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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틱장애의 증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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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이가 ‘음음’ 또는 ‘킁킁’거리는 증상을 보이면 먼저 비염이나 기관지염 등의 이비인후과 질환을 의심하게 되지만 병원 검사에서 특별한 염증소견을 보이지 않는 경우에는 틱장애 증상, 그 중에서도 음성틱으로 인한 증상일 수도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어린이 틱장애의 80%는 운동틱으로 20%는 음성틱으로 시작되는데 음성틱의 초기 증상으로는 ‘음음거림’과 같은 헛기침 형태가 흔하다.

 


이 증상은 대뇌피질과 기저핵, 기저핵과 시상으로 이어지는 시스템에 뇌신경학적 문제가 발생하여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빠르고 불수의적인 근육의 움직임이 반복되는 것이다.


이들 전문가는 음성틱 증상이 가벼울 경우, 주로 헛기침이나 ‘킁킁’거리는 콧바람불기 정도로 나타나지만, 점점 악화되면 ‘으으’, ‘악악’ 등의 큰 소리를 내게 되며 더 심해지면 악센트 있는 소리 또는 큰소리가 나타나고, 더욱 악화되면 같은 말을 반복하는 동어반복 또는 다른 사람의 말을 따라하는 반향언어 같은 복잡한 형태의 음성틱이 나타나기도 하며 심지어는 원치 않는 욕설이 튀어나오는 외설증을 보이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신경학적 요인과 관련된 어린이의 경우, 뇌의 발달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아이들의 뇌가 완성되는 시기인 만 12~15세까지 틱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되는 방향으로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휴한의원 인천점 박천생 원장은 “틱이 만 5~7세에 시작되면 만 10세까지는 완만하게 진행되다가 이후에는 만 12세까지 나빠지는데, 약하게 있던 틱이 심해지거나 틱이 다시 재발하거나, 틱 증상이 새롭게 발생하기도 한다”고 했다.


그는 증상이 가벼운 아이들은 중고등학교 들어가면서 거의 없어지지만 증상이 심하거나 오래 지속되는 아이들은 성인기까지 지속되어 틱장애가 후유증으로 남거나 우울증, 불안장애, 강박증, 학습장애 등 2차적인 문제로 이어지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증상의 악화뿐만 아니라 동반되는 장애 예방 등을 위해서 조기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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