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리드는 한국조폐공사의 차세대 전자지급결제 플랫폼 구축을 위한 핵심 파트너로 활약한다고 8일 밝혔다. 지급결제 수단이 다양해지고 디지털화하면서 한국조폐공사는 국민 생활의 편익을 증진하고 ICT 기술 선도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전국 단위의 차세대 지급결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용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이노그리드는 한국조폐공사가 안정적인 지급결제 서비스 제공과 서비스 확장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의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을 담당하게 됐다. 이번 사업의 총 규모는 42억 원으로 이 중 이노그리드 계약 금액은 21억 원이다. 이는 작년 매출액의 6%에 달하는 금액이다. 앞서 이노그리드는 한국조폐공사의 모바일 신분증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사업을 비롯해 KOTRA, 인천국제공항공사, 행정공공기관 클라우드 전환 사업, 전라북도 클라우드 시범사업 등을 담당하며 클라우드 전환 및 구축 노하우를 축적했다. 이노그리드는 유사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조폐공사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이노그리드는 한국조폐공사의 모바일 신분증 사업에 참여한 데 이어 이번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조폐공사의 디지털 플랫폼(신원인증,
글로벌 시험, 검사 및 인증 기업 엘레멘트 머티리얼즈 테크놀로지(이하 엘레멘트)가 CES 2024에서 의료기기 규정 인증 및 승인을 지원하는 디지털 플랫폼 레그패스AI(RegPath.AI)를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CES에서 공개한 레그패스AI는 의료기기의 FDA(미국 식품의약국) 승인 과정을 지원하는 AI 기반 디지털 플랫폼으로, 제품 맞춤형 시험 및 인증 로드맵을 제공해 의료 기기 시장 진출을 돕는다. 사용자는 간단한 질문을 통해 제품 코드와 규정 및 인증 요건을 확인할 수 있고 2주 이내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쉽고 빠르게 의료기기 시험 인증 과정을 준비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엘레멘트의 50년 이상의 의료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한 신뢰도 높은 로드맵을 제공받을 수 있다. 엘레멘트는 TIC(시험, 검사 및 인증) 전문 글로벌 기업으로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시험 인증 서비스를 지원한다. 제품 및 기술 출시 전 성능을 검증하고 개선하는 것에서부터 시장 상업화, 규정 준수 전략 및 시험 인증, 시장 진출까지 앤드 투 앤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3년 연속 CES에 참가한 엘레멘트는 이번 CES 2024의 핵심 트렌드인
KT가 2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WBA(Wireless Broadband Alliance) 어워드'에서 '최고 와이파이 네트워크 사업자' 부문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KT는 같은 날 개최된 'Network X 어워드'에서도 '디지털혁신 주도' 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WBA 어워드는 전 세계 와이파이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와 혁신을 이뤄낸 기업을 선정하는 최고 권위의 글로벌 시상식이다. KT는 2022년에 이어 3년 연속으로 최고 와이파이 네트워크 사업자 부문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WBA 어워드 최고 와이파이 네트워크 사업자상은 우수한 와이파이 기술력과 해당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KT는 최신 기술의 KT Wi-Fi 7 홈AP와 기가지니·셋톱박스·홈AP를 결합한 '지니 TV 올인원 사운드바'를 출시해 이 분야의 기술을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아 수상했다. Network X 어워드는 전세계 300 개 이상의 장비 및 칩셋 업체와 통신사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의 통신 전시회인 'Network X'에서 진행하는 어워드로 통신 산업 전반에 걸친 성과와 혁신, 우수성을 인정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KT 네트워크
클라이온과 나무기술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사업제휴를 체결했다. 양사는 클라우드 네이티브의 핵심인 클라우드 플랫폼 기술 도입과 컨설팅, 데브옵스 구현, 마이크로서비스 환경 구현 등 공동 클라우드 플랫폼 사업 협력을 추진한다. 양사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사업의 민간부문 확대와 디지털플랫폼정부 통합플랫폼을 포함한 공공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의 중심인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의 다양한 사업을 공동 추진하며, 각사의 전문성을 활용할 계획이다. 클라이온과 나무기술은 클라우드 네이티브의 핵심인 클라우드 플랫폼 분야에서 공동 영업기회 창출, 마케팅, 기술 및 인적자원 교류 등 공동사업을 추진하며 성장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시장을 함께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양사는 먼저 클라이온의 전문 컨설팅 서비스와 나무기술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 ‘칵테일 클라우드’를 결합해 최적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을 수주 및 실행할 방침이다. 클라이온은 최근 현정부 디지털 정책의 핵심인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위한 ‘DPG허브 API 연계 인프라 구축 ISP’ 사업의 주사업자로서 맞춤형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의 행정∙공공기관 클라우드 전환∙설
SCM FAIR 전시장 내 5G 특화망 구축 셀로나가 오는 9월 6일부터 사흘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제3회 유통·물류 및 공급망 관리 산업전(이하 SCM FAIR 2023)에 5G 특화망 구축을 위해 SCM FAIR측과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5G 기술을 활용하는 솔루션 출품 기업에게 전시장 내 편의성 및 이점을 제공하게 됐다. 기업은 이를 통해 참관객에게 자사 데모 솔루션 시연 서비스를 선보인다. 셀로나 5G 시스템 국내 도입은 로도스컨설팅그룹이 관장한다. 고대건 로도스컨설팅그룹 대표는 “이번 전시회가 셀로나 솔루션을 알리는 첫 공식적인 자리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셀로나는 이번 협력과 더불어 본 전시회에 참가해, 이번 협력에 활용된 5G 구축 및 운영 솔루션을 참관객에게 제시할 예정이다. 또 IT 솔루션·소프트웨어 개발·물류 자동화 등 분야 기업과 연계해 공동 전시관도 구성할 계획이다. 공동 전시관은 셀로나와 관련 기업의 물류 산업 내 5G 특화망 구축 사례를 소개하고, 유통·물류·제조·자동화 등 관련 분야 참관객에게 셀로나 솔루션을 선보인다는 전시 방향성을 구축했다. SCM FAIR 주최측 관계자는 “올해 전
최근 국내 이동통신사(이하 이통사)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누가 뭐래도 인공지능이다. 이통사들은 그동안 주력해왔던 통신 사업에서 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 Data), 클라우드(Cloud) 등 소위 ABC 산업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그중 이통사들이 인공지능 사업에 특히 자신감을 보이는 이유는 다름 아닌 데이터다. 많고 정확한 데이터는 인공지능 고도화의 관건으로 꼽히는 만큼, 그동안 쌓아놓은 어마어마한 양의 사용자 관련 데이터는 이통사들에게 거대한 이점일 수밖에 없다. 국내 이통사들은 이를 바탕으로 이른바 '탈통신'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기존의 통신 사업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플랫폼 회사로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연초를 맞아 국내 이동통신 3사의 대표 신년사를 통해 탈통신, 그중에서도 대표로 꼽히는 인공지능 분야에 대한 각사의 비전과 계획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 KT, "디지털 플랫폼을 기타 산업과 연계...3차원적 성장 만들 것" KT의 구현모 대표 2023년 새해 신년사를 통해 조직 구성원들에게 AI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역량에 도전하자고 독려했다. 구 대표는 취임 후 지난 3년간 KT를 유무선 통신회사에서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온라인직거래 사업자 63.2% 차지…디지털플랫폼 부가통신매출 101조원 국내 부가통신사업자의 부가통신서비스 매출 규모가 200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디지털 플랫폼 관련 기업은 회사 수로는 전체 부가통신사업자 중 4분의 1이었으나 부가통신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절반을 웃돌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작년 9월부터 3개월간 자본금 1억원 이상의 부가통신사업자 4,352개를 대상으로 시행한 첫 실태조사의 결과를 8일 공개했다. 과기정통부의 '2021 부가통신사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가통신사업자 중 대표 서비스가 '온라인직거래'인 사업자는 2,750개로 63.2%를 차지했다. '통신인프라'는 750개(17.2%)였으며 '중개 플랫폼'과 '플랫폼 인프라'가 각각 407개(9.4%)와 383개(8.8%)였다. 부가통신사업자의 2020년 국내 매출은 총 802조8천억원이었으며, 이 중 부가통신서비스 매출은 199조원으로 추정됐다. 활성이용자수(3개월 평균 이용자수)는 대기업 서비스가 389만명이었으며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이 각각 90만5천명, 28만9천명이었다. 대기업 서비스가 중소기업 서비스 대비 13.5배에 달했다. 부가통신사업자의 총 종사자수(재
KT가 인력 부족 등 돌봄 시장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KT AI 케어 서비스에 ABC(AI, Bigdata, Cloud)기반 디지털 플랫폼을 접목한다. KT AI 케어 서비스는 인공지능(AI) 스피커인 기가지니 LTE2를 통해 제공되며, 유선 인터넷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가정에서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KT AI 케어 서비스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독거노인이 응급상황 '지니야 살려줘'라고 외치면 KT 텔레캅-119 연계 시스템을 통해 24시간 구조가 가능하다. 또한 KT는 복약알람, 인지장애 예방용 게임을 통한 건강관리, AI 말벗대화, 지니뮤직, KT CS 전문 상담사와의 대화를 통한 외로움 해소를 위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KT는 지난해 4월 광주광역시 서구 내 독거노인 100가구를 대상으로 AI케어 서비스를 선보였다. 취약계층 독거노인은 이 서비스를 통해 고독사 방지, 건강 및 정서관리, 생활 편의성 제고 등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KT는 대전, 부산, 나주 등으로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 하며 어르신들의 일상생활 안정과 정서적 지지를 돕고 있다. 뿐만 아니라 KT AI 케어 서비스는 응급알림 기능 등을 바탕으로 실제 구조에 도움이
헬로티 함수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임혜숙 장관은 9월 29일 디지털 플랫폼 기업 간담회와 디지털 플랫폼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와 정책토론회는 최근 현안이 되는 디지털 플랫폼의 현 상황을 점검하고, 디지털 플랫폼의 규제뿐만이 아닌 건전한 발전과 혁신 환경 조성을 위해 진행됐다. 이번 기업 간담회와 정책토론회는 갑질, 수수료 인상 등 플랫폼 기업의 부작용에 대한 일방적인 규제 위주 논의가 지속되는 가운데, 우리나라 플랫폼의 경제‧사회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한편, 업계 대표들로부터 직접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우리나라 플랫폼 생태계가 건전하게 발전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우선, 이번 기업 간담회는 전 국민의 플랫폼 네이버, 카카오와 더불어, 국민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서비스하는 우아한형제들, 얼마 전 2조원대 투자를 유치한 야놀자 등 우리나라 대표 플랫폼 기업과 새싹기업을 대표해서 법률과 의료 관련 플랫폼을 운영하는 로앤컴퍼니(로톡), 힐링페이퍼(강남언니) 대표들이 참석했다. 자리를 함께한 임혜숙 장관과 플랫폼기업 대표들은 최근 잔여백신 예약 등 플랫폼의 사회적 기여를 논의한 한편, 플랫폼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규제방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코로나로 인해서 많은 기업들이 자재 수급과 생산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공급망이 얼마나 복잡한지 그리고 그 안에서 물류의 역할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 것 같다. 요즘 공급망의 화두는 기존의 비용과 재고 물량을 최소화하는데 집중했던 린(Lean)공급망 관리에서 고객의 반응과 수요의 변화에 대한 대처를 중요시하는 어질리티(Agility) 공급망으로의 이동이다. 그리고 어질리티 공급망이 가능하려면 애자일 로지스틱스(Agile Logistics)가 기반이 돼야 하는데, 이 애자일 로지스틱스의 실행 열쇠가 바로 사람이다. 지난 5월, ‘애자일 로지스틱스를 앞당기는 미들마일 혁신’에 대해 로지스팟 이한샘 이사가 강연한 내용을 정리했다. 애자일 로지스틱스이란 고객의 주문을 받아서 원자재를 조달 및 제조하고, 제조된 제품들을 배포하는 물류 전반의 모든 이동 과정, 그리고 물류프로세스 전반에 끊임없이 변하는 시장과 고객의 요구에 민첩하게 반응하는 물류라고 정의할 수 있다. 애자일이란 말은 사실 낯설지는 않다. 많은 기업들이 조직 구성이나 업무하는 방식에 있어서 애자일워킹 정책을 이미 도입하고 있다. 물류에도 이 애자일이 필요하다. 물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아비바가 한국전력기술과 디지털 엔지니어링 기술개발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판 뉴딜 등 정부정책과 연계해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전력기술과 함께 데이터기반 설계와 O&M 관련 통합 솔루션 및 기술을 보유한 아비바코리아와의 기술협력을 주요 골자로 한다. 향후 양사는 데이터기반 설계시스템, 디지털 엔지니어링 데이터 허브시스템, 4차 산업 관련 기술 등 3개 주요 분야에 대한 협력을 통해 완성도 높은 디지털 전환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디지털 엔지니어링 구현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이상배 한국전력기술 디지털 엔지니어링 실장은 “아비바코리아와의 협업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있어 디지털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엔지니어링 산업 혁신과 디지털화를 위한 체계를 공고히 해 정부의 한국판 뉴딜정책을 적극적으로 이행할 것이다”고 밝혔다. 오재진 아비바코리아 대표는 “아비바코리아가 글로벌 선진 에너지 업체인 한국전력기술과 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한민국의 미래 전력생산의 근간이 되는 이번 협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