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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 발병과 증상의 특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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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Parkinson’s disease)은 안정시떨림, 경축, 운동완서, 체위불안정 등을 보이는 임상증후군으로 뇌 기저핵 흑질의 도파민 신경세포소실과 함께 레비소체(Lewy body)라는 병리적 산물이 나타나는 만성 신경퇴행성 질환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질병에서 레비소체로 인한 병리 과정의 경우 하부 뇌간에서 먼저 시작되어 위아래로 퍼져나가는데, 뇌간 이후 중간뇌와 흑색질을 침범해 운동증상이 발생하며 보통 70~80% 망가졌을 때부터라고 한다.

 


이들은 발병 초기엔 운동증상보다 감각장애, 통증, 우울감 등을 호소해 초기 진단이 어렵고, 다만 흑질 침범 이전에 나타날 수 있는 비운동성 증상으로 조기진단에 이용하기도 하는데 잠꼬대, 변비, 후각저하 등 이 3가지를 ‘3대 파킨슨병 전구증상’이라고 꼽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휴한의원 노원점 김헌 원장은 “이 질환의 운동증상이 나타나는 초기에는 ‘알약 굴리기(pill-rolling)’라고 하여 상지를 침범하는 일측성 진전이 특징적으로 나타난다”며 “톱니바퀴형 강직, 운동완서, 근긴장이상증, 손이나 발에서 쥐가 남, 글씨 쓰기 어려움, 팔 흔들기 감소, 한쪽 발을 질질 끌기 등이 보인다”고 말했다.


중기 운동증상으로는 표정감소증, 발성부전, 구음장애, 몸통의 굴곡된 자세, 자세 불안정성 및 보행장애, 작아진 보폭, 발을 질질 끌기, 빨라진 걸음, 빈번하게 넘어지기 등이 나타나며, 말기에는 운동성이 현저히 떨어지는데 말하기, 음식 씹기 및 삼키기 자체가 어려워지고, 스스로 몸을 가누지 못하며 휠체어나 침대에 의존하게 된다고 전했다.


그는 “이 병의 진단에서 진전증은 중요한데 실제 환자의 85% 정도에서 나타나 환자나 보호자가 낌새를 눈치 채게 되는 주된 증상이기 때문”이라며 “첫째, 주로 안정시 또는 한 자세로 가만히 있을 때 주로 떤다. 오히려 어떤 동작을 하거나 의도된 행동을 하면 떨림이 줄어들거나 사라진다. 둘째, 떨리는 속도가 비교적 느려서 초당 4~6회로 규칙적이다. 셋째, 좌우에 차이가 있어서 한쪽 팔이나 다리에서 시작하여 N자형의 경과를 거친다”고 했다.


이어 “무엇보다도 이 질환은 치매 발병과도 관련이 깊은데, 환자는 대다수 경도인지장애 증상을 보이며 치매 발생 확률이 일반인에 비해 4~6배 더 높다. 진전 위주의 파킨슨병보다는 운동완서, 경직, 자세불안정이 우세한 경우에 치매가 더 잘 생긴다. 파킨슨병 환자에게 주로 나타나는 인지기능장애는 느린 동작으로 인한 수행기능의 어려움, 산만하고 주의집중이 안 되는 문제, 시각인지 기능 영역의 문제 등이며 상대적으로 장소나 시간 개념과 관련된 지남력이나 기억력은 그런대로 잘 유지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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