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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재선정 쾌거...인도시장 공략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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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티 서재창 기자 |

 


㈜엑소가 지난해 12월 기술보증기금 실사를 통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재선정됐다고 밝혔다.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국가에서 중소기업의 기술력과 발전 가능성을 평가한 뒤 기술 고도성 및 발전 가능성이 유망한 기업을 선정해 각종 금융 및 세제 혜택을 주는 제도다. 선정 시 3년간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의 자격을 보유하는데, 엑소는 지난 2003년 이래로 연속 7회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엑소는 약 2년을 오토닉스와 협업해 개발한 국산 자동 납땜 로봇을 인도시장으로 수출하기 시작했다. 인도에서는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은 편이며, 그 중에서도 국산 자동 로봇을 주목해왔다. 

 

엑소는 구 버전의 자동 납땜 로봇에 티칭 펜던트로 프로그램을 입력하는 것이 사용자의 불편을 초래한다는 것을 인지해 신 버전에는 과감하게 터치식 PC를 적용한 것이 프로그램 입력의 수월성으로 이어져 인도 기업의 관심을 모았다. 

 

이뿐 아니라 엑소는 구 버전의 벨트 구동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볼 스크류 구동방식을 채택해 기계 마모성을 현격히 줄이고 납땜 작업 정확도를 향상시켰다. 


한편, 이 인도 기업은 자동화 기계 취급 및 SMT 칩 마운트, 스크린 프린트, 리플로우 등을 판매하며, 작년에 자동 납땜 로봇 'AutoRo-7634'를 3대를 수입한 바 있다. 

 

이 업체는 올해 자동 납땜 로봇 판매를 긍적적으로 관망해 로봇과 함께 엑소의 솔더링 스테이션 및 인두기 등을 포함해 인도지역 내에 독점 공급 계약을 요구하고 있다. 이 계약이 성사되면, 2022년에는 인도 시장으로 약 28만 달러(약 3억4000만 원) 매출이 예상된다. 


엑소는 지난해 약 6개월의 개발 기간을 거쳐 제작한 신형 인두기 겸용 납 흡입기를 올해 2월에 출시할 예정이다. 제품 번호 'LedSol(레드솔) 350N'으로 명명된 이 신제품은 인두기와 흡입기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제품은 160W급의 트랜스포머를 사용하기에 가능하다. 이런 트랜스포머를 사용하기에 납 흡입 펌프, 납 흡입기 가열 히터, 인두기 히터 3개를 동시에 사용하더라도 문제가 없다고 평가받는다. 

 

 

위 사진은 이를 증명하기 위한 신뢰성 시험의 모습이다. 이 시험으로 입력 전류 값, 소비 전력 값, 인두기 팁 측정 온도, 트랜스포머의 발열 값을 동시에 측정할 수 있다. 한 예로, LedSol 350N의 설정 온도가 500℃로 나타나는데 인두기 팁의 온도가 496.4℃로 측정돼 엑소의 인두기 겸용 납 흡입기의 제어 정밀도를 가늠하게 한다. 

 

LedSol 350N은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납 흡입기로는 처음으로 전자파 적합 등록을 받았다. 즉 이 제품은 인체에 해로운 전자파를 발생하지도 않고 외부의 노이즈로 인해 오동작을 하지 않는 안정적인 제품이라는 사실을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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