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일반뉴스

배너

두산퓨얼셀-SK에너지, 수소충전형 연료전지 신사업 구체화

친환경 분산발전과 수소충전 거점 확대하기로

URL복사
[#강추 웨비나] 설계 산업의 미래 다가가기: AI기능 및 신기능 업무에 적용하기 (6/12)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두산퓨얼셀은 SK이노베이션의 정유사업 자회사인 SK에너지와 수소충전형 연료전지 활용을 위한 첫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수소충전형 연료전지 활용 공동 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바 있는 두산퓨얼셀과 SK에너지의 사업 내용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트라이젠 소개와 생산현장 투어가 진행됐고, ▲수소충전형 연료전지(트라이젠) 및 고순도 수소 제조 시스템 최적 연계기술 개발 ▲분산발전 및 온사이트(On-site) 수소충전 거점 확대 공동 사업화 일정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두산퓨얼셀은 전기, 수소, 열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트라이젠 연료전지를 공급하고, SK에너지는 트라이젠 연료전지에서 생산된 수소를 차량에 주입할 수 있도록 고순도(99.97%이상)로 정제하는 기술의 설계와 개발을 담당한다.

 

양사는 수소충전과 동시에 연료전지를 분산형 전원으로 활용해 충전소 운영의 수익성 제고까지 가능한 친환경 복합 에너지 스테이션을 구축함으로써 친환경 인프라 보급을 늘리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산퓨얼셀 관계자는 “SK에너지의 전기차 및 수소차 충전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두산퓨얼셀이 그동안 준비해 온 연료전지 신사업을 구체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기술교류회를 시작으로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해 빠른 시일 내에 사업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스마트팜, 전기수〮소 충전소 보급, 선박용 연료전지 등 친환경 인프라 구축 사업도 조기에 가시화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R&D 협력 사업인 ‘지능형 통합 에너지 플랫폼 기반 복합에너지 허브 시범 구축 및 기술 실증’ 과제를 통해 개발 중인 트라이젠 연료전지는 ▲수소차 충전, 전자 제조·석유 화학 공정에 활용가능한 수소 ▲전기차 충전, 비상 전원, 전력 판매용으로 활용될 수 있는 전기 ▲지역 난방이나 온수, 공업용 열원으로 공급되는 열 등 세가지 에너지원을 만들어 낸다.

 

현재 개발 마무리 단계인 트라이젠 연료전지는, 올해 내부 테스트를 진행하고 과제 주관기관인 한국가스공사의 공급관리소에 설치될 예정이다.

 

전라북도 익산에 위치한 두산퓨얼셀 생산공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두산퓨얼셀 이승준 영업본부장과 SK에너지 강동수 S&P추진단장, 장호준 에너지솔루션담당 등을 포함한 양사 사업개발, R&D, 생산 담당 실무진이 참석했다.










배너









주요파트너/추천기업