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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바슬러의 한국 머신비전 시장 공략은? “현지화, 디지털,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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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슬러(Basler)는 공장 자동화, 제약, 교통 및 다양한 시장 속 글로벌 머신비전 선도업체다. 1988년에 설립된 바슬러가 34년의 시간동안 글로벌 머신비전 업체로 나아갈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바슬러는 본격적인 한국 시장 공략을 계획하고 있는데, 바슬러의 노버트 바슬러(Norbert Basler) 오너와 알렉산더 템므(Alexander Temme) 최고영업책임자(CCO)를 만났다. 

 

바슬러는 엔데믹 시대 변화하는 시대 요구에 맞춘 디지털화를 수용하기 위한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 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한 더욱 끈끈한 하나의 팀으로 고객 중심 관점을 통해 한국 시장을 본격 강화하려 하고 있다.

 

바슬러가 설립 이후 글로벌 머신비전 시장을 선도할 수 있었던 이유에 알렉산더 CCO와 바슬러 오너는 입을 모아 장기적, 전략적, 신속함을 꼽았다. 변하지 않는 장기적인 목표를 선정하고 그를 이루기 위한 단기적인 목표를 달성해 나가면, 외부 시장의 변화가 있더라도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바슬러가 장기적인 목표 수립이 가능한 이유는 바로 오너기업이기 때문이다. 오너는 분기별 실적, 한 해 실적에 연연하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안목으로 우리 기업만의 문화를 통해 기업을 꾸려 나갈 수 있는 것이 오너기업인 바슬러의 특장점이라고 설명한다. 

 

최근, 글로벌 머신비전 시장의 다양한 인수합병으로 시장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이런 시장에서 차별력을 갖추기 위해 바슬러는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

 

알렉산더 CCO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고객 니즈 파악을 위한 시장 분석이라 답한다. 고객이 어떤 것을 문제로 삼고 있는지, 어떤 부분을 원하는지를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명확히 파악하고자 하는 것이다.

 

고객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위해 바슬러는 지사를 통해 현지화를 거쳐 고객과의 직접 소통을 추구한다.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고객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고객에게 필요한 부품 하나를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바슬러 제품군에서 모든 것을 제공하기 위한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의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의 머신비전 시장 잠재력은 매우 기대된다. 기술적으로 훌륭한 기업들이 매우 많고, 그런 기업들과 협력하며 머신비전 토탈 솔루션을 내고자 한다. 이오비스와 다트비전의 머신비전 사업을 인수한 것도 그런 노력의 일환이다. 인수합병을 통해 한국은 주요 파트너 시장이 됐고, 지속적으로 포지션을 유지하고 강화할 것이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오너의 첫 내한으로 이뤄진 행사다. 그만큼 바슬러가 한국 시장을 바라보는 기대감을 추측할 수 있었다. 바슬러 오너는 변화하는 머신비전 시장에서 한국 시장만의 뚜렷한 경쟁력이 있다고 말한다.

 

 

“펜데믹에서 엔데믹으로 오면서 많은 것들이 변화하고 있다. 이는 머신비전 시장에서도 마찬가지다. 엔데믹 상황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기업들의 운영방식이 ‘디지털화’ 되어 가고 있다는 것이다. 디지털화로 인해 더욱 고도화된 기술력을 요구하고 있고 바슬러는 이에 뒤처지지 않게 노력하고 있다. 한국은 반도체 등 뚜렷한 기술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바슬러는 국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타임 투 마켓을 줄여 제품을 최대한 빨리 공급하고, 즉각적인 고객 서비스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 이런 전략은 독일 시장에서는 어느 정도 성과를 냈고, 한국에서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바슬러의 제품이 시장에서 제일 저렴한 제품은 아닐지라도, 고객이 필요한 사양에서 최적의 비용으로 최대한의 효율을 만들 수 있는 기업이다. 오랜 기간 한국 판매 파트너로 활동해 온 이오비스와 다트비전의 인수합병과 타임 투 마켓 전략으로 한국 컴퓨터 비전 시장 사업을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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