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A, 연내 인력을 3000명으로 늘릴 계획 밝혀 SK온의 미국 법인인 SK배터리아메리카(SKBA)가 미국 조지아주 공장에서 주정부에 약속했던 2600명 채용 목표를 2년 앞당겨 달성했다. 30일 업계와 조지아주정부에 따르면, SKBA는 작년 말 2600명 이상 고용한 데 이어 연내 인력을 3000명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SK온은 SKBA를 통해 총 26억 달러를 투자해 조지아주에 단독으로 배터리 1·2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9.8기가와트시(GWh) 생산 능력을 갖춘 1공장은 2019년 착공 후 작년부터 양산을 시작했고, 11.7GWh 규모의 2공장은 올해 생산에 돌입했다. SKBA는 당초 2024년까지 2600명을 고용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를 2년 앞당겼다. 코로나로 많은 기업이 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SK온이 '드라이브 스루' 채용 박람회를 여는 등 구인 활동에 적극 나선데다 조지아주 정부가 무료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인 '퀵스타트' 등 기업 친화적인 지원 정책을 펼친 덕분이다. 작년 7월 SKBA와 조지아주 방위군이 발표한 고용 협력에 따라 퇴역군인과 예비역, 군인 가족 등도 채용됐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주 주지사는 이에 대해 공개적으로 감
전체 직원 중 약 10%에 해당하는 저성과자 위주 해고 조치 진행 YMTC(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가 미국의 수출 블랙리스트에 오른 지 한 달여 만에 직원의 10%를 내보내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소식통을 인용해 31일 보도했다. 소식통은 YMTC가 지난해 실적 평가에서 전체 직원의 약 10%에 해당하는 저성과자들을 해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기업 정보 사이트 치차차에 따르면, YMTC의 전체 직원은 약 6000명이며, 이에 따라 해고 규모는 수백 명에 달할 것이라고 SCMP는 설명했다. YMTC는 또한 이번 해고에서 근속 연수가 5년이 안되는 직원에게 입사 시 지원했던 주택 구매 보조금의 일부를 토해내라고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한 YMTC 해고 직원은 소셜미디어 즈후를 통해 자신이 YMTC에서 4년 넘게 일했으나 해고된 뒤 회사가 아파트를 구입할 때 지원했던 보조금 중 40만 위안을 상환하라고 요구했다는 글을 올렸다. 해당 글에 누리꾼들은 회사가 해고한 직원에게 돈을 상환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드문 일이라며 동정심을 표했다고 SCMP는 전했다. 해당 해고 직원은 SCMP에 "거의 전 부서가 해고의 영향을 받고 있으며 해고
한국전기안전공사는 12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미래지향적 노사관계 구축을 위한 노·사 관리자 대상 상생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남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공사 박지현 사장과 노동조합 김정진 위원장 등 노사 대표 50명이 함께한 가운데 열렸다. 교육 첫날에는 공공기관 노사관계의 이해 등에 관한 전문강사와 노무사의 교육·강연이 있었고, 이튿날인 9일에는 노사 현안과 갈등 해소를 위한 토론의 시간이 펼쳐졌다. 박지현 사장은 "이번 상생교육을 통해 노·사간 서로 더욱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됐다"라고 밝혔다. 덧붙여 "노와 사는 공사 발전의 두 수레바퀴인 만큼 직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공사 발전 비전을 찾는데 앞으로 더욱 머리를 맞대 나가겠다"고 전했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