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임근난 기자 |
서보스타는 모션제어 및 로봇자동화 시스템 전문업체다. 하드웨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지난 28년간 유럽의 보쉬렉스로스, 지멘스, 시그마테크, AMK motion GmbH, Schwarzmüller GmbH, 로보테큐, 메탈로타 등과 협업을 통해 모션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확보하고 지능형 공장 구축을 위한 완성형 솔루션 제공기업으로 도약했다. 최근에는 시흥시 목감 신도시의 첨단 공장으로 본사를 이전했다. 서보스타의 이기진 대표는 “모션엔지니어링 및 물류 소프트웨어 기술기업으로서 피트너·고객과 공정하고 포용적인 관계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Q. 주력하는 사업은.
A. 물류 소프트웨어, MES, AGV Control System(ACS) 등 기계 및 설비에 IoT를 적용해 스마트 팩토리를 구현하기 위한 시스템의 초기 컨설팅부터 솔루션 개발, 설치, 교육, 점검, 유지보수까지 단계별 솔루션을 전부 지원하고 있다.
28년 동안 축척된 고도의 전문 엔지니어링을 토대로 스마트 팩토리를 구현하는데 최적의 가치를 제공하며, 독일 기업인증 CE의 글로벌기술 파트너로서 역량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안정된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Q. 2021년 비즈니스 성과와 2022년 기대는.
A. 모션과 로봇 등 기존 산업에 고른 성장세와 2차전지 산업에 보쉬렉스로스의 LMS(리니어 모션시스템), 방폭서보와 물류시스템, 메탈로타의 드라이브 휠과 SME 등 부품류, ACS 교통통제시스템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최고의 성과를 달성했다. 2022년 역시 같은 사업군에서 큰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Q. 디지털 전환이 그야말로 화두다. 서보스타의 경쟁력은 무엇인가.
A.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이해 네트워크(산업용 통신)와 무선 기술이 큰 역할을 하리라 예상된다. 시그마테크에는 자체 리얼타임 이더넷 통신 바란(VARAN)이 있고, 바란을 사용할 때 장점 가운데 하나는 FPGA 칩셋에서 바란 통신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메인 PLC에 있는 컴퓨팅 파워를 소모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바란 드라이브와 EtherCAT 드라이브를 동시에 싱크해서 돌릴 수 있는 혁신적인 구성도 가능해져 고객사가 다양한 맞춤형 모션 구성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기계·장비 원격 접속 시스템인 리모트 액서스 플랫폼(이하 RAP)은 이더넷 케이블을 연결해 사용할 수 있고, 와이파이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 SIM 카드를 넣어서 기계장비에 원격으로 접속할 수도 있다. 그동안 기계 장비에 리모트 액세스를 하기 위해서는 PC에서 통신을 했었는데, 이 RAP는 PC에 연결할 필요가 없다. 무선으로 연결하든 유선 또는 SIM 카드로 연결하든 연결만 해놓으면 언제 어디서나 디버깅 및 다운로드까지 할 수 있다.
최대 23.8인치까지 다양한 크기의 산업용 무선 세이프티 HMI 제품군도 선보일 예정이다.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TUV 인증(국제산업인증) 차세대 세이프티 일체형 무선 모바일 HMI로 TUV의 가장 높은 등급인 SIL3, Ple, Cat4 인증을 받았다.
Q. 최근 주요 산업에서 고객들의 니즈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나.
A. 일본의 오랜 기술개발 정체에 따라, 고도화된 유럽 제어기술에 대한 요구가 많아지고 있다. 최신 자동화 기술 트렌드는 웹 기반의 원격접속 기술, 엣지컴퓨팅 및 클라우드 로깅 등으로, 독일의 디지털 트윈 및 CPS(Cyber Physical System)로 많은 제안과 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Q. 4월에 열리는 ‘2022년 스마트팩토리+오토메이션월드’(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2)에 참가할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다. 어떤 제품을 만나볼 수 있나.
A. 오스트리아 자동화업체 시그마테크(Sigmatek)의 자동화 솔루션 PLC, 모션컨트롤, HMI, 세이프티, I/O 무선 세이프티 HMI와 자체버스시스인 리얼타임 이더넷 바란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성능·초소형의 모듈식 시스템으로 △제어, I/O, 세이프티, 서보드라이브 △최대 23.8인치까지 다양한 크기의 최신식 산업용 TUV인증 차세대 세이프티 일체형 무선 모바일HMI (SIL3, PLe Cat 4) △웹기반 원격접속, 엣지 컴퓨팅 및 클라우드 로깅 등 최신 트렌드 기술 △객체지향형 프로그래밍(OOP) 및 올인원 엔지니어링 툴 라잘(LASAL) 등 특징을 자랑한다.
또 시그마테크 하드웨어 기반으로 제작된 멜쿠스메카트로닉의 AGV를 통해 교통통제시스템 (TCS)을 선보일 예정이다. Agumos C4060 과 Agumos G130은 SLAM 방식의 AGV로 시그마테크 전용 S-DIAS를 장착했다. 리얼타임 이더넷 바란 통신과 객체지향형 LASAL 소프트웨어 툴을 사용하고, 교통통제 시스템인 TCS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