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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클라우드, 디지털 헬스케어...' 4차 산업혁명 현주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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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 페스티벌 2022' 서울 코엑스서 개최...200여 개 기업 350개 부스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고진 위원장, "디지털플랫폼정부가 새 성장 디딤돌 될 것"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기술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렸다.

 

머니투데이, 지디넷코리아가 주최한 '4차산업혁명 페스티벌 2022'이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17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4차 산업과 관련된 기업 200여 개가 350개 부스를 마련해 관람객들을 맞는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개회식 축사를 통해 "디지털 혁신은 우리에게 도전이자 기회"라며 "디지털이 우리 경제, 우리 사회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폭제가 되도록 모든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고진 위원장은 디지털플랫폼정부가 새 성장의 디딤돌이 되겠다면서 "국민이 원하는 것을 정확히 파악해 민관이 서로 손잡고 디지털 경제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전시회에선 먼저 클라우드 관련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눈에 띄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메카존클라우드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유수의 파트너사들과 부스를 꾸며 주목을 받았다. 파트너사중 하나인 구글클라우드는 실시간으로 얼굴 표정을 인식해 어떤 감정인지를 판단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정우진 메가존클라우드 컨설팅 부문 대표는 "클라우드는 전 산업에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라면서 "클라우드가 기술 혁신을 넘어 IT뿐 아니라 통신, 물류, 제조, 금융 등 전산업에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 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전시회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도 주목했다. 전시장 한편에 마련된 디지털 헬스케어 존에는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기업들이 관람객들을 만났다.

 

그중 올해 한국의 10대 스타트업에 선정되기도 했던 '레몬헬스케어'는 다양한 의료마이데이터 관련 핵심 기술을 소개했다. 의료마이데이터는 병원이나 공공기관 등에 흩어져 있는 개인 건강 기록을 플랫폼 한 곳에 모아 데이터 접근성을 높이고 개인이 주도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레몬헬스케어는 환자, 병원, 약국, 금융기관 등과 의료 데이터를 연동해 환자의의료 경험 전 과정을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게 한 플랫폼 '레몬케어'와, 실손보험을 서류 없이 모바일로 간편하게 청구할 수 있게 만든 모바일 앱 '청구의 신' 등 디지털 솔루션을 선보였다. 특히 청구의 신 앱은 9월 현재 기준으로 누적 다운로드 수가 60만 건을 넘어서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디지코(DIGICO)라는 이름으로 디지털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는 KT는 AI 휴먼 키오스크를 선보였다.

 

AI 휴먼 키오스크는 디스플레이 화면을 통해 대화형으로 쌍방향 대화가 가능한 키오스크다. 은행 같은 곳에 설치하면 이율 상품이나 각종 금융 상품을 설명해 주거나 궁금한 내용을 안내 받을 수 있다.

 

관계자는 "지금은 기본적인 대화형에 충실하지만, 연말께 대용량 AI를 만들어 도입하게 되면 일상에서 대화하는 것처럼 불편함 없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KT는 이밖에도 자율주행 방역로봇, 종이가 필요 없는 공인전자문서센터 등도 함께 전시했다.

 

 

한편 전시장에선 지자체의 참여도 눈에 띄었다. 인천테크노파크(이하 인천TP)는 카디오헬스, 스콘, 블루커뮤니케이션, 포에스텍, 몬드리안에이아이, 탱그램팩토리 등 6개 기업과 인천공동관을 꾸렸다.

 

카디오헬스와 탱그램팩토리는 사물인터넷(IoT)과 연동해 사용자의 운동 데이터를 수집, 체계적인 운동 관리를 돕는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 ‘메타바이크’와 ‘스마트로프’를 각각 선보였고, 스콘은 전문 장비 없이 캐릭터의 표정과 동작 등의 구현이 실시간으로 가능해 라이브커머스나 영상 콘텐츠 제작 등에 특화된 3D 가상 캐릭터 솔루션 미츄(meechu)를 선보였다.

 

 

인천TP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성장을 거듭하는 인천기업의 기술과 제품을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인천시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계양 테크노밸리 개발계획 등 인천지역 주요 산업단지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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