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이동체 자율군집제어 전문기업 파블로항공이 KBSN, 호텔스카이파크 그룹과 3월 8일 부산 벡스코에서 드론 콘텐츠 활용 교육 사업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2024 드론쇼코리아’ 파블로항공 부스 현장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이장철 파블로항공 부사장, 김병관 케이비에스엔 마케팅본부 마케팅1국장, 이준 호텔스카이파크 그룹 신성장사업부문장 및 3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3사는 드론 교육 관련 신규 콘텐츠 사업을 개발하고 수익형 사업모델로 확장할 예정이다. 우선 연내 호텔스카이파크에서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이후 본격적으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본 협의를 통해 ▲파블로항공은 군집드론 콘텐츠 및 행사를 기획·운영하고 교육생 모집을 담당한다. ▲KBSN은 IP 콘텐츠 제공 및 개발에 협력하고 제작 및 운영도 공동으로 담당할 예정이며, KBSN 채널 및 네트워크를 통한 홍보마케팅도 지원한다. ▲호텔스카이파크는 상시 드론 교육과 공연을 위한 제반 시설 지원 및 드론 체험형 투숙객 유치와 여행상품개발을 통해 협력할 예정이다. 이장철 파블로항공 사업부사장은 “군집비행기술로 드론아트쇼 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파블로항공은
국내 무인이동체 산업 ‘현재와 미래’ 진단 행사...이틀간 진행 군·산·학·연 등 전문가 연사로 1일차 발표 내용 구성 무인이동체는 원격 조종 및 자율 주행이 가능한 물체다. 놀이 및 취미 영역에서 시작해, 국방부터 유통, 농업 등에서 주로 활용됐다. 최근에는 엔터테인먼트, 스마트 산업 분야 등으로 활용 분야를 넓히고 있다. 전 산업 내 기존 수단 대비 효율성·경제성·안전성 측면에서 작업 및 업무 수행이 가능한 점이 최대 특징으로 평가받는다. 이에 정부는 지난 2017년 무인이동체 혁신성장 10년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후 3년 동안 무인이동체 산업의 연평균 성장률 39%를 달성했다. 올해는 무인이동체 원천기술개발사업을 이름으로 정책을 펼치고 있다. 해당 배경에서 국내 무인이동체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담는 ‘2023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 국제 컨퍼런스’가 이달 21일 서울 삼성동 소재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무인이동체, 새로운 세상과의 연결’을 주제로 같은 날 개최한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의 부대행사다. 컨퍼런스 첫날 내용은 ‘무인이동체 관련 정책 동향 및 활용’을 제목으로, 에르네스토 다미아니(Ernesto Damiani) UAE 칼리파 대학교 C
2023 드론·UAM 박람회 개막일에 불꽃드론, 수상드론 활용한 독보적 멀티미디어 드론쇼 선보여 파블로항공이 '2023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에 참가해 드론 솔루션과 미래 항공 모빌리티 비전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인천광역시가 공동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116개의 기관·업체가 참여해 드론 기술력을 알렸다. 전시 외에도 드론공연, 글로벌 컨퍼런스, 세계 드론 축구대회, 드론 레이싱 월드컵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파블로항공은 행사 첫날 '2023 대한민국 드론공연 인천 페스티벌'에서는 시민들의 환호소리와 함께 610대 불꽃드론이 비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511대의 불꽃드론으로 세운 기네스 세계기록을 자체 경신한 것이다. 인천에 거주하고 있는 한 시민은 “음악과 함께 불꽃드론, 수상드론 등을 활용해 기존의 LED드론쇼와는 확실히 달랐다”며, “스토리텔링의 불꽃드론쇼를 실제로 보니 웅장하고 박진감이 넘쳐 감동적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번 박람회에서 파블로항공은 3개의 전시부스를 운영했다. 기업관에서는 미래 UAM 시대를 대비한 교통관리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는 관제실을 선보이고, 파블로항공이 자체 개발한 드론과 UAM 통합관제
세계 최대 무인이동체 전시회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와 기술적 비전 제시 파블로항공이 오는 5월 9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덴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무인이동체 전시회(AUVSI XPONENTIAL 2023)‘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국제무인운송시스템협회(AUVSI)가 주최하는 'AUVSI XPONENTIAL'은 드론·무인기 등 무인이동체 관련 선도 업체가 참가하고 기술과 동향을 공유하는 전시회다. 파블로항공은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 협회가 수상하는 ‘엑설런스 어워즈’의 기업 오퍼레이션 부문에서 2년 연속 준우승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파블로항공은 이번 전시에서 '오늘의 도전, 내일의 변화를 이끌다'라는 주제로 무인항공기시스템에 필수적인 파블로항공의 주요 기술을 비롯, 미래 항공 모빌리티 비전인 UAM 교통관리시스템을 보여주는 부스를 마련했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미래 UAM 관제실을 구현한 장소가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파블로항공은 자체 개발한 스마트 모빌리티 통합관제시스템(PAMNet)을 기반으로 LG유플러스와 함께 UAM 교통관리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UAM 교통관리시스템에서 중요한 기능인 비행계획관리, 교통관리,
KAIST는 전기및전자공학부 김용대 교수 연구팀이 도심에서 사용이 가능한 협대역 전자기파를 원격에서 드론의 회로에 주입해 드론을 즉각적으로 무력화하는 '안티드론 기술'을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각국 정부는 공항과 국가 중요 시설에서 무인 항공기를 이용한 테러를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안티드론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드론을 추락시키거나 원하는 방향으로 제어하는 안티드론 기술은 드론의 다양한 보안 취약점을 이용해 구현이 가능하다. 김 교수 연구팀은 드론 제조사의 제어 유닛 보드가 전자파 주입에 따른 민감도가 다르다는 것을 발견해 각 제조사별 수집된 민감도를 극대화한 주파수를 분석했다. 이를 통해 매우 좁은 대역의 협대역전자파를 주입하더라도 원격에서 드론을 즉각적으로 무력화시킬 수 있음을 입증했다. 이번 기술의 특징은 이렇게 좁은 대역으로 특정 주파수로 전자파 주입을 할 경우 기존의 안티드론 기술과 달리 주변 전자 장치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어, 도심에서도 적용 가능한 안티드론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같은 제어 유닛 보드를 사용하는 드론들을 이용한 군집 드론 공격 시 이들 드론을 동시에 추락시킬 수 있다. 즉 A 기종을 사용하는 1
CES 2023에서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최신 기술 소개 예정 UAM, 무인 로봇, 무인 선박 등 무인이동체 산업 전반으로 플랫폼 확대 모라이가 강화된 기능의 자율주행 시뮬레이션을 선보인다. 모라이는 내년 1월 5일부터 1월 8일(현지 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Las Vegas)에서 개최되는 CES 2023행사에서, 자사 시뮬레이션 플랫폼 모라이 심(MORAI SIM)의 최신 기술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자율주행 이동체의 안전성 및 신뢰성 검증을 위한 시뮬레이션 플랫폼인 MORAI SIM은 복잡한 물리적 상황과 기상변화, 시간에 따른 조도 변화까지 현실과 동일한 가상의 환경을 디지털 트윈으로 구축해 제공한다. 자율주행차에 특화된 모라이 심 드라이브(MORAI SIM Drive)는 실제와 동일한 시뮬레이션 환경과, 센서 및 차량 모델을 제공하며, 이를 기반으로 가상으로 자율주행 차량의 안전성을 검증한다. 보행자 충돌 위험성 등 실제 도로에서 검증하기 어려운 시나리오 테스트도 수만 번 반복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모라이는 자율주행 시뮬레이션의 적용 영역을 무인이동체 산업 전반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모라이는 자율주행 자동차 분야에 적용했던 시뮬레이션 기술을 비행
니어스랩(대표 최재혁)이 사외이사로 최한림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항공우주공학과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최한림 교수는 카이스트에서 항공우주공학 석사를 마친 후 메사추세츠 공과대학교에서 항공우주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KAIST에서 정보 및 제어시스템 연구실을 책임지며, 자율비행 기술과 다중 무인항공기 시스템, 우주정보학 등을 연구하고 있다. IEEE 항공우주 제어 기술 위원회(2016년 12월 부터), UAM 팀 코리아(UTK) 실무위원회(2020년 12월부터), 과기정통부 무인이동체 기술로드맵 2.0 자율지능 분과장(2021년 10월부터) 등 드론과 UAM의 자율비행 관련된 활발한 대외활동도 하고 있다. 니어스랩은 최 교수의 사외이사 선임으로 니어스랩의 자율비행 드론의 정밀 비행에 조언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재혁 니어스랩 대표는 “최한림 교수는 자율비행 분야에서 뛰어난 학문적 성과를 거둔 분”이라며 “이번 최 교수의 사외이사 선임은 최 교수의 학문적 성취와 니어스랩의 산업적 가치가 만나 시너지가 발휘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한림 교수는 니어스랩의 사외이사 선임에 대해 “핵심 연구 분야 중 하나인 자율비행 기술을
사업 주관대학 서울대, 지역거점대학 충남대·부산대 선정 UAM 등 무인이동체 산업의 성장에 따른 연구인력 소요의 급격한 증가에 대비해 석박사 전문인력과 산업 현장인력을 양성하고, 관련 기업의 연구개발 역량을 고도화하기 위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UAM은 외부 환경을 인식하고 상황을 판단해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이동체로 드론·무인기(공중), 무인지상차량(육상), 무인선박·잠수정(해양) 등을 통합하는 개념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4일 육·해·공 무인이동체 혁신인재양성 사업(2022~2028년, 총사업비 300억원) 선정평가 결과, 주관대학으로 서울대학교, 지역거점대학으로 충남대학교·부산대학교, 참여대학으로 인하대학교 등 10개 대학과 한국무인이동체연구조합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드론 요소기술 교육에 치우친 인력양성 사업들과 달리 육해공 무인이동체 시스템을 임무에 기반한 설계·제작·실증을 통해 융복합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함으로써 혁신적인 전문고등인력과 실무형 산업 현장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주관대학은 사업을 총괄하며 신개념 교육인프라를 개발·구축하고 석박사 교육과정을 구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지난해 무인이동체 기업 매출은 총 6784억원으로, 최근 3년간 연평균 39.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14일 ‘2020년 무인이동체 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 조사 기업의 매출 81%는 드론 분야에 집중됐고 공공부문 매출 의존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특히 향후 3년간 무인이동체와 관련해 5021억원 투자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조사대상 기업의 무인이동체 종사인력은 2020년 기준 3131명에서 오는 2025년에는 5630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무인이동체산업 실태조사는 무인이동체 산업 전반의 현황을 파악해 정부의 연구개발 정책 및 산업육성 전략 수립에 필요한 통계를 제공하는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과기정통부와 항우연은 2016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데, 올해로 여섯번째인 이번 조사는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국내 육상-해상-공중 분야 무인이동체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308개 기업을 대상으로 했다. 이 결과 무인이동체 총매출은 최근 3년 동안 연평균 39.2% 성장했으며, 공중 분야가 총매출의 81%를 차지했고 공공부문 매출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국토교통기술 성과전시회인 ‘2021 국토교통기술대전’이 12월 8일부터 3일간 메타버스 기반의 가상공간에서 온라인 전시회로 열린다. 올해 11번째 개최되는 이번 기술대전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서, ‘탄소중립, 국토교통기술의 새로운 기회’라는 슬로건과 함께 국토교통 미래 비전과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2021 국토교통기술대전’ 누리집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되며, 개막식, 국토교통 산업 유공자 포상, 기조강연, 지식포럼, 온라인 전시, 부대행사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기조연설은 ‘탄소중립 사회의 공존과 상생을 위한 지속가능한 노력’이라는 주제로 반기문 이사장(前 유엔사무총장)이 강연을 펼치고, ‘탄소중립 시대를 준비하는 산업 트렌드‘라는 주제로 안윤기 상무(포스코 경영연구원)와 이무석 상무(코오롱인더스트리)가 함께 대담을 나눌 예정이다. 전시관은 ‘2050 탄소중립 테마관’과 국토교통 기술 분야별 7개 전시관으로 구성, 100여 개의 우수한 국토교통R&D 성과를 80여 개 기관이 참여하여 온라인으로 전시한다. 특히
헬로티 임근난 기자 |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박상진, 이하 기계연)이 미래 수소 기반 모빌리티 사회를 앞당기는 수소 엔진 핵심기술을 개발했다. 기계연 환경시스템연구본부 그린동력연구실 최영 실장 연구팀은 드론 구동을 위한 5㎾급 소형 수소 엔진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무인이동체 전력원으로 사용할 수 있는 소형 수소 엔진을 개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드론과 같은 무인이동체 전력원은 대부분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는데, 최근 장기 체공을 위해 가솔린 엔진 하이브리드 시스템,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 등 다양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연구팀은 소형 엔진 내 수소 연료의 공급 방식을 직접분사방식으로 적용하고, 점화 및 분사 등 엔진 파라미터에 대한 최적화를 수행했다. 이번에 개발한 소형 수소 엔진은 최대 7㎾ 이상의 출력을 달성했으며, 파워팩 모듈 개발을 위해 제작한 발전기 및 정류기는 5㎾ 이상의 출력을 확보했다. 이는 시중의 20~30㎏급 산업용 드론을 띄울 수 있는 정도의 출력이다. 수소 연료는 무게당 에너지밀도가 가솔린보다 2.8배 높아 가솔린 엔진을 적용한 드론보다 비행시간을 더욱 증가시킬 수 있다.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무탄소 기술이라는 점도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정부·지자체·공공기관의 수요를 반영한 무인이동체를 기술개발하고, 개발된 무인이동체를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해 공공혁신조달까지 연계하는 2차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다부처 사업으로 추진 중인 공공혁신조달 연계 무인이동체 및 SW플랫폼개발사업에서 공공수요를 반영한 3개 신규테마에 대한 주관 연구기관을 선정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전했다. 이번 사업은 공공기관 수요를 반영한 무인이동체와 SW플랫폼을 개발하고, 공공혁신조달을 통해 중소기업 성장을 지원함으로써 공공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먼저 해안쓰레기 현장정보 수집을 위한 무인이동체시스템개발 과제는 한컴인스페이스가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최대 운용거리 4km 내의 영역에서 20분 이상 해안쓰레기 관측 및 정보취득 임무를 자동 수행하는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국토조사 및 지적재조사를 위한 고정밀이미지 정보처리용 무인이동체시스템 개발 과제는 유맥에어가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다수 무인비행체(최대 4대)를 운용해 최대 1㎢의 면적에 대해 20분간 이미지 촬영임무를 수행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서산간지역에서 방범, 순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