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되면 어깨통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증가한다. 운동 부족 영향도 있지만 추운 날씨에 어깨를 움츠리면서 근육이 경직되어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도 많다. 근육 문제로 발생하는 통증은 안정 및 약물복용 등으로 호전이 나타나지만, 통증이 사라지지 않고 어깨에서 걸리는 느낌 등의 이상 증세도 함께 느껴진다면 어깨충돌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다. 어깨 관절에는 어깨를 덮고 있는 견봉이라 불리는 구조물이 있다. 이 견봉과 위팔뼈(상완골) 간격이 좁아지면 팔을 움직일 때마다 서로 충돌하여 통증을 일으키는데 이 질환을 어깨충돌증후군이라 한다. 어깨관절을 자주 사용하는 운동선수 및 가정주부에게 발병률이 높으며, 중장년층을 넘어갈수록 퇴행성변화가 원인이 되어 발병하는 경우도 점차 증가한다. 어깨충돌증후군이 발생하면 팔을 들어 올리거나 뒤로 돌릴 때 통증과 함께 어깨에서 걸리는 듯한 느낌이 나타난다. 어깨충돌증후군 초기에는 통증이 심하지 않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질환이 악화될수록 통증 역시 심해지며 야간통 증세가 발생하기도 한다. 악화된 어깨충돌증후군은 회전근개파열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초기에 적절한 대처가 필요하다. 잠실 선수촌병원 김홍겸 원장은 “어깨충
최근 급격히 추워진 날씨와 짙은 미세먼지로 인해 호흡기 질환을 앓는 이들이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이 시기에는 대기가 건조할 뿐 아니라, 실내 난방 사용으로 인해 실내 습도가 낮아지면서 콧속이 건조해져 비염, 축농증 등 코 관련 질환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 대표적인 코 질환 중 하나인 축농증은 국내에서 연간 진료환자가 약 600만 명에 이를 만큼 가장 흔한 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코 안에 빈 공간인 부비동에 농이 차고 염증이 생겨 발병하며, 전문용어로 부비동염이라고 한다. 주로 부비동의 환기 및 분비물 배출기능의 문제로 염증이 생기면서 점막이 붓거나 농성 분비물이 고여 축농증을 유발하게 된다. 삼성드림이비인후과 강남점 신일호 원장. 축농증은 코막힘, 콧물, 발열, 두통, 안면통증과 함께 후각장애, 수면장애 등을 유발한다. 특히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증상이 만성적으로 지속되면서 만성 축농증으로 악화될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중이염, 기관지염, 후비루증 등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될 수 있어 정확한 진단을 통해 반드시 축농증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축농증은 발병시기 및 원인과 상태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지는데, 만약 축농증이 만성화되기
뒷목이 뻐근한 증상은 누구나 경험해봤을 흔한 증상이다. 그런데 이 뒷목이 뻐근한 증상을 비롯한 목통증이 지속된다면 목에 문제가 있음을 의심해 봐야 한다.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하게 되면 나도 모르게 집중한 나머지 목이 앞으로 쭉 빠지게 되는데 이러한 자세가 유지되면 목 뒷부분 근육이 긴장되고 그대로 굳어 일자목이나 거북목을 유발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고개를 푹 숙이는 자세 역시 일자목, 거북목을 유발하는 자세 중 하나다. 정상적인 목은 C자형 구조를 보이는데 잘못된 자세가 지속되면서 목뼈의 배열이 변하고 근육이 그대로 굳어져 일자목이나 거북목과 같은 목통증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목뼈의 배열이 변하면서 목 앞쪽 근육은 짧아지고 뒷부분 근육은 긴장되어 뒷목통증을 비롯, 뻐근한 증상, 두통, 어깨통증 등이 나타나게 된다. 이러한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일자목이나 거북목을 의심하고 척추병원에 방문하여 X-ray 검사 등을 통해 정확한 목 상태를 파악하고 전문의의 문진, 촉진 등을 거쳐 정확한 진단을 받은 후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일자목, 거북목으로 인한 목통증을 해결하는데 있어서 한방치료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한방치
마지막 겨울방학을 앞두고 있는 대학생 A양은 졸업 전 시력교정술을 고민하고 있다. 사회로 나가기 전에 수술을 고려하고 있지만 연말 행사나 취업준비 등으로 인해 시간적 여유가 없고, 수술 후 부작용에 대한 걱정으로 수술을 망설이고 있다. 이처럼 취업을 앞둔 취업준비생이나 대학교 입학 전 수험생들 중 시력이 나쁘거나 안경착용으로 불편함이 있는 경우 겨울을 앞두고 시력교정술을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겨울철에는 야외활동이 적고 여름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관리가 편해 시력교정술 상담을 위해 안과를 방문하는 환자들이 많아졌다. 겨울방학을 앞두고 수험생,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라식, 라섹 등 시력교정술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지만, 단순히 저렴한 가격에 수술을 결정하기보다는 전문 의료진에게 정확한 진단과 충분한 상담을 받을 후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현명하다. 수술에는 라식과 라섹의 단점을 최소화하고 수술 후 회복이 빠른 스마일라식 등 여러 방식이 있다. 스마일라식의 경우, 일반적인 라식, 라섹에 사용되는 엑시머 레이저를 이용해 각막 절편 혹은 각막 상피를 벗겨내는 방법이 아닌 팸토초 레이저를 이용해 2~3mm로 극소 절개해 실질부위만 교정량만큼 제거하는 수술법으로 각막
백내장이라는 질환 자체는 일종의 ‘노화현상’이다. 그렇다보니 고령화 사회로 접어드는 우리나라의 경우 향후 백내장 환자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백내장은 투명해야 할 안구의 수정체가 혼탁해지며 발생하는 질환이다. 피부에 주름이 생기고 흰머리가 생기는 것과 같이 노화가 원인이다. 실제 40대 이상 중장년층의 80%가 이러한 증상을 가지고 있다. 60~70대 환자는 대부분 백내장 증상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만 발현 속도 및 진행정도는 각기 다를 수 있다. 기존에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거나, 스테로이드 치료를 자주 받았거나, 아토피 피부염을 갖고 있는 경우라면 백내장이 좀 더 빨리 나타날 수 있다. 망막 혈관치료 등 기존에 눈에 다른 수술적 치료를 받은 경우에도 백내장이 좀 더 빨리올 수 있기 때문에 정기검진을 통해 눈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좋다. 다만, 백내장을 앓고 있다고 해서 모두가 수술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약물적 치료만으로도 백내장의 진행을 어느 정도 늦출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안경을 착용해도 시력교정 효과가 잘 느껴지지 않거나 한쪽 눈으로 봤을 때 복시가 생기는 경우에는 수술이 불가피하다. 만약
‘하이힐 병’으로도 불리는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변형되는 질환이다. 굽이 높은 신발을 자주 신으면 발 앞쪽으로 지속적인 체중 부하가 가해지면서 엄지발가락의 변형을 유발하게 된다. 예전에는 하이힐을 즐겨신는 여성들에게 주로 무지외반증이 발생했지만 최근 키높이 신발을 즐겨신는 남성들이 늘어나면서 남성의 무지외반증 발생률도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지외반증 초기에는 눈에 띄는 변화가 없어 질환을 방치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질환이 점점 진행될수록 엄지발가락이 바깥쪽을 향해 휘어지고 엄지발가락의 시작 부분이 발 안쪽으로 돌출되면서 기형적인 모습을 띄게 된다. 또한 돌출된 부분이 신발 안쪽에 마찰되어 피부 염증을 일으키거나 관절 통증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심할 경우 발가락끼리 겹쳐지거나 올라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런 경우 이를 교정해주는 무지외반증수술이 필요하다. 무지외반증수술은 엄지발가락의 변형된 뼈와 인대를 곧게 교정해주는 수술이다. 환자들의 발 상태에 따라 튀어나온 뼈를 절단하거나 원위치로 이동시킨 후 핀을 삽입하여 고정시킨다. 수술 시간은 1시간 내외이며 수술 후에는 일정기간 목발 및 보조기 착용이 필요하다. 잠
건강에 유의해야 할 겨울철이 다가오며 현대인의 고질병 목디스크 증상 심화가 예고되고 있다. 겨울철에는 기온이 낮아지면서 우리몸의 혈관과 근육이 경직되어 디스크 질환을 보유한 환자들의 통증이 심해지기 때문이다. 목디스크는 목 쪽 척추인 경추와 경추 사이에 있는 추간판 사이로 내부의 수핵이 빠져나와 신경근 또는 척수를 누르는 질환으로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사고 등 외부적인 충격으로 인해 발생한다. 뒷목이나 어깨 상부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해당 질환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어깨나 팔, 다리에까지 저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조기진단의 필요성은 모든 질환에서 강조되지만 특히 목디스크와 같은 척추질환의 경우 증상이 심화되면 개선하는 과정에서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초기 증상이 나타나는 즉시 전문의와의 상담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 해당 질환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진행하게 되면 비수술적 치료만으로도 증상 개선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척추전문병원에서 물리치료, 도수치료, 인대강화치료, 고주파 수핵성형술 등 다양한 치료법들을 도입하면서 환자에 따라 적합한 치료를 선택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이와 같은 환자 중심 1:1 맞
허리통증이 나타나면 갑자기 허리가 아프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허리통증은 오랜 시간 같은 자세를 취하거나 오래 앉아 있거나 무거운 물건을 많이 들었다 놨다 하는 행동 등이 누적되어 허리에 피로가 쌓여 나타나게 된다. 이렇듯 허리통증은 바르지 않은 자세와 생활습관이 누적되어 나타나게 되는데 이 허리통증이 오래되었다면 이미 허리디스크로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만약 6주 이상 허리통증이 지속되거나 1년 사이에 몇 번씩이나 요통이 잦다면 허리가 퇴행되어 이미 디스크일 수 있다. 허리통증 외에도 한쪽 다리가 저리고 통증이 있다면 허리디스크일 가능성이 있으니 허리디스크 병원을 찾아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허리통증이 오래되어 디스크가 의심되는 상황이라면 MRI 검사를 진행해 자신의 허리 상태를 알아보는 것이 좋다. 만약, MRI 검사 비용이 부담스러워 검사 받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X-ray 검사라도 먼저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X-ray 검사를 통해 뼈의 퇴행 정도를 확인, 허리 전반적인 상태를 예측할 수 있다. 또 X-ray 검사상 확인할 수 있는 뼈의 배열로 일자허리 여부를 알 수 있으며 디스크 간격을 통해 허리디스크가 의심되는 상황인지도
2025년에 이르러서는 전체인구의 20%가 노인 인구인 ‘초고령사회’로 돌입할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노인인구의 비율이 늘어나면서 은퇴 후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과거와는 다르게 많은 사람들이 노인성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적극적이다.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으로는 노안과 백내장이 있다. 노안은 이르면 40대부터 찾아올 수 있으며, 백내장 역시 노화와 동반되는 안질환으로 발병률이 높은 편이다. 백내장은 안구 내 투명한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질병으로 초기에는 근거리에 있는 물체가 잘 보이지 않는 증상이 있으며, 진행될수록 시야가 뿌옇게 보일 수 있고, 눈이 부시는 증상, 사물이 겹쳐 보이는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백내장은 초기 증상이 노안과 비슷하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더러 있는데, 백내장의 경우 진행이 많이 된 후 수술하게 되면 수술의 난이도가 높아지고, 수술 후 회복기간이 길어질 수 있으며, 수술 후 합병증의 발생확률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적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백내장은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한 뒤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수술적 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한데, 최근에는 근거리, 중간
스마트폰 및 컴퓨터로 보느라 온종일 삐딱한 자세로 앉아 있는 경우 목디스크를 초래할 수 있다. 목디스크는 경추 뼈와 뼈 사이에 있는 물렁뼈 조직인 디스크가 파열돼 나타나는 질환이다. 목디스크는 목뼈 사이에서 몸의 충격을 흡수시켜 주는 완충 역할을 하고 있는데,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디스크 내 수분함량 감소에 의해 탄력성이 줄어들어 심한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또 나쁜 자세나 사고 등으로 인해 디스크가 튀어 나와, 어깨나 팔로 가는 신경을 누르며 통증이 나타나는데 이를 목디스크라 한다. 목디스크는 목 자체가 아프거나 어깨 및 견갑골 사이가 아프고, 팔과 손으로 통증이 내려가는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또 팔과 손목 부위가 저리거나 둔한 느낌이 들고, 팔을 위로 올리기 힘들거나 쥐는 힘이 약해져서 물건을 놓치게 되는 경우에도 목디스크를 의심할 수 있다. 특히 스트레스로 인한 증상으로 생각해 방치하기 쉬운 두통도 목디스크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이므로, 평소 자신의 몸 상태에 세심하게 신경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목디스크의 수핵이 탈출돼 목을 지나는 신경을 살짝만 눌러도 두통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목디스크를 비롯한 각종 디스크 질환이 발병했을 경우, 많
오토복코리아헬스케어는, 서울특별시 장애인체육회, AIA 생명보험 주식회사와 공동 주최ㆍ주관으로 ‘Let’s Get it : 래(來) 추(揫) 기(技) 리(利)” 행사를 개최한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살림터 2층 크레아에서 오는 12월 7일, 8일 이틀간 진행되는 이 행사는 “기술이 모두를 이롭게 합니다”를 주제로 장애에 대한 이야기와 스포츠, 그와 관련된 첨단 기술을 모두 어우르는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누구나 무료로 방문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달리기용 의족과 스키&스노보드용 의족 등 첨단 장애인 보조기기 전시와 휠체어 골프, 파라 스키&스노보드 VR 체험 등의 장애인 스포츠 체험, 그리고 비장애인도 체험해볼 수 있는 첨단 보조기기 체험과 같은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토크콘서트도 예정되어 있다. 유쾌한 장애인 박항승, 호탕한 비장애인 권주리 부부의 러브 스토리, 3만 7천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장애인 유튜브 크리에이터 굴러라 구르님, <사양합니다, 동네 바보 형이라는 말>의 저자 류승연, 장애인 이동권 증진 콘텐츠
환절기는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감기는 물론 다양한 질환에 걸리기 쉬운 시기라 건강 관리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아침과 저녁의 온도 차가 10도 가까이 나는 환절기에는 근육이 쉽게 다칠 수 있는 것은 물론 척추를 비롯한 각종 근골계질환과 이상도 쉽게 발생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무더웠던 날씨에 움츠려 있던 몸을 본격적으로 움직여 야외활동을 시작해 볼까 하는 시기이기도 하지만, 큰 일교차에 수축되어 있던 근육과 혈관을 제대로 풀어주지 않은 상태에서 야외 활동이나 운동을 시작하는 것은 더욱 큰 부상으로 번질 위험이 있다. 가을철에는 산행도 많이 떠나곤 하는데 산을 오르 내리는 동작도 관절과 신체에 상당한 부담을 주며, 급격하게 체온이 오르고 혈관이 팽창하기 전에 충분한 준비 운동을 해 주는 것이 좋다. 보통 등산이나 운동 등의 야외 활동을 하고 나면 허리나 다리 등에서 통증을 느끼곤 하는데, 일시적인 근육통 정도라면 충분한 휴식을 통해 서서히 회복되기는 한다. 하지만 평소 족저근막염이나 디스크 등의 질환을 가지고 있었던 사람이나 통증이 호전되지 않고 지속되는 경우라면 상태를 방치하는 것 보다는 적절한 척추병원 등을 찾아 상태를 확인해 봐야 한다. 통증이라는 것은
치질은 치핵, 치열, 치루 등 항문 질환을 폭넓게 일컫는 말이다. 구체적으로 치핵은 혈관 장애의 일종으로, 항문관이나 하부 직장의 정맥 혈관에 압력이 증가해 정맥총이 붓고 늘어나 혹이 된 것을 말한다. 치열은 항문 입구에서 항문 안쪽 치상선에 이르는 항문관 부위가 찢어진 상태이며, 치루는 항문 주변의 만성적인 농양이나 항문선의 염증이 심해져 고름 등 분비물이 나오게 되는 상태를 의미한다. 힐링한의원 한인규 원장은 “치질이 발생하면 흔히 건강에 큰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닌지 걱정할 수 있지만, 사실 인체 내 장기 등의 심각한 문제보다는 항문 청결 등을 비롯한 평소 생활습관 때문에 발병하는 경우가 더 많다”며 “치질에서 상당수에 해당하는 치핵의 경우 우리 몸의 기능이 저하되어 발생한 변비로 인해 배변 시 항문에 과다한 힘을 주거나 변기에 오래 앉아있는 습관으로 인해 유발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힐링한의원 한인규 원장. 그는 현대인의 치질 원인으로 몸속 불균형 문제로 발생한 ‘항문고혈압’을 꼽는다. 항문고혈압이란, 간과 소화기 부담으로 인해 항문 내부의 직장정맥총이 부풀어 오른 증상을 일컫는 용어이다
날씬하고 건강한 몸매가 대세인 요즘, 많은 사람들이 몸매를 만들고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다. 이때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살’에 대해 깊게 알면 관리하기도 수월해진다. 365mc영등포점 소재용 대표원장은 지방에 대해 아래와 같이 설명했다. 고민 부위 꼬집으면 날씬해진다 = 군살이 붙은 곳마다 못살게 굴수록 몸매가 예뻐질 것으로 믿는 사람이 적잖다. 하지만 피부에 자극을 주고 손상을 가한다고 해서 지방세포가 빠지는 것은 아니다. [사진=365mc] 물론 혈액 및 림프순환을 돕는 행위는 지방을 분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실제로 비만클리닉에서 시행되는 HPL·카복시·메조테라피·고주파 등 비만시술의 기전을 살펴보면, 매개체는 다르더라도 결국 지방을 분해하고 순환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살을 꼬집는 행동도 일시적으로 혈액순환을 증가시키는 데 일조한다. 이럴 경우 신진대사가 원활해지며 해당 부위의 순환이 개선되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냉정하게 봤을 때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매우 미비한 정도’인 만큼, 꼬집거나 마사지를 하는 데에만 의존해서는 안 된다. 어떤
목디스크는 목 주변의 근육과 인대가 오랜 시간 압력을 받아 퇴행되어 디스크가 밀려나와 통증을 유발하는 퇴행성 척추질환이다. 목디스크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목이 뻐근하거나 두통 및 어깨·등의 잦은 통증 등이 있다. 이러한 목디스크증상은 한의원 등을 통한 추나요법 치료로 개선이 가능하다고 한방 전문의들은 말한다. 목디스크 추나요법은 한의사가 직접 목주변의 경직된 근육과 인대를 상하좌우로 밀고 당기어 경추 관절이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치료이다. 목디스크 환자는 목 움직임이 뻣뻣하고 통증이 동반되기 때문에 경추 근육과 인대를 최대한 이완시켜주고 그 기능을 회복, 강화시키는 이완추나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같은 목디스크라도 사람마다 퇴행 정도나 통증의 양상이 달라 환자가 느끼는 통증의 정도와 근육량, 근육의 퇴행 정도, 기존 척추수술의 유무 등 환자 개인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요인들을 고려해 치료를 진행한다. 더불어 근육과 인대의 작은 문제들은 MRI상으로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임상증상과 영상검사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임상증상과 MRI 검사 결과를 비교해 어느 부분이 문제인지 정확한 원인을 찾은 후 추나치료를 진행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