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행동 및 성평등 영역 집중 참여로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 노력 효성첨단소재가 지속가능경영 강화에 나선다. 효성첨단소재는 4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유엔글로벌콤팩트(이하 UNGC) 정기총회에 참석해 ‘Forward Faster’ 이니셔티브에 가입했다. ‘Forward Faster’는 UNGC에서 2023년에 출범한 이니셔티브로, 기업들의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 달성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Forward Faster’는 성평등, 기후행동, 생활임금, 수자원 회복탄력성, 지속가능금융 등 5개 영역으로 구성되며, 참여하는 기업들은 각 영역별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한다. 효성첨단소재는 이번 가입을 통해 기후행동 및 성평등 영역에 집중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기후행동 영역에서는 2030년까지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을 절반으로 감축하고자 하는 전 지구적 목표에 부응하기 위한 노력들을 펼친다. 이를 위해 에너지 효율 개선,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탄소 배출량 감축 등을 추진한다. 효성첨단소재는 지구 온도 상승을 산업화
중소·중견기업들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 시 환경 부문에서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국내 공급망에 속한 중소·중견기업 1278개사의 2022∼20923년 ESG 실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3일 발표했다. ESG 경영 수준을 점수화했을 때 10점 만점 기준으로 환경(E) 2.45점, 사회(S) 5.11점, 지배구조(G) 2.70점으로 집계됐고, 종합 평점은 3.55점으로 나왔다. 환경 부문에서 평점이 가장 낮은 항목은 재생에너지 사용량 측정으로 평균 0.32점에 그쳤다. 재생에너지 수급이 아직 충분하지 않고 온실가스 측정 등 대기오염 물질 감축 준비가 미흡한 기업들의 어려운 여건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생물다양성 보전 노력도 0.33점으로 미흡했다. 생물다양성 보전에 관한 정보와 인식 부족 등이 원인이라고 상의는 분석했다. 아울러 친환경 제품 및 서비스 관리(0.55점), 재활용 원부자재 사용량 측정(0.61점), 제품 함유 물질 모니터링(0.65점) 등도 점수가 낮았다. 기업 규모별 ESG 종합 평점은 상장사 4.84점, 외감법인 3.96점, 비외감법인 2.85점 순으로 기업 규모가 클수록 ESG 경영 수준이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Vitesco Technologies)가 세번째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2일 발표했다.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의 지속가능성 총괄인 안햐 리베라 데 라 크루즈 박사는 “열정적인 임직원들과 지속가능성을 주도하는 강한 의지 덕분에 2023년 비즈니스 프로세스 전반에 지속가능성을 깊게 뿌리내릴 수 있었다”며 “업계의 지속가능성 문화를 선도하는 것은 물론 우리의 미래 비전을 위한 길을 닦았다”고 말했다.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는 2023년 7월에 발표된 ‘최종 유럽 지속가능성 보고 표준(final European Sustainability Reporting Standards(ESRS))’에 기반한 ‘유럽 기업지속가능성 보고 지침(European Corporate Sustainability Reporting Directive(CSRD))’ 준비를 위해 지난 한해 종합적인 중요성 평가를 수행했다. 중요성 평가 결과에 따라 지속가능성 의제가 더욱 발전했다. 기존의 6가지 중요 주제인 ▲청정 모빌리티 ▲기후 보호 ▲자원 효율성 및 순환성 ▲공정한 노동 및 다양성 ▲책임 있는 조달 및 파트너십 ▲직장 내 건강 및 안전을 재확인했으며, 기업 윤리 및 규정 준수를
팀뷰어(TeamViewer)가 친환경 릴레이 캠페인 '일회용품 제로(ZERO)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혜영 팀뷰어코리아 대표이사는 팀뷰어 총판사인 다우데이타 조성준 상무의 지명으로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 대표 외에 팀뷰어 한국 지사 직원들뿐만 아니라 호주 지사를 포함한 아태지역에서 근무하는 한국 직원들도 이번 챌린지에 동참했다. 한달간 '다회용품 사용 인증 캠페인'을 진행해 다회용품 사용과 미사용품 나눔 등 활동을 진행한 뒤 SNS 및 사내에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팀뷰어는 비즈니스 측면에서도 원격 액세스 및 지원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불필요한 이동을 최소화하고, 이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 및 에너지 소비를 없애는 등 환경 보호에 이바지하고 있다. 팀뷰어 솔루션을 이용하면 산업 기기를 포함해 모든 종류의 기기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원격지에 있는 숙련된 전문가가 산업 현장에 있는 엔지니어 및 서비스 기술자에게 실시간 기술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 최근 독일 환경 컨설팅 업체 '파이브 글래시어스 컨설팅(Five Glaciers Consulting)'에서 수행하고 독일의 시험인증기관 티유브이슈드(TÜV SÜD)가
셰플러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 기관인 CDP(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에서 선정하는 '2023 기후 변화 대응 부문'에서 기업 투명성 및 성과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최고 등급인 'A' 등급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또한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는 'A-' 등급을 받았다. 기후 변화에 관한 CDP의 설문지 내용을 기준으로 셰플러는 2023년도 평가에서 2만1000곳 이상의 기업 중 'A'를 받은 몇 안 되는 기업 중 하나다. 셰플러는 2030년까지 기후 중립 생산을 달성하고 2040년까지 기후 중립 공급망을 달성한다는 목표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2022년에는 기후대응 계획으로 ESG의 핵심 요소인 환경, 사회, 지배구조에 부합하는 '녹색구매', '녹색생산', '녹색제품'의 3가지 핵심 추진 전략을 수립, 진행해 나가고 있다. 이에 따라 2027년부터 녹색구매의 일환으로 탄소 배출이 없는 강철을 연간 10만 톤 공급받을 계획이다. 2030년까지 전 세계 셰플러 공장의 전력 수요량의 25%를 자체 생산한 재생 에너지로 충당해 녹색생산을 실천할 예정이다. 녹색제품 분야에서는 현재 탄소발자국의 종합적인 계산을 자동화하는 통합된 청사진을 개발 중이다.
SK쉴더스는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하는 '2023년 하반기 ESG 종합평가'에서 전체등급 AA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ESG 전문 평가 및 분석기관인 서스틴베스트는 매년 국내 기업의 ESG 관리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7단계(AA/A/BB/B/C/D/E)로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이번 하반기에는 상장기업 1065개와 비상장기업 205개 등 총 1270개 기업에 대해 종합평가를 진행했다. SK쉴더스는 종합평가에서 환경, 사회, 거버넌스 등 ESG 부문 전반의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전체등급의 최고등급인 AA를 획득했다. 이는 SK쉴더스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업계 선도적으로 지속가능경영을 꾸준히 실천하고 전 사업 영역에서 ESG 가치를 내재화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먼저 환경 부문에서는 탄소중립 추진을 위한 다양한 혁신활동 및 성과가 주목받았다. SK쉴더스는 지난해 '넷 제로 2040'을 선언하며 구체적인 실행을 이어가고 있다.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업무용 출동차량을 전기차로 전환 중이며, 재생에너지 사용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또한 폐기 제품으로부터 재생 원료를 회수하는 리사이클링 정책 확대로 순환경제를 적극 실천했고, 환경경영체계 운영
제조업 현장의 가장 큰 고민은 단연 중대재해 및 탄소중립 해결 문제다. 현장의 효율성을 유지하면서 중대재해처벌법을 지키고 탄소중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스마트제조혁신협회가 '규제를 돌파하는 스마트제조' 컨퍼런스를 통해 대응법을 제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사)스마트제조혁신협회가 주최하고, 중소벤처기업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용노동부 등이 후원하는 '2023 제조혁신코리아' 전시회 속에서 진행됐다. 현재 제조사들의 가장 큰 현안인 중대재해 및 탄소중립 해결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관련 솔루션 및 기술, 서비스 등이 소개되면서 선진 사례가 공유될 예정이다. 오전에는 중대재해 관련, 오후에는 탄소중립과 관련하여 위존, LGU+, 아이티공간, 누빅스, 아이핌, IBM, 에코비즈허브, 큐빅테크, 시즐 등에서 발표를 진행했다. 첫 번째로 위존의 이보현 상무가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해 소개하며 '중소기업의 중처법 대응을 위한 실행 방안 및 구현 전략'을 발표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중대한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국민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기 위해 2021년 제정됐다. 이보현 상무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사업주와 경영책임자가 지켜야 할 안전 및 보건 확보 의무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지난 7월 아토스(Atos) 그룹과 독점 협상을 착수한 데 이어 기후 컨설팅 및 넷제로 솔루션을 제공하는 자회사 에코액트(EcoAct)의 인수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에코액트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지속가능성 사업부에 합류하게 된다. 에코액트는 2006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이래 다양한 글로벌 기업에 넷제로와 자연기반 솔루션을 제공해온 글로벌 컨설팅 기업으로 기후 리스크 평가 및 넷제로 전략 수립, 에너지 효율 향상 및 관리, 재생에너지 조달과 ESG 공시 등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에 관련된 다양한 부문에서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글로벌 지속가능성 비즈니스 솔루션을 보다 확대하고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 조직이 보유한 지속가능성 솔루션을 통합함으로써 그간 인공지능(AI) 주도의 디지털·데이터 관리 툴을 기반으로, 넷제로 전략 수립 및 감축목표 설정을 포함해 온실가스 배출 범위 전반(Scope 1, 2, 3)에 걸쳐 기업의 탈탄소 전환을 지원해 온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엔드-투-엔드 자문 서비스 역량이 한층 강화될 예정이다. 스티브 윌하이트 슈나이더 일렉트릭 지속가능성 사업부 사장은 "우리는 오랜 기간 에코
SK이노베이션은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인 한국ESG기준원(Korea Corporate Governance Service, 이하 KCGS)이 시행하는 ESG 종합평가에서 ‘A+’ 등급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KCGS는 ESG 모범규준에 따라 지배구조, 환경, 사회 모범규준이 제시한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충실히 갖추고 비재무적 리스크로 인한 주주가치 훼손의 여지가 상당히 적은 기업에게만 ESG 종합평가 A+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올해 평가대상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791개사 중 A+ 등급을 획득한 기업은 2.4%에 해당하는 19개사다. KCGS는 미래지향적인 관점에서 지배구조 및 사회책임경영의 방향을 제시해 국내기업들이 대내외적으로 신뢰받을 수 있도록 국내에서 유일하게 ESG 모범규준을 제정·발표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ESG 각 영역의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사회와 지배구조 영역에서 작년에 이어 A+ 등급을 유지했으며, 환경 영역에서도 A 등급을 획득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ESG 종합평가 등급 상승은 SK이노베이션 계열의 ESG 경영 내재화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ESG 리포트(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자사 ESG 경영
HL그룹의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HL클레무브는 '모빌리티의 새로운 시대를 열다'라는 주제로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보고서에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시장 전망과 함께 환경·안전, 기술혁신, 공급망 관리, 노동인권, 거버넌스·윤리, 사회공헌 등 지속가능경영 6대 핵심 분야에서의 성과를 담았다. 지난 2021년 12월 설립된 HL클레무브는 2022년을 '지속가능경영 원년'으로 선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체계 구축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보고서는 국제 보고 기준을 준수했으며, 재무적 관점과 환경·사회적 관점이 모두 적용된 '이중 중대성 평가' 개념을 적용해 객관성을 높였다고 HL클레무브는 설명했다. HL클레무브 윤팔주 대표이사는 "이번 보고서 발간을 시작으로 지속가능경영 6대 핵심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이어갈 것"이라며 "지능형 모빌리티 분야에서 가장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을 위한 신성장 사업과 ESG 성과 강조 롯데정보통신이 ESG 성과 및 전략을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기 위해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롯데정보통신이 세 번째로 발간한 올해 보고서에는 2022년 및 2023 상반기 일부 주요 영역별 ESG 성과와 향후 지속가능경영 목표를 담고 있다. 약 100페이지에 달하는 이번 보고서는 인쇄 출력에 따른 환경 부담을 줄이고 독자 편의성을 높인 '인터랙티브(Interactive) PDF' 포맷을 적용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풍요로운 삶과 미래 지속발전을 위한 신기술 소개 ▲지속가능경영 전략 ▲ESG 각 영역별 활동 성과 등을 담아 지난 ESG 활동에 대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자 했다. 롯데정보통신 노준형 대표이사는 "롯데정보통신은 IT업의 본질을 바탕으로 친환경 5개 기술(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자율주행, 전기차 충전, AICC 플랫폼)의 정성적, 정량적인 목표를 수립하고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 공정한 기업가치 등을 추구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해관계자와 투명하게 소통하며 더 좋은 미래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현대건설이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ESG 정보를 담은 ‘2023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2010년 첫 발간 이래 올해로 열네 번째인 이번 보고서는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글로벌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정보 공개 원칙(GRI Standards, WEF Metrics, TCFD, SASB)에 따라 작성됐다. 특히 올해는 2025년 국제공시 의무화가 예상되는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의 ESG 정보공시 기준을 선제적으로 부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친환경 사업 실적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는 EU 택소노미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를 따라 녹색매출(지속가능제품) 성과를 공개해 공신력을 더했다. 현대건설은 국내 건설사 최초로 EU 택소노미 기준을 적용하며, 정보 공개 확장과 친환경 사업 고도화에 앞장서고 있다. 실제 현대건설은 최근 3년간 해상풍력, 수소플랜트,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바이오가스 등 신재생에너지 및 탄소중립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보고서는 현대건설이 추진하고 있는 지속가능경영 4대 추진체계(번영(Prosperity), 지구(Planet), 사람(People), 원칙(Pri
2050 탄소중립 로드맵, 안전보건체계 강화 등 ESG 주요성과 담아 현대제철이 지속가능경영 목표와 성과를 담은 2023년 통합보고서 'Beyond Steel'을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이해관계자들에게 재무적·비재무적 성과를 포함한 지속가능경영 의지와 활동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소통하기 위해 2016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와 연차보고서를 합한 통합보고서를 매년 발간하고 있다. 2023년 통합보고서는 현대제철의 ESG 중장기 전략 방향과 체계, 중대성 평가결과를 담은 ESG 경영을 중심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경제 등 각 분야별로 집약한 ESG 활동 내용을 세분화해 담아냈다. 또 팩트북(Factbook)을 통해 현대제철의 재무 및 비재무 정량 데이터와 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 환경 분야에서는 2050년까지 넷제로(Net-Zero)를 달성하기 위한 중장기 탄소중립 로드맵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제품 저탄소화 및 공정 탄소 저감 전략을 제시하고, 온실가스 스코프 3(Scope 3) 데이터, 국내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의 생물 다양성 리스크 분석 등 친환경 경영활동의 성과를 소개했다. 사회 분야에서는 안전보건경영 강화를 위한 중점추진 전략과 체계, 주요 안
온실가스 배출량 정보 공개 범위 확대… 사업장 외 간접배출원까지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한 해 동안의 사업 성과와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담은 ‘2023 통합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는 △수소터빈으로의 전환이 진행 중인 가스터빈 △SMR(소형모듈원전)을 비롯한 차세대 원전 △해상풍력을 포함한 신재생에너지 △수소사업 등 두산에너빌리티 4대 성장사업의 2022년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22 Business Calendar’를 담았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온실가스 배출량 정보 공개범위도 확대했다. 사업장에서 직간접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Scope1&2)뿐만 아니라, 사업장 밖에서 발생하는 기타간접배출량(Scope3)에 대해서도 제3자 검증을 완료하고 올해 처음 공개했다. 이번 Scope3 검증은 자본재, 임직원 출퇴근, 출장 등 5개 카테고리를 범위로 진행됐다. 김동철 두산에너빌리티 전무는 “두산에너빌리티는 지속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의사결정 프로세스부터 ESG 경영철학을 적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통합보고서에 내실 있는 ESG 성과와 의미 있는 정보를 담아 여러 이해관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 SK쉴더스가 ESG 경영 비전 및 전략, 주요 성과를 담은 '2023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SK쉴더스는 '일상의 안녕을 책임진다'는 기업 비전 아래 ESG 경영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ESG 경영 전략 및 과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국제 지속가능 보고서 가이드라인(GRI, Global Reporting Initiative)과 유럽재무보고자문그룹(EFRAG, European Financial Reporting Advisory Group) 등 글로벌 ESG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작성됐으며,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하여 외부 전문인증기관의 검증도 받았다. SK쉴더스는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통해 ▲친환경 경영체계 구축 ▲함께하는 성장 ▲책임있는 서비스 제공 ▲구성원의 행복 증진 ▲책임경영·윤리경영 등 ESG 각 영역에서 지난 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추진해 온 ESG 경영의 주요 활동과 성과, 그리고 중장기 실행 계획을 공개했다. 환경(E) 분야에서는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넷 제로 2040'의 구체적인 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