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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에 물이 차는 증상과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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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에 반복적인 무리가 가해지다 보면 무릎이 붓고 시큰거리는 증상이 나타난다. 이러한 현상을 흔히 ‘물이 찼다’고 표현한다. 하지만 평소와 무릎 상태가 다르다고 해서 무조건 물이 찬 것은 아니다. 단순히 피부 조직이 붓거나 부종이 생긴 경우에도 무릎이 커져 보이고 통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 몸의 관절에는 활액이라고 불리는 끈끈한 액체가 있다. 이 액체는 무릎을 움직이는 데 윤활유 같은 역할을 한다. 이러한 윤활액의 분비를 담당하는 것이 활막인데 외상이나 과격한 운동 등으로 이곳에 자극이 가해지면 우리 몸은 무릎을 보호하기 위해 활액을 과하게 분비한다. 이때 무릎이 붓고 열감이 나타나며 통증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를 흔히 ‘무릎에 물이 찼다’고 표현한다.

 


전문의들에 따르면 무릎에 물이 차는 것은 우리 몸의 방어 기전과 같다. 별다른 질환이 없더라도 무리를 했다면 활액의 양이 증가하기도 때로는 감소하기도 하지만 어떤 이유로 증가했는지 그 이유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활액이 증가하는 원인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단순히 등산 등의 스포츠 활동으로 증가한 것인지, 외상으로 인해 인대·연골판 등 내부 구조물이 다쳐서 나타나는 증상인지, 류미트스관절염 등의 다른 질환에 따른 현상인지를 정확히 구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제일정형외과병원 관절센터 임병은 원장은 “활액은 대부분의 경우 급하게 뽑을 필요는 없다. 하지만 물이 차는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활액을 뽑아 검사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활액에 피가 동반되었다면 십자인대나 연골판 등의 손상과 혈우병, 종양성 질환 등을 의심할 수 있어 의료진의 판단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장기간 방치하여 통증이 동반되었다면 주치의의 판단 하에 활액을 제거하는 것이 통증 경감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


임원장은 “간혹 민간요법이나 이색적인 방법으로 치료하다 병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있다”면서 “무릎에 물이 차는 것은 하나의 증상일 뿐이지 활액을 빼는 자체만으로 치료가 되는 것이 아니다. 무릎에 물이 차는 증상이 나타났다면 병원에 내원하여 그 원인을 찾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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