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무담보 사모 전환사채 발행해 자금 납입 아이텍은 확대되는 AI 반도체 및 자율주행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205억 원 규모의 자금을 유치했다고 1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아이텍은 205억 원 규모의 제5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무담보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해 자금을 납입받았다. 이번에 발행한 CB의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0%와 3%이며 전환가액은 주당 8,235원이다. 수성자산운용 등 여러 기관 투자자들이 참여했으며 해당 자금은 장비 투자에 집중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자금 조달의 목적은 기술이 집약되는 AI 반도체와 자율주행을 위한 차량용 반도체 제조 시장 대응이다. 일본 어드반테스트의 5nm 이하 반도체 제품에 범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첨단 검사장비인 'V93K-PS5000'을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해당 장비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인 퀄컴, 엔비디아, AMD 등이 반도체 테스트를 위해 사용하는 장비와 동일하다. 이 장비를 활용해 국내외 초미세 반도체 테스트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하는 것은 물론 테스트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추가로 소비자의 환경보다 가혹한 환경에서 테스트해 불량을 검출해내는 방법인 번인테스
"메모리 위주 매출구조를 균형 있는 사업 구조로 변모시킬 것" 에이팩트는 8월부터 DDR5 및 GDDR6 테스트 양산 본격화 및 DDR5 패키징 제품 다양화를 통해 실적 반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DDR4는 지속적인 가격하락으로 수익성이 악화하며 생성형 AI 시장의 확장으로 데이터 센터 서버 수요가 늘면서 D램 시장은 기존 DDR4에서 DDR5 위주로 개편되고 있다. DDR5를 지원하는 CPU 및 주변 장치들의 신제품도 잇따라 출시돼 DDR5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옴디아는 DDR5의 점유율이 2024년에 27%까지 상승하면서 2027년에는 시장의 절반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에이팩트도 DDR5 패키징 및 테스트 인프라 확충을 통해 이러한 시장환경 변화와 향후 물량 확대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에이팩트는 메모리 번인 테스트 및 고온·저온 테스트 역량을 기반으로 지난 2021년부터 시스템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 사업을 시작했으며, 최근 확대되는 자동차용 시스템 반도체 테스트 물량을 연이어 수주했다. 국내 유망 팹리스로부터 수주를 처리하기 위해 진행된 자동차용 시스템 반도체 테스트 장비 1차 발주 분은 지난해 입고돼 현재 양산을 진행
헬로티 서재창 기자 |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이하 키사이트)가 반도체 제조업체가 안정적이고 반복 가능한 테스트 기능으로 실리콘 포토닉스 웨이퍼를 빠르게 제공하도록 지원하는 키사이트 PathWave 반도체 테스트 소프트웨어 기술에 새로운 NX5402A 실리콘 포토닉스 테스트 시스템을 통합했다고 발표했다. 실리콘 포토닉스는 더 높은 데이터 속도에 대한 요구와 증가하는 인터넷 트래픽을 해결하기 위한 주요 신기술 중 하나다. 실리콘 포토닉스의 주요 응용 분야는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어플리케이션이 주도하는 데이터 센터 시장이지만, 의료, 자동차 LiDAR, 옵티컬 컴퓨팅과 퀀텀 컴퓨팅을 포함한 다른 영역에도 사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욜 디벨롭먼트에 따르면, 전체 실리콘 포토닉스 시장 규모가 2025년 39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많은 제조업체가 실리콘 포토닉스 제조를 고려하고 있다. 그러나 완전 자동화된 웨이퍼 프로버를 이용한 대량 생산에 사용하는 실리콘 포토닉스 테스트 장비는 시중에 나와 있지 않다. 또한, 실리콘 포토닉스 테스트를 위해서는 여러 가지 민감하고 정확한 측정이 요구된다. 기업과 시스템 통합업체는 여러 벤더에 따른 복잡하고 비효율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