁신적인 리사이클링 기술력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현재 성일하이텍은 8개의 리사
폐배터리서 핵심 원재료 추출…권영수 "안정적 원재료 공급망 구축"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리사이클 역량 강화에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은 화유코발트와 함께 폐배터리 등에서 핵심 원재료를 추출하는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을 설립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합작법인은 배터리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인 스크랩(Scrap)과 수거된 폐배터리 등에서 양극재의 주원료로 사용되는 니켈과 코발트, 리튬을 추출한다. 추출한 메탈은 양극재 생산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LG에너지솔루션의 난징(南京) 배터리 생산공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스크랩을 처리하고 폐배터리를 가공하는 합작사 전(前)처리 공장은 LG에너지솔루션 생산공장이 위치한 장쑤성 난징시에, 재활용 메탈을 처리하는 후(後)처리 공장은 화유코발트의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저장성 취저우시에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올해 안에 운영 방안 등 세부 내용을 협의해 합작법인 설립을 최종 완료할 방침이다. 이 합작사는 중국에 세워지는 첫 한중 합작 배터리 리사이클 기업이 된다. 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자(CEO) 권영수 부회장은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인 배터리 공급망을 위해서는 배터리 전 생애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