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융합 양날개 구축
한국생기원 지원센터 지정
산업 간 융합이 날개를 달게 됐다. 지식경제부는 최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을 ‘산업융합지원센터’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산업융합촉진법 제정에 이어 산업 융합정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이번에 설립된 산업융합지원센터는 이종 업종 간 기술 교류 장벽과 칸막이를 낮춰 산업 융합 촉진의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는 한편, 중소·중견기업의 융합 신 기술 개발과 신제품 실용화 지원 등 산업 대융합의 메카로서의 역할을 전담한다.
정책 지원의 경우 ▲융합시장의 조사· 분석 ▲산업 융합 연구개발 사업 ▲융합산 업 활성화 사업 ▲융합지수 개발과 적용 등에 주력하고, 기업 지원을 위해 ▲산업 융합 창업과 경영지원 ▲융합 신제품 개발과 전문인력 지원 등에 나서게 된다.
전담 조직은 정책 지원기능에 중점을 두고 4개실, 전담 인력 10명으로 출범하되, 향후 업무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한편 올 상반기 중으로‘산업융 합발전 기본계획’을 통해 중장기적인 산업융합 촉진전략과 정책과제를 종합적으로 제시하는 한편,‘ 산업융합지원센터’ 개소와 옴부즈만 위촉운영을 계기로 산업융 합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간다.
지경부는 또 산업 융합 촉진을 위해 기존 제도의 틀을 바꾸고 각종 규제 개선에 앞장설 산업융합촉진 옴부즈만으로 산업연구원의 심영섭 선임연구위원을 위촉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