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3D프린터 기술을 통해 우리나라 뿌리산업의 인력난과 환경문제 해소에 큰 기여 기대 한국공학한림원이 발표한 ‘올해 한국의 산업을 이끈 산업기술성과 19선’에 삼영기계의 바인더 분사 방식 샌드 3D프린터 기술이 최종 선정됐다. 삼영기계는 올해의 산업기술성과로 선정된 국내 유수의 기업 및 기관들 속에서 중소기업으로서의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게 됐다. 삼영기계의 바인더 분사 방식 샌드3D프린터는 국내 최초 산업용 바인더 분사 방식 3D프린터로 양산성 확보가 가능한 고속·대면적·고해상도의 구조 설계가 적용됐으며, 1100x520x450㎣의 빌드 사이즈를 400dpi의 고해상도로 최단 9시간 이내 출력이 가능하다. 고속 적층 실현을 위해 잉크젯 프린터 원리와 흡사한 바인더 분사 방식 기술을 적용했으며, 8,192개의 바인더 분사 노즐을 갖는 광폭 프린트 헤드를 설계하여 고속 프린팅을 실현했다. 특히, 바인더 시스템을 국산화 개발하여 샌드3D프린터의 운영 비용을 합리적으로 개선했다. 또한, 3D프린터 운용 소프트웨어는 현장의 작업자가 쉽게 배우고 사용할 수 있도록 직관적 UX 디자인을 적용했다. 삼영기계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샌드3D프린터는 사용자 편의성을 포함하여 외
인터스트리 4.0시대 현장의 디지털 전환은 필수다. 샌드 3D프린팅은 다품종 소량/대량생산이나 개인 맞춤 생산, 공정 통합 등의 혁신적인 생산을 돕는다. 삼영기계는 국내 최초 바인더 분사 방식 대형 샌드 3D프린터를 생산하며 뿌리산업의 첨단화를 이끌고 있다. 삼영기계 한국현 대표를 만났다. Q. 삼영기계는 어떤 회사인가. A. 삼영기계는 47년간의 설계·제조기술 노하우와 3D프린팅 기술 접목으로 중속엔진 핵심 부품 설계 및 제조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또한, 3D프린팅 기반 양산 공정기술 개발 및 전파로 뿌리산업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Q. 2021년 삼영기계의 주요 성과와 아쉬웠던 점을 꼽는다면. A. 2021년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원부자재 가격 상승과 제조현장 인력난 등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동안 삼영기계가 해온 노력이 결실을 맺어 의미있는 한해였다. 삼영기계는 2020년 국내최초로 출시한 출시한 바인더 분사방식 대형 샌드 3D프린터 장비에 대해서 2021년에 첫 생산을 시작했고, 3D프린팅 산업발전에의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한, 지난 9월에는 중기부의 중재 도움으로 기술침해 관련하여 대기업과 법적으로 다
[헬로티] 삼영기계가 모래를 적층하여 주조용 샌드 몰드를 생산할 수 있는 바인더젯(Binder Jet) 방식의 대형 샌드 3D프린터를 국내 최초로 출시한다. 삼영기계는 2014년 바인더젯 방식의 대형 샌드 3D프린터를 도입하여 자사의 주조 공정에 적용할 수 있는 ‘3D프린팅 하이브리드 몰드 주조 공정 기술’을 개발했다. 삼영기계는 한 발 더 나아가 바인더젯 방식 대형 샌드 3D프린터 개발에 성공한 것이다. ▲삼영기계의 바인더젯 방식 대형 샌드 3D프린터 ‘BR-S900’ 이번에 출시하는 대형 샌드 3D프린터 ‘BR-S900’은 모래에 바인더를 분사하여 적층하는 바인더젯 방식으로, 샌드 뿐만 아니라 세라믹 등 다양한 파우더 적층이 가능하여 응용 범위가 매우 넓다. 한 번에 3D프린팅이 가능한 빌드 사이즈는 900mm×520mm×450mm로, 산업용에 적합한 대형이고, 풀 잡 박스(full job box) 기준으로 최단 9시간 이내 출력이 가능하다. 외산 대비 빠른 속도뿐만 아니라 높은 해상도 또한 BR-S900의 강점이다. 특히, 삼영기계는 바인더 시스템의 국산화 개발을 통해
[첨단 헬로티] * [기술독립을 외치다]는 국내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술 자립화를 위해 노력한 기업들을 발굴하는 ‘기술 강소기업 발굴 프로젝트’입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더 많은 기술 기반 기업들이 알려지고, 기술 자립에 조금이나마 힘이 보태지기를 바랍니다. ▲한국현 삼영기계 사장 2019년 상반기 일본의 화이트 국가 제외 조치에 따라 우리 산업의 기술 자립화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기 시작했다. 정부도 소재부품장비 육성화 정책을 서둘러 내놓으며 국산화 수준을 높이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비로소 묵묵히 기술 자립화에 노력했던 강소기업들이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철도, 선박, 내륙 발전소용 중속 엔진 분야에서 이미 기술력을 인정받았던 삼영기계 또한 ‘강소기업100’에 이름을 올리며 45년 간의 기술 자립화를 위한 노력을 들어볼 수 있게 됐다. Q. 최근 정부가 진행하는 ‘강소기업100’ 프로젝트에서 55개 기업 안에 이름을 올렸는데요. 늦었지만 축하드립니다. 삼영기계의 어떤 경쟁력이 인정받았다고 보는지요? A. 삼영기계는 1975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철도, 선박, 내륙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