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뉴스 확장하는 메타버스 생태계, '민간' 주도하고 '정부' 지원한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미래 사회를 이끌 트렌드로 메타버스가 주목받고 있다. 메타버스의 등장을 언급할 때, 코로나19 팬데믹 현상을 빼놓을 수 없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요 증가는 메타버스 플랫폼의 대중화를 앞당겼다. 이와 동시에 소위 MZ 세대라 불리는 미래 세대는 자아 실현과 생산적 활동에 능숙해 새로운 플랫폼을 거부감 없이 받아들였다. 이뿐 아니라 메타버스는 실물경제 성장의 한계를 해소할 보충적 대안으로 떠올랐다. 국내 잠재성장률의 지속 하락 등으로 인해 가상 경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탓이다.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개최된 '메타콘 2021'에서는 메타버스와 관련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해 메타버스 기술 트렌드 및 산업 적용 사례 등을 공유하며, 메타버스 기술의 대중화를 시사했다. 첫째날인 6일에는 김정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이 '메타버스가 불러올 변화에 대응하는 정책방향'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메타버스는 가상과 현실이 융복합된 공간에서 사람들이 상호작용하며 경제, 사회, 문화적 가치 생산과 소비가 이뤄지는 세계를 의미한다. 무엇보다 메타버스에서 주목할 점은 경제활동이 가능한 가상공간이라는 점이다. 한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