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그룹 차원의 대규모 인재 영입에 나서며 차세대 네트워크와 ICT 역량을 바탕으로 한 디지털 패러다임 전환에 본격적인 박차를 가한다. KT는 16일부터 KT 채용 홈페이지에 모집 공고를 내고 사원급부터 임원급까지 전 직급 대상 채용을 실시한다. 이번 공고의 마감 시한은 내달 3일까지다. KT 뿐만 아니라 kt ds, kt cloud, kt 스튜디오지니 및 알티미디어 등의 주요 그룹사들도 함께 IT·미디어 분야 전문 인재 채용을 시행한다. 지원자들은 KT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전형 및 절차와 직무별 설명 등을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지원서도 접수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초거대 AI 기술개발 등 R&D분야 ▲아키텍트, SW개발, IT 프로젝트 전략/설계 등 IT분야 ▲Cloud Native 및 멀티/하이브리드 Cloud 전환을 위한 기술컨설팅분야 ▲신사업 기획/개발 및 B2B/B2G사업 제안/컨설팅분야 ▲디지털 미디어/콘텐츠분야 등으로 신성장 영역의 전문 인력을 전방위로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KT는 이번 채용에서 디지털 패러다임 전환 사업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중추 인력 확보를 위한 경력 사원 채용 비중을 높인다. 경력사원의 경우 해
카카오 "지난해 연간과 4분기 영업이익 모두 증권사 실적 전망과 견줘 크게 웃돌아" 카카오는 15일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재작년 대비 10.9% 감소한 501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매출은 14.2% 증가한 8조1058억 원으로 처음 8조 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10∼12월) 매출은 재작년 4분기보다 23% 늘며 분기 단위로는 역대 최대인 2조1711억 원이었고 영업이익도 108.7% 증가한 1892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카카오는 지난해 연간과 4분기 영업이익 모두 증권사 실적 전망과 견줘 크게 웃돌았다고 강조했다.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증권사들의 실적 전망에 따르면 카카오의 작년 연간과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4751억 원, 1502억 원이었다. 지난해 4분기 김범수 창업자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SM엔터테인먼트 주가 조작 혐의로 수사를 받는 등 사법 리스크가 현실화하며 그룹이 창사 최대의 위기에 빠졌던 점을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선방한 실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카카오의 영업이익은 2022년 10월 판교 데이터 센터(IDC) 화재 여파로 그해 4분기 1003억 원으로 간신히 1천억
AI 피라미드 전략의 본격 실행, AI 컴퍼니 성과 가시화, 기업 체질 개선 등 구체적 전략 제시 SK텔레콤 유영상 사장이 2024년을 맞아 ‘실사구시(實事求是)’의 자세로 실행해 ‘글로벌 AI컴퍼니’ 성과를 거두는 한 해를 만들자고 모든 구성원에게 신년사를 통해 당부했다. 유 사장은 2023년은 글로벌 AI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다진 한 해로, 어려운 대외환경 속에서도 T-B 시너지 기반 유무선 통신, 미디어, 엔터프라이즈 등 기존 사업에서 탄탄한 성장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또 자강과 협력의 투트랙 전략으로 AI 역량을 축적하고 글로벌 최고수준의 테크 기업들과의 파트너십 체결, SK그룹 ICT 위원회 멤버사간 협력을 통해 글로벌 AI 생태계를 구축하는 성과를 만들었다며 성과를 위해 노력한 모든 구성원의 노고에 진심어린 감사를 표했다. 이어 2024년에는 그간 추진해온 AI컴퍼니를 향한 속도감 있는 변화와 혁신의 결실을 가시화하기 위해 세 가지 전략을 강조했다. 첫째는 ‘AI 피라미드 전략의 본격 실행’이다. 각 조직은 AI 피라미드 전략 하에 핵심 과제와 우선 순위를 선정하고 분기별 목표를 수립해 실행력을 높이며, AI 피라미드 각 영역이 유기적으로
애플이 자체 생성형 인공지능(AI)를 개발하기 위해 언론사 및 출판사와 콘텐츠 이용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22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몇주 사이에 주요 언론사와 출판 조직에 수년간 해당 회사의 뉴스 기사 등 콘텐츠를 이용하는 대가로 최소 5천만달러(651억원)를 지불하는 내용을 제안했다. 애플이 접촉한 언론사는 미디어 그룹 콘데 나스트와 잡지사 보그, 뉴요커, NBC 뉴스, 피플지 등을 소유한 IAC 그룹 등이다. 뉴스 기사나 출판물 등의 언어 데이터는 생성형 AI를 개발하고 훈련하기 위해 필수적인 수단으로 여겨진다. 따라서 이번 협상 소식은 애플이 마이크로소프트, 오픈AI, 구글 등의 생성형 AI 선두 주자들을 따라잡기 위한 개발 절차에 본격적으로 들어갔음을 보여준다고 NYT는 짚었다. 앞서 애플은 10여년 전 아이폰에 탑재한 가상 비서 '시리'(Siri)를 통해 AI 기술을 선보였으나 최근 오픈AI의 챗GPT를 선두로 하는 생성형 AI 경쟁에서는 뒤처져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이번 협상에 대해 잘 아는 소식통들에 따르면 몇몇 출판사들은 애플의 제안이
방송미디어분야 SI사업 진출 이후 총 120건 이상의 디지털 방송시설 이전 및 구축 사업 추진으로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 CJ올리브네트웍스가 차별화된 방송미디어분야 SI 기술력을 인정받아 연합뉴스TV의 ‘차세대 뉴스제작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TV는 2011년 개국한 24시간 뉴스전문채널로 국가기간통신사인 연합뉴스의 관계사이다. 연합뉴스TV는 콘텐츠 생산성 증대 및 운영 안정성 향상 등 미래 방송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차세대 뉴스제작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CJ 올리브네트웍스는 KBS UHD 송출 시스템, 아리랑국제방송 방송정보화시스템 구축 사업 등 축적된 방송 SI 기술 및 정보화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까지 국내 최다 규모인 120건 이상의 성공적인 디지털 방송시설 이전 및 구축 사업을 추진했으며, 이번 수주 역시 CJ올리브네트웍스가 가진 방송 미디어분야 SI 사업노하우와 역량을 높게 평가 받았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총15개월 동안 방송정보시스템, 광고정보시스템, 보도정보시스템, 미디어자산관리 시스템, 콘텐츠 배포 시스템, 방송제작시스템, IT인프라 시스템 등 총 7개 분야의 시스템 고도화에 나선다. 기존 노
KT가 서대문구청과 함께 지난 7월부터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진행한 ‘서대문구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지원 사업’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KT는 2019년에 미디어∙콘텐츠 역량을 기반으로 사회에 기여한다는 목표로 ‘KT 크리에이터팩토리센터’를 출범했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을 위한 광고∙콘텐츠∙교육 사업 등을 지원하며 ESG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서대문구 지원 사업은 온라인 홍보 및 판매 진출을 희망하는 서대문구 지역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시범적으로 운영됐다. KT는 심사를 통해 최종 5개 업체에 대해 라이브커머스의 전반적인 교육을 통합적으로 지원했다. KT는 오프라인 사전교육을 통해 라이브커머스의 기본 개념부터 방송 판매 전략 등을 알려주고 라이브커머스 제작 및 운영 전반에 대한 지원을 했다. 라이브커머스 촬영은 KT 크리에이터팩토리센터에서 이뤄졌으며 5일 동안 약 15만 여명의 시청자가 참여한 성과를 이뤄 소상공인들에게 효과적인 온라인 홍보 경험을 제공했다. 아울러 KT는 라이브방송 전용 마케팅, 노출 광고 등을 연계해 맞춤형으로 실제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매 활성화까지 도왔다. 예를 들어 소상공인들의 판매 제
AI와 디지털 기반의 미래 미디어 계획, 스마트빌리지 조성계획 등 논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2일 서울 중구 그랜드센트럴에서 제16차 정보통신전략위원회(이하 전략위)를 개최했다. 정부는 출범 이후 디지털 시대에 맞는 새로운 정책 패러다임을 모색하고, 글로벌 전환을 선도하기 위해 지난해 9월 뉴욕 구상과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 수립, 지난해 11월 G20 정상회의 및 B20 서밋 기조연설, 올해 6월 파리 이니셔티브 등을 통해 일련의 디지털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관련 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특히 작년 9월에 발표한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의 추진을 뒷받침하기 위해 정책 영역별 주관부처를 중심으로 그간 29개의 특화된 정책 방안을 발표하는 등 디지털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후속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 중이다. 이날 전략위에서는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의 그간 정책 추진실적 및 앞으로의 정책 방향을 점검하는 한편, 디지털 전략의 분야별 세부 내용을 담는 AI와 디지털 기반의 미래 미디어 계획, 스마트빌리지 조성계획 등을 논의했다. 또한, 우리나라가 선도적으로 글로벌 디지털 규범을 정립해 디지털 선도국가를 구현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추진 중인 디지
한국후지쯔가 채널A 상암 동아디지털미디어센터(이하 DDMC)의 ‘초고화질(이하 UHD) 네트워크제작시스템(이하 NPS)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UHD 콘텐츠의 증가에 따른 제작 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됐으며, 드라마 및 예능 제작의 편집용도로 운영되는 메인 및 백업 스토리지로 물리 용량 7PB 이상의 규모다. 한국후지쯔에 따르면 방송미디어 분야에서 진행한 단일 스토리지 사업 중 최대다. 한국후지쯔는 다년간 통신/미디어 분야에 스토리지를 공급해 왔다. KBS 본사 NPS 고도화(2단계), 비디오/오디오 아카이브 통합 구축 사업과 SBS미디어넷 콘텐츠관리시스템 온라인&니어라인 스토리지 구축 및 아리랑국제방송 방송정보화시스템 구축 사업 등 최근 5년간 약 40여건의 사업을 완료했다. 후지쯔의 DX8900 S4는 최대 6,912개의 디스크 드라이브, 24개의 콘트롤러 18TB 캐시 메모리, 384개의 프론트엔드 파이버채널 인터페이스 제공 등, 최대 141PB의 저장 용량이 가능한 세계 최고의 확장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메인프레임급의 설계 사상을 반영하고, 주요 컴포넌트의 완벽한 이중화를 통해 99.9999%의 가용성을 보장하
제조, 물류, 미디어 등 기존 사업에서 금융시장까지 확대하며 고객 디지털 파트너로 성장 CJ올리브네트웍스가 신한은행의 주요 금융 서비스를 구축하며, 제조, 유통, 물류, 미디어 분야뿐만 아니라 금융 IT서비스 시장까지 확대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달 출시한 신한은행 '소호메이트' 플랫폼 구축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소호메이트는 신한은행의 개인 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경영관리 서비스, 상권 및 트렌드 정보, 맞춤형 금융 상품 정보 등을 제공하는 모바일 플랫폼이다. 소호메이트는 ▲매입·매출 관리와 세금신고까지 가능한 '장부관리' ▲상권, 잠재고객, 내 가게 경쟁력 현황을 한눈에 파악하는 '상권분석' ▲상권 데이터 기반 유망 사업 지역 및 업종을 소개하는 '트렌드' ▲고객별 지역, 업종, 연령을 고려한 추천 금융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금융' 등의 메뉴로 구성됐다. 소호메이트를 이용하면 사업 운영에 필요한 매출, 비용, 입출금 등의 내역을 자동으로 정리해 주고, 세금 신고를 위한 장부기장도 손쉽게 할 수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총 7개월의 구축 기간 동안 설계, 데이터 분석, 디자인, 개발, 테스트, 오픈 등 프로젝트 전 과정에 참여했다. 특히 다년
생성형 AI, 온라인에 축적된 각종 글과 이미지 등의 데이터 대량으로 흡수해 오랫동안 팬 픽션을 즐겨 썼던 영국 성우 키트 로프스타트는 이제 더는 자신의 작품을 온라인에 공개하지 않는다. 20여년간 '스타워즈' 등의 유명 작품을 재창작하며 그 결과물을 무료로 네티즌과 공유했지만 이를 그만두기로 한 것이다. 데이터 회사들이 자기 작품을 베껴 챗GPT 관련 인공지능(AI) 기술에 제공한다는 점을 알게 되면서다. 그는 지난달에는 AI 시스템에 저항하는 조직 구축에도 도움을 줬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15일자 기사에서 작가, 배우, 소셜미디어(SNS) 업체, 미디어 회사 등이 AI 업체의 '저작권자 동의 없는 콘텐츠 싹쓸이' 관행에 대해 저항하는 움직임을 보인다고 보도했다. 로프스타트는 "우리 창의성의 결과물이 추수 기계를 위한 것이 아님을 보여주기 위해 각자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것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생성형 AI 사용이 늘어나면서 AI는 온라인에 축적된 각종 글과 이미지 등을 대량으로 빨아들이고 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오픈AI가 개발한 AI 챗봇 GPT-3의 경우 5000억 개의 토큰을 아우른다. 일부 AI 모델의 경우 1조 개
틸론은 전북VR·AR제작거점센터에서 진행된 ‘XR·메타버스 기술융합 세미나’에 참가하여 메타버스와 관련 기술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미래 신산업으로 메타버스가 핵심 기술로 떠오르면서 지역 디지털미디어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학계, 산업계, 정부의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인 것이다. XR·메타버스 기술융합 세미나는 ‘XR·메타버스 등 유망 비즈니스의 트렌드와 디지털 기술과 문화의 융합’이라는 주제를 목적으로 개최됐다 틸론은 ‘XR·메타버스 유망 비즈니스 트렌드’를 주제로 열리는 첫 번째 세미나에서 ‘메타커머스, 나의 아바타로 인해 현실로 환원된 가상세계’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을 진행한 틸론의 최백준 대표는 현재 미래의 핵심산업으로 대두되고 있는 메타버스 산업에 대해 설명하며, 현재의 메타버스는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 컨텐츠 소비에서 소셜 미디어, 직원 온보딩 및 교육 등 그 활용 분야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지만 진정한 메타버스의 활성화 터닝 포인트는 40대 이상의 사용자가 증가되는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40대 이상의 사용자가 메타버스 플랫폼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메타버스가 가상 경제의 활성화와 공간 비즈니스의 기회를 확대하는 역할을 해
국내 최대 미래 선도기술 비즈니스 전시회인 ‘스마트테크 코리아’ 동시 개최 ChatGPT의 출현으로 생성 AI에 대한 관심이 여느 때보다 뜨겁다. 이런 화두에 맞춰 생성 AI 관련 서비스와 기술 트렌드를 집중 조명하는 테크 컨퍼런스 'The Wave Seoul'이 오늘 개최됐다. 더 웨이브 서울은 챗GPT와 GPT-4의 출현으로 급부상한 혁신 웨이브 생성 AI와 웹3.0 시대의 도래에 따른 관련 서비스 및 기술의 트렌드를 깊이 있게 탐구한다. 코엑스 그랜드 볼룸에서 약 300명 규모로 진행되며, 국내 최대 미래 선도기술 전시회인 스마트테크 코리아(SMART TECH KOREA 2023)와 동시 개최된다. 컨퍼런스 첫날인 28일에는 '생성 AI'를 주제로 세션이 진행됐다. 실리콘밸리 미래 비즈니스 전문가 제레마이아 오양(Jeremiah Owyang)의 기조 연설을 시작으로, CJ올리브네트웍스 차인혁 대표가 기업들이 생성 AI 혁명을 대응하는 방법에 대해 발표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 차인혁 대표는 "경영자는 생성 AI를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고 말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 기업이 도태되지 않으려면 새로운 분야에 도전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비브스튜디오스가 글로벌 기업 에픽게임즈와 덱스터스튜디오, 엑스온스튜디오와 함께 버추얼 프로덕션 얼라이언스 ICVFX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비브스튜디오스 곤지암 버추얼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이번 포럼에서는 지난 해 7월 4개사가 함께 한 버추얼 프로덕션 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술 교류 업무협약 이후 새로운 기술사례들을 선보이며 혁신적인 디지털 콘텐츠 제작에 대한 아이디어와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마일즈 퍼킨스 에픽게임즈 언리얼 엔진 미디어&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디렉터와 후안 고메즈 에픽게임즈 언리얼 엔진 솔루션 아키텍트 디렉터 등 글로벌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가, 4개사 아티스트 및 엔지니어들은 물론 외부 VFX 전문가, 연출감독들도 함께 한 가운데 실제 해외 버추얼 프로덕션 제작 사례 등을 전하며 다양한 제작기술 이슈들에 대한 활발한 논의도 이어졌다. 이번 포럼은 4개사가 손잡고 버추얼 프로덕션의 역량과 잠재력을 보다 넓게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며, 물론 영상산업 전반에 협업과 혁신을 촉진하는 기회로 준비됐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영상산업 분야 내 제작환경 변화의 큰 흐름 속 버추얼 프로덕션이 더 이상 단순한 시도가 아니라 창작자
SK텔레콤은 올해 1분기 미디어와 엔터프라이즈 등 신사업 성과에 힘입어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4% 늘어난 4948억 원, 매출은 2.2% 증가한 4조3722억 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37.3% 증가한 3025억 원이었다.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4157억 원, 매출은 3조1173억 원으로, 각각 16.5%, 1.3% 성장했다.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의 영업이익은 761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0.1% 증가했고, 매출은 1조615억 원으로 3.5% 늘었다. SK텔레콤은 미디어 및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한 엔터프라이즈 등 신사업 영역이 1분기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전했다. 세부적으로 미디어 부문 매출 3932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 이상 늘었고, 엔터프라이즈 매출은 3862억 원으로 5.8% 증가했다. SK텔레콤은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부문의 매출이 모두 20%가 넘으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특히 지난해 사업을 시작한 AI컨택트센터(AICC) 분야가 1분기 최대 규모의 수주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구독 서비스 'T우주'는 1분기 월간 실사용자 180만 명 이상을 달성했고, 지난해 49
프로토·오아시스와 협업한 5G 기반 홀로그램 기술 콘텐츠 소개 “미디어·물류·스마트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기대” CJ올리브네트웍스가 'World IT Show 2023(이하 WIS 2023)'에 참가해 ‘프로토’, ‘오아시스’와 합작으로 개발한 5G 기술 기반 홀로그램 3D 콘텐츠를 참관객에게 소개했다. 해당 기술은 정부 공인 5G 전문통신망 제공 사업자 기업 CJ올리브네트웍스, 홀로그램 기업 프로토, 홀로그램 콘텐츠 기업 오아시스가 협업해 탄생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 함민희 커뮤니케이션팀 과장은 “이번에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홀로그램 기술은 영상 구현이 가능한 3D 기술”이라며 “영상 구현에도 활용 가능하고, 실시간 양방향 유명인 홀로그램 팬미팅 콘텐츠 등 폭넓게 활용될 기술로 기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함 과장은 해당 기술을 미디어·물류·스마트제조 등 분야에 접목하기 위해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 전시회 부스에는 CollabAR AI 글라스도 함께 전시 중이다. 원격 현장 설비 관리·현장 입장 관리 등 기능을 제공하는 인공지능 솔루션이다. 참관객은 CJ올리브네트웍스 부스에서 홀로그램 기술과 CollabAR AI 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