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가 기존 솔루션에 AI 기능을 확대해 사용자들이 손쉽게 AI로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혁신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밝혔다. 파수는 첫 번째 제품군으로 문서관리 솔루션 '랩소디(Wrapsody)'와 외부 협업 플랫폼 '랩소디 에코(Wrapsody eCo)'의 신규 업데이트 버전을 통해 문서 요약과 시맨틱 검색 등이 가능한 'AI어시스턴트' 기능을 제공한다. 최근 기업용 LLM '엘름(Ellm)'을 출시한 파수는 올해 초 '고객들의 AI 활용을 돕는 AI 기업'으로의 변화를 선포하고 AI 비전 중 하나로 AI 기능을 접목하는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발표한 바 있다. 파수는 해당 전략의 일환으로 랩소디와 랩소디 에코의 신규 버전을 통해 AI가 제대로 적용된 문서중앙화 솔루션과 외부 협업 플랫폼의 기능을 제공한다. 새로워진 랩소디와 랩소디 에코는 'AI어시스턴트' 기능을 추가해 사용 편의성과 업무 효율성을 혁신한다. 상용 LLM과 연동된 AI어시스턴트를 통해 최대 5개의 문서를 한 번에 비교하거나 요약하고 문서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원하는 문서를 AI 채팅창에 끌어다 놓는 간편한 방식으로 대상 문서를 지정하고, '문서 요약' 등의 가이드 버튼을 클릭하거나
윈드리버가 일렉트로비트(Elektrobit)와 협력해 자율, 전기,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을 위한 기본 소프트웨어를 시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업으로 윈드리버는 브이엑스웍스(VxWorks)를 실시간 운영체제로 제공한다. 일렉트로비트는 2세대 EB Corbos AdaptiveCore 소프트웨어와 EB Corbos Studio 도구를 제공하며 자율주행 도메인 컨트롤러를 위한 AUTOSAR Adaptive Platform 기반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일렉트로비트의 동급 최고 수준인AUTOSAR Adaptive Platform 구현은 ISO 26262 ASIL-D 인증 브이엑스웍스운영 환경과 결합되어 ADAS 전자 제어 장치의 향상된 자동차 안전 수준을 개발하기 위한 완벽한 사전 통합 기반을 마련한다. 혁신적인 솔루션은 일렉트로비트부스의 베이징 오토쇼에서 시연되었다. 윈드리버의 중국 총괄 관리자인 우디 주(Woody Zou)는 “자율주행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일렉트로비트와 함께 지속적인 노력을 더욱 강화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업계 최고의 브이엑스웍스와 결합된 일렉트로비트의 입증된 소프트웨어 솔루션은 기능 안전, 보안 및 신뢰성을 제공하
현대힘스가 연결기준 올해 1분기 실적이 전년동기대비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든 부문에서 큰 폭의 성장을 이뤘다고 27일 밝혔다. 현대힘스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 551억 원, 영업이익 59억 원, 당기순이익 43억 원을 달성하며 각각 전년동기대비 37%, 79%, 87%의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 현대힘스 관계자는 “조선업 호황을 맞아 당사는 곡블록 분야 국내 1위 기업으로서 그 수혜를 받고 있다고 생각하며 무엇보다 당사의 주요 고객사들의 수주 상황이 좋고 그에 대한 당사의 대응도 잘 되어 있기 때문에 이번 매출 성장은 물론 수익 측면에서도 좋은 성과를 달성하게 되었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무엇보다 지속적인 원가절감과 캐파 확대 노력으로 앞으로도 조선업 슈퍼사이클에 가장 잘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이미 갖추고 있어 좋은 성과를 시장에 보여드릴 수 있으리라 자신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올해 초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현대힘스는 선박 내부재, 의장품 도장뿐만 아니라 전문적인 기술력이 필요한 선박 곡블록에 특화된 조선기자재 전문 기업이다. 한국조선해양 산하의 글로벌 탑티어 조선사를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글로벌 탑티어 수준의
루시드 비전 랩스(LUCID Vision Labs)는 2024 VSD 이노베이터스 어워즈(Innovators Awards)에서 Triton HDR 카메라와 Triton2 – 2.5GigE 카메라로 각각 ‘골드 어워즈’와 ‘실버 어워즈’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Triton HDR 카메라는 실시간 톤 매핑 기능으로 120 dB HDR 이미지를 바로 생성해 그림자와 하이라이트 부분의 디테일을 한층 더 선명하게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Triton2 – 2.5GigE 카메라는 300 MB/s의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를 제공하며 성능, 크기 및 비용 간의 균형을 맞춰 빠른 이미지 획득 속도를 추구하는 사용자에게 적합한 솔루션이다. Rod Barman 루시드 비전 랩스 창립자 겸 사장은 “이 상은 머신 비전 기술의 한계를 넓히기 위한 우리의 헌신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며 “우리는 고객들이 비전 시스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첨단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인공지능(AI)의 발전에 따라 새롭게 부상한 경쟁 이슈를 점검하고, 당국의 정책적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머리를 맞댔다. 공정위와 OECD는 27일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생성형 AI와 경쟁정책'을 주제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프레데릭 제니 OECD 경쟁위원회 의장 등 각 기관의 고위급 관계자와 학계·민간 전문가 등이 참석해 생성형 AI 관련 경쟁 문제와 경쟁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생성형 AI 공급망에서 경쟁정책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 1부에서는 생성형 AI 공급망의 잠재적 위험, 한국 및 일본 경쟁 당국의 대응, 정책적 시사점 등에 대한 토론과 발표가 이뤄졌다. 2부에서는 AI 모델의 데이터 관련 경쟁 문제와 전략을 주제로 AI 기반 모델에서 데이터의 중요성, 데이터로 인한 경쟁 우려 관련 해결 방안 및 경쟁 당국의 정책 방향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마지막 3부에서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및 AI의 경쟁 보장을 주제로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관련 잠재적 시장 왜곡 가능성, 경쟁 우려와 정책적 함의 등에 대한 토론이 이뤄졌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
루시드 비전 랩스(LUCID Vision Labs)는 모듈형 Phoenix 카메라 제품군을 확장하는 새로운 Phoenix Dual Extended-Head 카메라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Phoenix Dual Extended-Head 카메라는 듀얼 5.0 MP 센서를 통해 동기화된 이미지를 원활하게 전송해 더 넓은 시야(FoV)를 필요로 하는 다양한 응용 분야에 적합하다. 이 카메라는 해상도 2448 x 2048 픽셀의 두 개의 Sony IMX264 글로벌 셔터 이미지 센서를 장착해 스테레오 비전 시스템, 자율 이동 로봇(AMR), 무인 항공기(UAV) 및 지능형 교통 시스템(ITS)에 대한 확장된 시야를 제공한다. 또한 28 x 28 mm의 가볍고 컴팩트한 디자인은 공간이 제한된 다양한 환경에 적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Rod Barman 루시드 비전 랩스 창립자 겸 사장은 “Phoenix 카메라는 스테레오 비전 구성, 다양한 시야각을 가진 드론, 또는 IR 필터가 있는 센서와 없는 센서를 모두 요구하는 지능형 교통 시스템 응용 프로그램에 배치될 때 듀얼 익스텐디드 헤드와 싱글 바디 디자인으로써 일관되고 신뢰할 수 있는 성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다쏘시스템은 프랑스 파리의 생루이 병원 AP-HP와 버추얼 트윈을 구축하고 공기 순환 시뮬레이션 및 증강 현실 경험을 위해 협력한다고 27일 발표했다. 다쏘시스템은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사용해 매주 50명이 투석을 받는 개방형 공간인 생루이 병원 투석실의 버추얼 트윈을 만들었다. 이를 통해 의사와 간호사가 바이러스 입자가 공기를 통해 어떻게 순환하는지 정확히 확인하고, 면역력이 약한 환자의 치료를 최적화하는 데 있어 환기와 마스크의 역할을 이해할 수 있는 학습 경험을 제공할 수 있었다고 다쏘시스템은 설명했다. 다쏘시스템은 병원 투석실의 버추얼 트윈을 만들기 위해 건물 청사진과 함께 홈바이미(HomeByMe)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 현장에서 만든 3D 스캔을 통해 불일치하는 부분이 없는지 확인했다. 이어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기반의 시뮬리아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 환기, 공간 내 의료 장비 및 환자의 위치, 마스크 착용, 호흡 및 공기 흐름 속도와 관련된 다양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호흡기 및 바이러스 입자의 전파를 시각화, 시뮬레이션 및 예측했다. 이후 취합된 정보를 바탕으로 증강 현실 환경을 개발해 이해관계자들이 실제 환경에서 가상 시뮬레이션을 볼
SCM SUMMIT Day 1 - 'SCM Solution Open AI & Snowflake : the Enablers of BY Cognitive SCM'을 주제로 진행 된 블루욘더의 세션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이 영상은 SCM FAIR 2023의 컨퍼런스 행사인 SCM SUMMIT에 대한 내용입니다. SCM SUMMIT Day 1 - 'SCM Solution 창고 관리의 미래 탐색 : WMS를 통한 운영 우수성 달성'을 주제로 진행 된 인포코리아의 세션 헬로티 최재규 기자 |
AI, 로봇, 디지털트윈, 클라우드가 지배하는 디지털 제조의 새로운 시대가 우리에게 다가왔습니다. 점점 더 많은 제조업체가 이러한 변화를 수용하고 데이터 기반 통찰력을 활용하여 보다 지속 가능하고 효율적인 제조 관행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국내 제조 산업은 최첨단 기술의 융합이 비즈니스의 역동적인 과제를 충족시키는 놀라운 변화를 맞이할 준비가 필요합니다. 제조 업체의 경우 이러한 변화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단순히 기존 프로세스를 변경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는 패러다임의 변화를 나타내며 제조 실행 및 전략의 새로운 시대를 예고합니다. 이것은 적응 이상의 것입니다. 이는 2024년 이후의 제조 정신을 완전히 재구상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 스마트퀄리티 세션 (오후) 스마트제조의 시대는 결국 자동화로 귀결됩니다. 이에 품질이 이 변화에 중심에 있습니다. 머신비전, Metrology 기술이 점차 진화하면서 고퀄리티의 품질검사가 가능해졌는데요. 오늘날의 가장 정교한 Metrology 시스템은 AI를 비롯해 머신비전, 로봇과 융합됩니다. 그 자체로 비용 효율적인 생산 프로세스를 촉진하는 디지털 기반 품질 보증을 주도합니다. 본 트랙에서는 머신비전, 3D
AI, 로봇, 디지털트윈, 클라우드가 지배하는 디지털 제조의 새로운 시대가 우리에게 다가왔습니다. 점점 더 많은 제조업체가 이러한 변화를 수용하고 데이터 기반 통찰력을 활용하여 보다 지속 가능하고 효율적인 제조 관행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국내 제조 산업은 최첨단 기술의 융합이 비즈니스의 역동적인 과제를 충족시키는 놀라운 변화를 맞이할 준비가 필요합니다. 제조 업체의 경우 이러한 변화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단순히 기존 프로세스를 변경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는 패러다임의 변화를 나타내며 제조 실행 및 전략의 새로운 시대를 예고합니다. 이것은 적응 이상의 것입니다. 이는 2024년 이후의 제조 정신을 완전히 재구상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 스마트매니지먼트 세션 (오전) 스마트제조 구현을 위한 스마트한 관리 방안이 필수입니다. 이 세션에서는 최근 스마트 제조 혁신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AR/VR, 빅데이터/AI 분야의 트렌드와 전망을 살펴봅니다. 아울러 스마트제조가 집중 조명받는 가운데 도전과제로 직면한 것이 바로 보안입니다. 점점 더 중요해지는 OT보안에 대해 전문가의 시선으로 중점적으로 살펴봅니다다. 이러한 기술들을 구현하기 위해서 현장의 IoT
마크비전이 브랜드 가치 보호를 위해 무단판매 탐지 강화에 나섰다. 마크비전은 온라인상에서 무분별한 가격 할인으로 브랜드 가치를 하락시키는 상품과 셀러를 탐지하는 ‘가격 모니터링(Price Monitoring)’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대다수의 무단판매는 브랜드로부터 정식 판매 허가를 받지 않은 비공식 셀러들에 의해 발생한다. 브랜드의 공식 제품 이미지를 허락 없이 도용하는 행위부터 무분별한 판매 가격 할인으로 브랜드 상품의 적정 가격선을 무너트려 공식 셀러들에게 피해를 주는 사례들이 이에 포함된다. 무단판매가 지속될 경우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브랜드의 전체 매출 감소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인식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 마크비전의 가격 모니터링을 통해 기업들은 브랜드 가치를 보호하고, 가격선 하락에 따른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거나 최소화할 수 있다. 마크비전은 AI를 활용해 전 세계 160개국, 1500개 마켓플레이스 내에서 발생하는 브랜드 공식 이미지 도용을 비롯해 다수의 비공식 셀러들에 의해 적정 가격선이 무너진 제품 등에 대한 전반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또한 단독 웹사이트를 비롯해 국내외 이커머스, 공동구매가 주로 이뤄지는 주요 SNS 등을
헬스케어 양방향 플랫폼 기업 레몬헬스케어(대표 홍병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2024년 마이데이터 종합기반 조성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레몬헬스케어는 ‘마이데이터 기반 건강부채 관리 서비스’ 과제를 주관하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앙대학교병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한국건강관리협회 등과 협력하여 만성질환자의 건강검진 정보, 처방 및 진료 정보를 바탕으로 ‘건강부채’ 예상액을 산정하고 안내하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건강부채는 사용자가 건강관리를 위해 지불해야 할 전체 비용을 예측한 값으로, 만성질환자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레몬헬스케어는 의료·금융 데이터, 공공 데이터, 헬스케어 기기에서 측정된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연계 및 분석하고, 자체 개발한 AI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건강부채 예상액을 산정할 예정이다. 프로젝트는 올해 12월까지 완료될 계획이다. 이 서비스가 활성화되면 사용자는 ‘건강부채’라는 이해하기 쉬운 수치 지표를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간편하게 진단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국민 건강 증진과 사회적 비용 감소 효과도 기
전기차 등에 쓰이는 리튬이온전지가 급속충전 조건에서도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전기연구원(KERI, 이하 전기연) 전기소재공정연구센터 최정희 박사팀은 한양대 이종원 교수팀, 경희대 박민식 교수팀과 함께 ‘산화알루미늄 코팅 기반 음극 표면처리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서는 주행거리 상승, 안전성 확보, 사용자 편의를 위한 빠른 충전 속도 등이 뒷받침돼야 한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고에너지밀도의 리튬이온전지를 설계하기 위해서는 전극 두께가 두꺼워야 하는데, 이 경우 지속적인 급속충전 시 열화(deterioration·성능 등이 떨어지는 것) 등 전지 성능이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한다. 연구팀은 리튬이온전지 음극 극판 표면에 1㎛(마이크로미터) 이하의 아주 작은 산화알루미늄 입자를 부분 코팅함으로써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산화알루미늄은 가격이 저렴하고 전기 절연성이 우수하다. 또 내열성, 화학적 안정성, 기계적 특성 등을 갖춰 각종 세라믹 분야에서 널리 쓰인다. 연구팀은 산화알루미늄 입자가 리튬이온전지 음극과 전해질 간 계면(interface·2개 상(相) 사이 경계면)을 효과적으로 제어하고, 리튬
노태우 전 대통령의 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의 이혼 소송에서 재산분할로 665억 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받은 가운데, 노 관장 측은 최태원 회장의 재산 형성에 대한 자신의 기여도가 크다고 주장하며 2조대의 재산분할을 요구하며 항소중이다. 노 관장 측은 최 회장의 재산 대부분이 선친인 노태우 전 대통령이 사돈인 최종현 선대 회장에게 건넨 비자금으로 형성되었다고 주장했다. 1990년대에 노 전 대통령이 최 회장에게 총 300억 원 이상의 비자금을 전달했다는 것이다. 또, 노 관장은 자신이 최 회장과 결혼할 때 지참금으로 10억 원을 전달했고, 최 회장이 주식을 매입할 때 증여세를 대신 내주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노 관장은 36년간의 결혼 생활 동안 SK그룹의 성장에 기여했으며, 최 회장이 그룹 총수가 되는데 자신의 아버지인 노태우 대통령의 사위라는 점이 큰 역할을 했다고 주장하며, 최 회장의 재산 중 2조 원 이상을 분할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헬로티 맹운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